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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30 23:17
오늘 그러고보니 점심시간 때
 글쓴이 : 살찐호랑이
조회 : 192  

점심 먹고 길에서 걷고 있는데 키가 대략 185?정도에 듬직한 덩치의 남성분과 
아주 갸날프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제 앞에서 걸어가고있더군요

속으로 '여자가 너무 아까운데'하고 생각하면서 동료들과 얘기를 하다가 커피한잔 할려고 

그 두 분을 지나가는데 

"언니 밥 뭐 먹을래" 
"스파게티먹자" 

...........................

응? 방금 언~니~???언~~니~~?? 

뭔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뒤를 힐끔 봤지만 정말... 남자같은 분과 여성분인데....

아..아니었구나..... 정말 남자 같으신데.... 정말로... 착각한게 아니고.. 진심 남자이신 줄...

키도 나보다 조금 더 크고 덩치도 나보다 더 크시고... 거기다 머리까지 짧은 머리이신데;;


As-long-as-you-are-quiet-this-is-perfectly-acceptable.gif

거..거짓말!! 동료들과 멘붕하고 회사 복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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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lskem 12-08-30 23:19
   
아....ㅠㅠ
     
살찐호랑이 12-08-30 23:23
   
ㅠㅠ
Nostalgia 12-08-30 23:20
   
아..언니..지못미ㅠㅠ
     
살찐호랑이 12-08-30 23:23
   
진짜 언니할 때 ㅠㅠ
플로에 12-08-30 23:21
   
아... 멋진 여성을 보셨군요... 아니면 성전환하셨나. 아, 설마.. 그건 아니겠지;
     
살찐호랑이 12-08-30 23:23
   
수술...은 아니신거 같아요...그냥 듬직하게 생기신.. 여성분인듯...
플로에 12-08-30 23:22
   
그나저나 저 짤 뭔가요. ㅋㅋㅋㅋ 저도 멘붕하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찐호랑이 12-08-30 23:24
   
저 짤은 인터넷에서 주워왔어요

그 때의 제 기분을 아주 잘 표현해줘서 ㅋㅋ
썰렁램프 12-08-30 23:22
   
요즘 여자분들이 키큰분들 많죠 유_유 분명 플렛이나 스니커 신었는데 구두신은 키큰남자분들이랑
비슷한분들이 저희회사주위에도 있는거같아요 점심때 사내식당 안가고 돌아다니다보면 보고 기가죽어요
그런분들이 꼭 힐까지 신는다는...
     
살찐호랑이 12-08-30 23:24
   
키도 키지만...진짜 저 보다 더 듬직하셨음.. 몸이;;; 

운동화 신으셨던데도 저보가 조금 더 컸으니..ㄷㄷㄷ
          
썰렁램프 12-08-30 23:27
   
여자 경호원 이나 운동선수 아니실까요 ㅎ @_@ㅋ
               
살찐호랑이 12-08-30 23:29
   
그럴수도 있겠네요 +_+
학군43기 12-08-30 23:27
   
지하철에서  나보다 키큰 여자분들이 등뒤에 서있으면 괜히 위축됨 ㅠ.ㅠ
     
썰렁램프 12-08-30 23:28
   
정수리 냄새 맡는거 같은 기분 들어영 표현을 변태적으로 했나 하여튼 튀통수가 아주 불편한 느낌..ㅋㅋㅋ
     
살찐호랑이 12-08-30 23:29
   
위축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껄끄럽기는 ㅎㅎ
          
학군43기 12-08-30 23:31
   
한번은 친구사이로 보이는 여자분 셋이 주변에 쫙 저를 포위하는 형세로 서있는데

더더 위축됬음 ㅠ.ㅠ

학생때 저녁 도시락값으로 피씨방 가지말껄..
               
살찐호랑이 12-08-30 23:34
   
지못미 ㅠㅠ 왠지 저보다 큰 여성들보면 그런데
세명이나 주위에 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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