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데뷔한지 20년도 더 지났지만, 음... 전 그사람의 1집 노래가 가장 잔잔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미소속에 비친그대"라는 곡으로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 솔직히 그 노래가 왜 인기있는지 와닿지 않았지만, 다른 이들이 그렇게나 많이 듣기에 나도 모르게 귀에 익어버렸던 신승훈의 목소리...
흠... 시간이 지나서야 조금씩 조금씩 귀에 들어오던군요.
그 사람의 노래는 이후에도 큰 히트를 하고 많은 곡들이 불리워졌지만, 그래도 전 "그대여, 안녕"이라는 곡이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너무 잔잔하면서 감미로운 신승훈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노래가 아니었을지...
비록 타이틀이 아니라, 히트하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신승훈 하면 이노래가 생각나고, 가을향기에 어울리는 곡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