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바람쐬러 가서 인적 한가한 궁궐 담길을 걷고있는데
웬 외국인이 비글 비슷한 개를 데라고 산책을 나왔더라구요.
근데 어?? 저사람?? 낮이 익어서 자세히 보니 뉴스에 나왔던 미국대사더라구요.
혹시 싶어서 살펴봤는데 성조기 그림 모자도 쓰고있고... 손에 붕대같은것도 살짝 감았고 뒤에 경호원들같은 분들이 5명이 따라붙어서 가더라구요..
악수나 하려고 갔는데.. 얼마전 얼굴에 자상입혔던 사람이 악수하는척 하다가 칼로 찔렀다는 뉴스가 생각이나서 혹시 악수하러 가다가 경호원들이 덮칠까봐 무서워서 그냥 순순히 보내줬음.@_@
내 악력을 자랑할수 있었는데 말이죠.ㅜ
아쉽네요. 연예인도 별로 못봤는데 오바마 절친이랑 악수할 기회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