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이 막장이라 볼까말까 하다 그냥 지우긴 아까워서 봤는데,
그렇게 기분나쁘진 않더군요.
한편으론 이해가는 면도 있고 해서 크게 거부감없이 끝까지 봤습니다.
영화내용은 간단히 말해 절친인 여자 둘이 서로의 아들과 관계를 맺는다 입니다;;
보고나서 기분나빠지진 않을까 했는데, 그렇기보다 왠지 모르게 쓸쓸한 여운만
며칠을 가더라구요.
여성분들은 보고나면 어떤 기분이실지 궁금하기도 해서 함 적어봅니다.
저희 어머닌 기분나쁘다고 관람을 거부하셨거든요;
브로크백 마운틴이나 데미지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치만 심리묘사는 너무 적은거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보고난 감상평은 1. 경치가 좋다 2. 나오미 와츠 예쁘다 3. 쓸쓸해진다 입니다
아 참 실화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제목이 'Adore' 또는 'Two Mothers' 입니다.
Kirsty MacColl - In These Shoes (Two Mothers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