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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21:22
남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글쓴이 : 미노
조회 : 1,478  


향수.. 를 주면 오해의 소지가 생길까요??

사심없이 마냥 편한 남자사람 동생인데
올해 생일선물을 안 챙겨주고 그냥 生깐 죄가 있어서
크리스마스도 됐겠다. 평소 가지고 싶다고 찡알찡알거리던 
제 향수를 줄까 말까 고민 중이거든요 =ㅁ=

향수란 게 참... 이성에겐 언제 선물해도 의미가 아리까리하지만
마침 크리스마스라고 애먼데다 삽질할까봐서;;;

친게 형제님들.. 크리스마스에 여자에게 향수를 선물받으면
그린라이트로 느껴질 것 같으세요?

그냥 공병에 좀 덜어서 던져주고 말까...
 
내 친히 5ml의 은혜를 내려줄터이니 돈 모아 직접 득템하려무나~♪


근데 왜 내 주변 아가들은 가시나건 머스마건 
다들 내 향수를 탐하는 거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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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 13-12-16 21:24
   
향수가 아니고 삼각빤스를 주더라도 사심없으면 괜찮을거같은데요. 향수준다고 뭐 오해할꺼까지 있겠어요.

오해할려면 인사한번에도 오해하겠죠
     
미노 13-12-16 21:49
   
향수가 약간 에로틱한.. 그.. 거시기 뭐시기...
약간 연인끼리 약간 구속하는 느낌이 드는 쉑쉬~ 한 선물이란 느낌이 있잖아요.

닥쳐! 너의 향기는 내가 정한다. 뭐 이런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rone 13-12-16 21:51
   
그럼 안되지라~ㅎㅎ

이녀석.. 향수가아니라 미노님을 노리는듯!@! 조심 또 조심. ㅋ
둥가지 13-12-16 21:33
   
느껴져요 ~

미노님 향수 인기 많다구요? 뭐쓰시는데요?
     
미노 13-12-16 21:56
   
계절별로 여러개라서....
겨울철에 즐겨쓰는 건 화렌이랑 아티산, 화이트머스크 세종류요.
아.. 아이그너 블랙도 가끔...
땐왜박멸우 13-12-16 21:38
   
나처럼 궁한 처지에 놓인 남자들은 오해의 소지뿐만 아니라 확대재생산해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겠조...

일단 기분은 좋고...ㅋㅋㅋㅋㅋ선물이라는데...
     
미노 13-12-16 21:56
   
향수받고 선덕선덕하면 안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어느새 궁해지신 겁니까 ㅜ_ㅜ
          
exercisead 13-12-16 21:58
   
여자가 몬쉥기서 지가 찼데요..-ㅅ-; (나쁜남좌에요..며루는(소근))
               
미노 13-12-16 22:01
   
그.. 그런...... 멸우님....... 실망이야 ㅜ_ㅜ
비록 뒤룩뒤룩해도 마음만은 홀~쭉한 밤톨이라고 생각했는데......... 글썽...
                    
exercisead 13-12-16 22:05
   
밤톨인줄알았는데 사진으로 본 실물은 살이 뽀송하게 잘오른 배추에요..것도 양배추..(귀염터지는건 인정!('  .  ')b)
               
땐왜박멸우 13-12-16 22:17
   
뭐...이 노선으로 선택하겠어...
                    
exercisead 13-12-16 22:18
   
역시 엉아밖에 없제?(손덥썩!)
                         
땐왜박멸우 13-12-16 22:21
   
뭐가 엉아밖에 없어!!!!!순식간에 날 속물로 만들어놓고!!
집에가서 약염산으로 손소독 해야지...
          
땐왜박멸우 13-12-16 22:24
   
전 항상 공수레공수거 마인드임...
               
exercisead 13-12-16 22:27
   
이 바보야! 차라리 속물이 낫지...;-_ㅜ
                    
땐왜박멸우 13-12-16 22:31
   
아 몰라~될대로 되라지...회색분자 할란다 고마
얼향 13-12-16 21:42
   
저는 받아보니, 목도리가 좋더라구요...크게 안비싼걸로
     
미노 13-12-16 21:57
   
목도리라...... 직접 떠주면 직격탄이겠는데요 -ㅁ-
          
얼향 13-12-16 22:04
   
그건 안되지요 ㅎㅎ
adella 13-12-16 21:48
   
향초는 어떨까요? ~_~ 향수가 좀 부담스러우시다면
     
exercisead 13-12-16 21:49
   
*-_-* 초는 더 이상..해..;;(수줍)
          
미노 13-12-16 21:58
   
아니! 그런 순수한 생각 밖에 못 하다니 혼나야 겠어요!
맴매!!!

