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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7 11:22
사랑 그 치졸함에 대하여....
 글쓴이 : 해늘
조회 : 501  

누군가를 처음 좋아할때
상대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 존재 자체만으로 좋았으니까...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면
나는 상대에게 무언가를 바라기 시작하고
바라는 것들이 이뤄지지 않을때... 나는 
상대가 변했다며 핀잔을 주기 일쑤다.

아무것도 바라지않았던 내가 
상대에게 무언가를 바라게 되었다면
변한것은 상대가 아니라 바로 내가 아닌가...

하지만 우리의 헤어짐의 핑계는 늘 상대가 변했기때문이지...
치졸함도 이런 치졸함이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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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hine3 19-04-27 11:33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금방 잊어버리죠.
항상 옆에 있을거라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죠.
그리고 떠나가려는 순간,다시 잡으려면
때는 늦는거죠.
상대방이 없을때 나는 어찌될까 하고 항상 생각하고
맘 다잡아야죠.
치즈랑 19-04-27 11:47
   
저라고 사랑만 받았겠어요
저도 범인들 흉내라도 내 듯이 외사랑이란 걸 한 적이 있었죠`

사랑은 외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걸 알았을 때`
그만 두어야 겠다 마음 먹었죠.
너무 아프더라고요`
역적모의 19-04-27 11:49
   
받을 생각 없이 주어라.
     
진빠 19-04-27 12:18
   
모쏠과 모쏠출신은 토달지 말고 그냥 받아적어야~~~ ㅋㅋ
          
역적모의 19-04-27 14:25
   
차마 반격할 수가... ㅠㅠ
               
리루 19-04-27 14:27
   
제가 대신 반격해드리지요.

당대 최고의 모쏠은 받아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영원한 모쏠인데 그거 적어 어디다 쓴다고 ㅋㅋ
                    
치즈랑 19-04-27 14:29
   
끄덕 끄덕~~`
하마터면 나까지 설득 당하겠네욤....`
                         
역적모의 19-04-27 16:45
   
대신 반격해주셨다는데, 왜 제가 더 아프죠? ㅋ
                         
치즈랑 19-04-27 17:22
   
치졸해서일까?
                         
러키가이 19-04-28 0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나무 19-04-27 15:48
   
ㅋㅋㅋㅋㅋㅋㅋㅋ
          
러키가이 19-04-28 0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망초 19-04-27 12:43
   
사랑도 뉴턴의 법칙이죠
3법칙인가? 작용 반작용 법칙
내가 이만큼 상대방에게 해주면
상대방은 나에게 이만큼 반작용으로
해주면 불만이 없는데 상대방은 그만큼
안해주니 불만이 쌓이는거죠...
     
진빠 19-04-27 12:51
   
어우야~~ 멋진 비유이삼~~

모쏠출신이라~~ 입만 쩍벌리삼 ㅎㅎ
하늘나무 19-04-27 14:41
   
우린...부족한 인간이니까~ ㅎㅎ

멀리서 볼때는 꽤나 지혜로운데~

자기 일이 되면~ 작은 일에도 휘청이게 되더라구요~ㅎㅎ

바라지 않으면 좋은데~ 변하지 않으면 좋은데~ 참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치즈랑 19-04-27 14:48
   
윽~~

가까이 있는 것은 잘 보이고 잘 하는데`꼼지락 꼼지락
그걸 멀리서 관찰하면 미숙하게 보여서 괴롭던데```

실상은 작은 일에 부족함이 있었는지도 모르 겠단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리루 19-04-27 15:01
   
멀리서 볼 때만 잘 보이면 그거 노안요 ㅋㅋ
          
하늘나무 19-04-27 15:09
   
흥! 저 시력좋거등요~~~ㅋ
               
역적모의 19-04-27 15:29
   
커플시로 ㅡㅠㅡ
                    
하늘나무 19-04-27 15:45
   
흥! 바붕!! ㅋ
                    
달콤제타냥 19-04-27 16:30
   
에잇 역적님~
정말 아시면서 이러시는거 아니죠?
지난 글 복습 좀 하세염!!
하늘님 계속 무안하시겠어요ㅠㅠ
                         
하늘나무 19-04-27 16:37
   
알면서 저러시는거~ㅋㅋ

역모님 모쏠인 이유~~~흥!~~~ㅋㅋㅋ
                         
역적모의 19-04-27 16:42
   
으응?? ㅇㅅㅇ;;;

하나님 설마 헤어지셨던 건가요?? ㅇㅅㅇ;;;;;;;

설마 제가 실수를........

미안합니다..... ㅠ_ㅠ
                         
하늘나무 19-04-27 16:56
   
헐~~~전 아시는줄~~~ㅋㅋ
                         
치즈랑 19-04-27 16:57
   
다시 복습해 주는 센스의 모이님...`

1. 답다...
2. 답답하다
3, 답정남
                         
달콤제타냥 19-04-27 17:00
   
역적님 귀여우신 모습도 있으시다 ㅎㅎ
바야바라밀 19-04-27 15:37
   
병에 걸린 상태에서 제대로 사고판단을 못하죠, 병이 낫고 나면 제대로 판단이 됩니다.

일시적 정신병이라 할수 있죠.
리루 19-04-27 15:52
   
사랑만 그러랴
원래 세상은 치사한 거, 잊고있다 그런 사실에 울적해질 때면 치사량의 음주
다음날 날아간 필름에 의해 다시 맑은 웃음, 그것은 인생~~
     
진빠 19-04-27 16:02
   
이론.. 그런 수레바퀴가  365.25 rpy revolutions(rotations) per year.

오늘 죽고 내일 부활하는 인생~~

매일 부활절 같다는 ㅎㅎ
달콤제타냥 19-04-27 16:57
   
아니란걸 알면서도
어떤 인간 관계이든지 변한건 난데 그동안 상대방만 괴롭혀왔어요.
포스님 글 읽고 반성하고 있어요 ㅠㅠ
     
해늘 19-04-27 18:50
   
멋진 달콤님~ ㅠㅠ
자신의 못난 부분을 인정하고 마주 하는 것 만큼 멋진 건 없죠~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요
     
치즈랑 19-04-27 19:47
   
달콤님...께`이건 배워야 한다.````
신의한숨 19-04-27 18:55
   
사랑을~ 작용 반작용으로 표현 하셨으니
외사랑은 1법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접촉 하질 못하니 관성의 법칙으로 마냥 직진
단지 공기 저항으로만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삶에선 저항 그것이 시간..아니 세월이련만
가끔 긴 세월이 흘러도 오히려 가속 되기도...
delta11 19-04-27 23:57
   
옛날 생각이 머리속을 지나가네요.
어자피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다 만족할 수는 없죠.
상대방이 나에게.. 내가 상대방에게..
때로는 참고.. 이해하며..
러키가이 19-04-28 09:31
   
사랑을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0- 걍 빛~일 뿐이당 -0- 색상만 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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