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관련 설문조사를 한다고 하며 근무하는 병원으로 오늘만 50여통의 전화를 날려대더군요.
중간 중간 짜증섞인 소리로 업무에 방해 되니까 더는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는데 컴퓨터가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생성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만 하네요.
설문조사에 응할 상황도 못될뿐더러 업무에 지장생기니 더는 하지 말아 달라고 했음에도 약올리듯 여섯통이나 더 콜..
처음부터 짜증을 냈던건 아닙니다.
너무 많이 계속되니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고의적인지 나이든 분들을 고용해 콜하는것이 설마 노인들에게 욕하겠냐? 싶은 느낌도 들고.
어디의 의뢰로 이뤄지는 것인지 설명도 없고 그냥 리서치 회사다, 총선관련 질문 세가지 할건데 응해달라.
적당히좀 하세요 업무에 지장 많으니.
미안하다 그렇지만 이왕 연결된거 질문에 응해달라.
참 황당하기만 합니다.
혹시 인천 사시는 분중 오늘 설문조사 받으시면서 자세히 들으신분 계신가요?
의뢰기관이 어디인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