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랩소디 듣고 감동 먹고
잠깐 내려가서 담배 한대 피우면서
김종서는 어떤 노래 부를까 상상하며 왔더니
채널 홈쇼핑으로 돌아가 있음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쳐다봤는데
마눌님이 신나서 저 차콜색 재킷 어때?라고 물어봄
와...나도 모르게 주먹이 불끈!
죄없는 티비에 뻑큐 한방 날리고
아들 방에 가서 봐야지 하고 들어가니
이 새끼가 겜 방해된다고 나가달라고 함
하아...이넘의 집구석 내가 나가든지 해야지
다시 담배 피러 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