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를 추월하려다가 무리를 했는지 균형을 잃고 휘청하다가 왼쪽 가드레일을 박고 반바퀴 구르더라고요.
혹시 못움직이신다면 대신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문을 열고서 걸어나오시는 걸 보고 전 제 갈 길을 갔습니다.
사고 난 구역이 70키로였고 블박 확인을 해보니 전 68키로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선구간이었죠.
반면 미니는 제 차 뒤로 순식간에 다가오더니 바로 오른쪽차선으로 차를 이동시켜서 바로 제 차를 추월하려던 거 같은데 거기서 균형을 잃었던 걸로 보입니다.
아마 예상치못하게 너무 빨리 제 차 뒤로 와서 부딪칠거 같으니까 그냥 브레이크 잡고 차를 꺾은걸로도 보이는데....
나중에 이게 좀 마음에 걸리긴 하더라고요.
제가 이런 큰 사고를 목격한 게 처음이라서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잘못은 없어보였고 운전자분께서는 알아서 나오시길래...
보험사를 부를 정도는 되어보여서 그냥 제 갈 길 간거긴하지만....
제가 여기서 잘못한 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