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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7 10:42
노량진에서 만난 여학생들.
 글쓴이 : 플로에
조회 : 1,439  

이 글은 여학생들이 정말 예뻤다!!!!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모가 반짝반짝!!!!!

이런 글이 아닙니다.......- ㅁ-/
그런 글을 기대하고 오셨다면 지금 당장 back을 눌러주세요. ㅋㅋㅋㅋㅋ



얼마전 노량진역에서 출구로 올라오는 길에 제 뒤에 여학생 둘이 따라 올라오는 걸 봤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뒤에서 조잘대니 이야기가 다 들리더군요.
들어 보니.......

"난 학교에 군인 있는 거 되게 무섭더라!"
"아, 걔들 다 군대 제대한 거야. 예비군 훈련 받느라 군복 입고 오는 거잖아."
"그러니까. 고등학생 때는 학교에 군인이 없었는데 지금은 강의실이나 캠퍼스에 군인들이 막 돌아다녀. 뭔가 되게 어색하고 이상하면서 무섭더라고."
"예비군 훈련 끝났으면 집에 가서 옷 갈아 입지 왜 군복 입고 돌아다니면서 자기들끼리 그러고 노는지 모르겠어."
"그니까~"

..........................ㄱ-
군인이 왜 무서워......... 지켜주는 사람들인데 왜 무서워....................
무슨 해를 입힌다고;;;;;;; _-_;
물론 저도 한여름에 훈련 받고 온 사람들 피하게 돼요. 냄새 나거든요.......
땡볕에 냅두면 따로 훈련 안 받아도 땀을 엄청 흘리니까... 냄새가 나더라고요...ㄱ-
물론 나도 그래서 슬슬 피한 적은 있어...
그치만 무섭다고 평소 친구였던 애들을 다른 눈으로 보는 건 아니지 않나.

군인이 맨날 싸움만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왜 추신수는 재밌다고 보고 군복 입은 군인은 무섭다고 보는 건지. - ㅁ-;


황당해서 그 얘기 듣고 뒤 돌아서 두 여학생 생긴 걸 봐버렸네요.
딱 보니까 대1,2....;;;;;;
니네들 남동생이 군대를 가봐야 아, 군인이 우릴 지켜주는 사람들이구나 깨닫겠지...-ㅁ-;
그래, 언니는 그렇게 생각할란다..._-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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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la 13-08-27 10:45
   
흠....이상하네요 군인이 왜 무섭지;;;전 동기들도 이젠 다 제대했을 때라 뒤늦게 휴가나온 애들보면 짠하고 그렇던데요ㅋㅋㅋㅋㅋ.....
어릴때도 군인 보면 무섭진 않던데..~_~거.....하긴 세상이 넓으니 별 사람 다 있나봅니다ㅋㅋㅋ
     
플로에 13-08-27 10:46
   
애들이 어려서 그랬던 것 같아요.
생긴 것도 고등학교 막 졸업한 것 같은 게....ㅋㅋㅋ
휴가 나온 애들은 진짜 짠...해요. ㅠ_ㅠ
얼굴이 푸석푸석한 게... 진짜 늙어서 나오잖아요... 흑흑흑-
          
adella 13-08-27 10:49
   
ㅠㅠ.....제 친구놈 하나는 애가 살이 올라서 사람 되서 나왔고 아는 선배 하나는 곰에서 인간으로 환골탈태해서 나왔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물론 얼굴 푸석푸석해져서 나온 애들도 많고ㅠㅠ....복불복인가요?ㅋㅋㅋㅋㅋㅋ
               
플로에 13-08-27 10:50
   
헐?????????????????? 진짜요?!!!!!
나 그런 사람들 한번도 못 봤는데!!!!!!!!!!
                    
adella 13-08-27 10:51
   
* 비밀글 입니다.
                         
