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네요~ㅎㅎ
제가 가장 바쁜 때이기도 하죠^^
아시다시피~ 전~ 원래 남들앞에 서는게 아주 힘든 사람이에요~
직장 다니구 좀 나아졌다해두 근본이 어디가진 않더라구요~ㅋ
여전히 게임같은거 할때나 춤을 춰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하면
심장이 쿵쾅거리거나 어쩔 줄 몰라하며 발이 떼지지 않아요~ㅠㅠ
분위기 맞춰 주고 싶은데~ 정말이지 이건 아직 안되네요...ㅠ
(그런 사람 보기 싫죠?~ 근데 그게 정말 내맘대로 안되서 스스로도 답답한걸요....ㅠㅠㅠ)
이런 제가 남들 앞에 설 수 있을 때가 있어요~
아이들 앞 ㅋㅋ
연령은 아주 어린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ㅎㅎㅎ
제 눈엔 다 똑같은 아이들....^^
그 아이들 앞에서 레크레이션 강사두 됐다가, 요리사도 됐다가, 선생님두 됐다가.....
그러네요^^
직장일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에요~
산타되기...^^
저 혼자 하는 거구요~
대상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
이번엔....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준비못할 상황이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두......맘이 편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행사계획하구, 물건 검색하구, 확인하구, 선물사구 등등
그러고 있어요 ㅎㅎ
행사 준비하다보면 급여의 1/3 은 쉽게 날라가기도 하는데~
장바구니에 제 물건과 행사물건이 있을 때 살짝 고민하다가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자~ 이러면서 제 물건은 담 기회로~~~하는거죠^^
오븐이 왔네요~
그 날 수업 도와줄 ㅋ
매년 행사 내용이 바뀌는데
이번엔 쿠키 만들기랑, 컵케이크 만들기 에요~
선물증정식도 있고 간단한 게임두 있겠죠?~
(구글기프트카드를 받고 싶다, 미미의 열일곱 자전거타기를 받구 싶다,
똘똘이 목욕시키기등등 받고 싶은 선물도 다양한 아이들 ㅋㅋ)
이 크림색 오븐이 넘 맘에 들어요~
어제 받았는데 오늘 공회전시켜서 냄새 좀 빼줬다는....^^
담주에 미리 한번 연습해보고 (아이들 앞에서 버벅 하면 안되겠죵~ㅋ)
친게서 체크함 받을게여^^
그 행사 끝나면 저두 저만의 휴가를 더 알차게 계획할까 해요~ㅎ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정신없어서....ㅎㅎ
매년 12월은 늘 지출이 심한데 이번도 그래서....
여행다닐때 조금 제약을 받긴 하겠네요 ;;;;;
그런데 왜 하냐구요?~
음~~~~~
늘 사람들이 질문할때마다 저도 생각하게 되는데요~
똑같은 돈으로 더 의미있는데 쓰고 싶다? 정도....
그리구 누군갈 도우는데 있어....
돈만 휙~ 던져주기 보다....마음도....내 몸도 같이 돕고 싶다?....
그래서....그들이 언젠가 그 날을 떠올릴 때 작은 미소 하나 띄게 된다면....
제 존재의 이유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추억을 사고, 마음을 사고......좋잖아용^^
크리스마스~ 12월이 되면 다들 분주한데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도 한번씩 돌아보면 어떨까요?~
큰 거 말구~ 무거운 거 들어드리구....인사한번 해드리구.....
작은 것부터 소소하게 챙기면 좋을 거 같아요~ ㅎㅎ
행복한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