촤라락~ 촵! (채찍채찍 수갑수갑~)
               
exercisead 13-12-16 22:00
   
잇힝!잇힝!!*>ㅂ<* 좀더..세.쎄게~!! 아~~!거.거기..(시작은 미노님이 먼저했으니..뭐.; 난 그냥 장단맞췄을뿐..;;난 잘못없다 뭐;;(*__)궁색궁색..)
                    
미노 13-12-16 22:04
   
고짓말!!! 쪼~기 구석에 숨어서 선덕선덕하면서 설레고 있었잖아욧!!
                         
exercisead 13-12-16 22:08
   
*-0-* 서언덕~! 서언덕!!(여왕..)<-쳐 궁색한거 보소 ㄷㄷ(선덕여왕은 또 뭐람.-_ㅜ)
     
미노 13-12-16 21:57
   
향초라........ 아나 운중님때문에 부적절한 상상을 하고 말았어 ㅜ_ㅜ 크흑
          
exercisead 13-12-16 21:59
   
어이어이..이봐요...나때문이 아니자네요.. 원래 머릿속 가득 부적절한 상상으로 가득차있짜네요...-_ㅜ(아 괜히 억울해지네)
               
미노 13-12-16 22:03
   
어므나? 제 머릿 속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19금이 없어요~
언제나 햇빛쨍쨍~ 화창하답니다 ^-^
그래서 야구경기 관람하기 참 좋.......... (응?)
                    
exercisead 13-12-16 22:06
   
그래요..좋은 경기 있으면 손 꼬옥 잡고 같이 관람합시..;;(응?)
exercisead 13-12-16 21:48
   
뭐니뭐니 해도 선물은!! 꺼.꺼꾸리!!>_<b

메에에~~-ㅅ-;
     
미노 13-12-16 21:59
   
그것도 무려..... 자.. 자동 꺼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동으로 선물하면 대가리 쥐뜯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ercisead 13-12-16 21:59
   
그건 넘 비싸요..-_-; 그냥 꺼꾸리~!
               
미노 13-12-16 22:06
   
거꾸리는 참 무셔운 운동기구에요.
헬스장에서 거꾸리 한번 해봤다가 아침에 먹은 닭찌찌 되새김질 할 뻔 ㅜ_ㅜ
                    
exercisead 13-12-16 22:10
   
얼굴 살 아랫쪽을 향해 대책없이 늘어지면서 피쏠려서 씨벌게지조.. 그렇게 살오른 뻔데기마냥 버둥거리고 있는 상태에서 분홍색 여성용 헬스복을 앙증맞게 입은 묘령의 긴쌩머리 여인네와 눈이라도 마주친다면...>_<;; 완전 쪼ㄱ 팔..ㄹ.. ㅛ..
                         
Smilla 13-12-17 01:32
   
아~ 진짜.. 거꾸리할 때 옆에 사람 지나가면 민망스러워요~~ㅠㅠ
그래서 전 타올로 얼굴 가려요~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헬스장 안 간지도 보름이 다 되가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볼살이 빵빵하다는~
평범남 13-12-16 22:17
   
겨울이니까 차나 선물해 주시는것도 좋으실듯...
홍차나 허브티...물론 제가 좋아서 말하는건 아닙니다..
데스투도 13-12-16 22:18
   
향수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요 ^^;;
baits 13-12-16 22:53
   
사심없는 남자라면, 근사한 고기집에서 한우대접하세요 ㅋㅋㅋ
Ciel 13-12-17 00:51
   
100프로 오해합니다.
꺼졌던 불도 다시 일어납니다.
ㅋㅋㅋ
Smilla 13-12-17 01:25
   
향수는.. 쫌 그렇지만 줄 때 "이거 뿌리고 예쁜 여친 만들어~"하고 주시면 괜찮을 듯.. ^^*
모라고라 13-12-17 09:50
   
향수 받음 완전 좋죠 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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