플로에 13-08-27 10:53
   
헐..........................................=_=
고... 고생을 덜 했어!!!!!!!!!!!!!!;ㅁ;!!!!!!!!!!!!
이럴 순 없어!!!!! 이럴 순 없다구요!!! 이건 정말 너무하는 거라고요!
男美가 女美를 넘어서선 안 돼!!!!! ㅠ^ㅠ
                         
adella 13-08-27 10:56
   
네?ㅋㅋㅋㅋㅋㅋ음....뭐랄까 둘이 되게 닮았댔어요 생긴것도 분위기도ㅋㅋ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ㅎ...전 하얄때는 하얀데 타면 진짜 제대로 타거든요ㅋㅋㅋ단지 오빠는 1년 365일 언제나 하얗더라고요ㅋㅋㅋ......그냥 타고나는 건가봐요. 아예 안타는 체질이었던것 같아요.
위소보 13-08-27 10:48
   
현역이면 모르겠는데(날카로움이 살아있으니.) 군대 갔다와서 예비군 훈련 받는 사람 중에는 두루뭉실한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 무섭게 보이지 않을텐데요 ㅋㅋ
     
adella 13-08-27 10:49
   
그러니까요~_~전 현역도 안 무섭던데...전 중고딩이 더 무섭습니다-_-;;;;.....
          
플로에 13-08-27 10:52
   
나도요....
화장하거나 옷에 뭔짓 하고 다니는 중고딩이 더 무섭..._ _;;;
얘들은 팰 수도 없고....ㅠㅠ 말해도 안 듣고.....ㅠㅠㅠㅠ
중요한 건 지들도 그걸 안다는 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della 13-08-27 10:54
   
전 요즘.....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곤 합니다. -_-;;;진심 어릴때 제대로 가정에서 인성교육이 되지 않은 애들 학교에서 선생님이 아무리 혼내봐야 지가 잘못한지도 모르고 설령 안다 하더라도 지도가 될 리가 없잖아요. 열 몇살 먹어서 이미 머리 큰 놈들인데....에혀...
                    
플로에 13-08-27 11:12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플로에 13-08-27 10:51
   
예비군들은....
죄송하지만 불량하게 보여요.....
머리가 길어서 모자 밖으로 머리카락이 허수아비 머리털 마냥 슝슝.....................
옷도 후질구레.... 안에 티셔츠 입고 고딩 마냥 열어 재치고 다니니 ㅋㅋㅋㅋㅋ 폼도 안 나고 ㅋㅋ
클라시쿠s 13-08-27 10:52
   
일밤 진짜 사나이 추천을...ㅎ
     
플로에 13-08-27 10:53
   
아, 뒤돌아서 본 김에 그거 추천해줄걸 그랬어요!!!!! ㅋㅋㅋ
오캐럿 13-08-27 10:52
   
그런 글을 기대하고 오셨다면 지금 당장 back을 눌러주세요. ㅋㅋㅋㅋㅋ
-----------------------------------------------------------------
플로에냥 글이기에 back을 안 했음요~캬득캬득~

대학교 1,2이면 아직 철이 들 들은 온실속의 화초들.. 세상에 대해 많이 배워가는 중이라고 봄요~
     
플로에 13-08-27 10:54
   
크크크크~!!! 오캐럿님도 그런 글을 기대하고 오셨던 건가요?
그쵸그쵸~ 저도 대1 때 군복입은 학생들 보고 진짜 군인인 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
          
오캐럿 13-08-27 10:57
   
아잉~~~ 암시롱!!~~~~~ ㅋㅋㅋㅋㅋ
커피and티 13-08-27 10:54
   
여학생 시선으론 무섭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 친구들 눈에는 아저씨들로 보일텐데 제복입고 학교 복도를 다니니
두려움반 호기심반 그럴거 같아요.

