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각기 다른 친구들로부터 연속으로 카톡이 와서 봤더니
눈 와! 눈 온다! 눈 많이 와! 이런.... 다들 눈 이야기더라구요.
왜 이렇게 다들 감동들 하고 그래? 고작 산성눈에 ㅋㅋㅋ
사실 베란다까지 활짝 열고 오들오들 떨면서도 한참을 밖을 봤어요.
바람 한 점 없는 하늘에서 살포씨 한 점 한 점 떨어지는 눈이 예쁘긴 진짜 예쁘더군요.
높은데서 사진으로 한 장 남겨봤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노래도 한 곡 올려보구요!
장필순언니 진짜 팬인데 꽃보다 누나에서 간간히 언니 노래가 나와서 너무 행복했어요!
꽃보다 누나가 끝나버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눈이 예쁘게 왔지만 길은 미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운전하는 분들,산책나온 어르신들 불편하지 않게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전 어제 먹다 남은 떡볶기 국물에 췜기름이랑 김 넣고 샥샥 맛있게 볶아먹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