근데 노량진이라 하니 껌씹는 학생들이 상상됨 ㅋㅋ
     
adella 13-08-27 10:57
   
노량진이 어떤곳이길래요?<-지방 사는 학생의 궁금증입니다ㅋㅋㅋ
          
커피and티 13-08-27 10:58
   
ㅋㅋㅋㅋㅋㅋ 저도 그 동네를 안살아서 모르겠는데

가끔 지나가면 공부하는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더라구요.
껌 씹는 분위기의 재수생들이 좀 보이고... 동네 분위기도 엄청 어수선하고
서울사람으로 뭔가 설명해 내기 어렵지만 느껴지는 그런게 있어요
               
adella 13-08-27 10:59
   
아하......걍 어수선하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ㅋㅋ설명 고맙습니다
                    
커피and티 13-08-27 11:00
   
롸저 롸저 ㅋㅋㅋ 옆에 수산시장도 한몫 거들고요
               
플로에 13-08-27 11:13
   
시장바닥 같은 정신없는 느낌인데요...
다 학생 + 학생 상대로 음식 파는 사람들이에요.
거기에 추가로 수산시장까지 있어서...ㅋㅋㅋㅋ
한마디로 뭔가 정리 안 된 정신없는 구도시 같은 느낌이에요.
몽키헌터 13-08-27 10:58
   
국방의 의무는 신성하고 존경해 마지 않지만,
사실 예비군 같은 경우 군복입고 시내를 돌아 나니는 거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군복은 훈련받는 병영 안에서 착용하고, 밖에서는 사복으로 갈아 입는게 좋을듯...
군복차림으로 활보하는 사람이 많이 눈에 뛸수록..관광한국의 이미지에도 마이너스이고...
세상이 13-08-27 10:59
   
나이먹고 변하기를 기대 해야죠. 뭐....
둥가지 13-08-27 11:00
   
예비군은 민간인
얼향 13-08-27 11:01
   
내 전투복은 언제 사라졌지..
여유바라기 13-08-27 11:03
   
제목보고 왓다가~내용보고 가지요~~
OVERMIND 13-08-27 11:11
   
근데 예비군 끝나고 단체로 술먹고  가는 무리는 무서운거 맞아요ㅋㅋ
단체복과 집단성 그리고 음주는 예비군을 무서운 존재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죠ㅋ
그래서 예비군 훈련이 끝난  캠퍼스 주변 술집에는 싸움도 많이 납니다
drone 13-08-27 11:21
   
예비군들 머릿속엔 한가지가 들어있어요. 어떻게하면  현역처럼 안보일까..

그래서 일부러 상의 안에 티셔츠 입고... 전투모 삐뚤게 쓰고  전투복 바깥으로 빼서 입고.. 전투화 끈 헐겁게 묶고..

아무래도  예비역인데 현역처럼 보이면 좀 창피한 기분이 드나봐요.
머래머래 13-08-27 11:56
   
내가 그런애들 지킬라고 군생활 빡시게 한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친계에는 잘 안들리지만 군대얘기 나와서 잠시 들려요..ㅋㅋ
아침잠마나 13-08-27 12:51
   
지금 예비군 와서 보니 느낌이 다르네여... 복장불량...은 어쩔수가 없어요... 너무 덥거든여 ㅠㅠ 옷이 국방무늬라.. 뭘해도 불량해보인다는거 ㅠㅠ
     
exercisead 13-08-27 13:31
   
예비군이면 예비군 답게!!껄렁껄렁~=ㅂ=ㅋㄷ
exercisead 13-08-27 13:30
   
에잇!! back  back  back!! 실망이얌 플로에!!(쾅하고 문닫고 나가버리는..)

여학생이 하나가 아닌 둘이나 등장하는데!!! 최소한의 기대도 못채워주나!!!(응?).^.ㅜ<- 예비군 짤방이 특기! 한눈으로 웃으며 다른한눈으론 울긔..
나니안 13-08-27 13:33
   
이래저래 훈련받는 예비군들 좀 불쌍
무섭다거나 불량해보인다거나 개인차겠지만 그런 인상을 받는 이유는 몰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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