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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2 19:07
실제로 주량 엄청난 사람이랑 술마신적 있나요?
 글쓴이 : OVERMIND
조회 : 1,534  

남자들의 흔한 허세중 하나잖아요. 주량
우리 아버님이 그러거든요. 어쩌다 약주하시고 들어오시면 다섯병 드셨다는둥
근데 실제로 마셔보면 반병 쫌 넘어가면 취하시던데ㅡㅡ

엄청 잘마신다는 사람들이랑 마셔봐도 대게 5병 정도?
실제로 주당을 경험하신분들 계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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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양 13-09-02 19:14
   
저 군대 가기 몇달전 허세 한창일때 실제로 6병 먹어본적 잇어요.. 실제 주량은 한 2병정도..
3명이서 18병 마셨었죠
술집아저씨가 학생들 너무 취한거 같으니 그만 마시라고 하더군요
결과는 한명은 중간에 다른애 불러서 엎혀나갔고
한명은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우웩
전 그날은 어찌어찌 넘어가고 집가서 잤는데 다음날 하루종일 토하고 결국 엄마가 뉘억거림약인가 사다주시더군요.. 죽는줄 알았었죠
     
OVERMIND 13-09-02 19:18
   
술병 걸리셨군요ㅋㅋㅋ
술 많이 먹고 자다가 잠결에 목말라 물을 벌컥벌컥 마실경우 몸에서는 그 물을
술로 인식할때가 있다고...ㅋㅋ 그럼 바로 술병 ㄱㄱ싱
세상이 13-09-02 19:17
   
많이 봤습니다. ㅎㅎ 정말 많이 봤고 같이 마셨봣습니다. ㅎㅎ 근데 5병이상 마시는 사람은 본적 없어요.

즈건에 다 쓰러지죠 ㅎㅎ 근데 5병정도는 많이 있죠. 운동하던 친구들은 좀더 마시는경우도 있고요.

제정신들은 아닙니다. ㅎㅎ 저도 많이 마시면 5병정도는 마시니까요. 친구들 중에서는 못먹는편도 많이 마시는편도 아닌 딱 중간정도.. 필름끊어질때 까지 마시는걸 좋아하지않아서요 ㅎㅎ

근데 일반인중에서 많이 마신다고 하시는분들중에는 사실 못봤어요. 같이 마셔보면 대부분 3병 넘어가면 인사불성되시던데
     
OVERMIND 13-09-02 19:19
   
확실히 주량이랑 신체는 많이 비례하는듯요. 덩치좋은분들 술도 강함ㅡㅡ ㅎㄷㄷ
후롱 13-09-02 19:20
   
음. 저는 ..주위에 많습니다.. --;;; 괴물시키들....덕분에 저도 잘먹음 ㅋ
하루일과 13-09-02 19:48
   
제가 겪은 최고의 주당은 제가 속했던 산악부의 대선배님
히말라야 등정도 하셨고 엄홍길 대장의 선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최고의 주당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궁금 했었습니다. 어느날 산악부 모임에서 가장 상석에 앉으셔서 후배들에게 한잔씩 따라주시는데  저희는 소주잔 선배님은 엽차잔 그때 모인 부원은 대략 80여명 엽차잔으로 가득 채운 80여잔 원샷 하신 뒤 대선배분들끼리 제대로 시작 하시더군요 저희는 소주병 그 선배들은 대꾸리라 불리우는 1.5L PT병 저희 소주병 비우는 속도보다 PT병 비워지는 속도가 월등히 빨라서 놀랐습니다.
     
OVERMIND 13-09-02 20:02
   
컥 그정도  물을 마시라고해도 못마실텐데..대박ㅋ
미디안 13-09-02 19:50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6병 까지는 먹어봤습니다..  먹고 나서 뜰에 심어져 있던 전나무는
저한테 초토화가 되었구요..  뭔 심보로 가지를 다 꺽어 놓았더군요..
저희 집은 소주잔이 없어요.. 그냥 물컵에 따라 마십니다...  가족들이 만나도 처음엔 예의상 컵에 술이 없으면
따라 주는데.. 나중에는 자기가 그냥 따라 마십니다.. 그리고 좋은게.. 절대 술먹고 행패 부린적 없습니다..
술먹으면 기분이 다들 좋아져서.. 해벌레.. 그래서 어머님이 자식들 모여서 술한잔 하는 분위기를 무척 좋아 하십니다.
     
OVERMIND 13-09-02 20:03
   
워 워 무서운 집안이시네ㅎㅎ
술을 역시 집안 내력인가
오캐럿 13-09-02 19:53
   
예전.. 현장일 하시는 분 10여명 이끌고 지방 장기 출장 갔을때.. 그중.. 조선족이 세분..
일요일은 쉬는지라.. 어느 토요일.. 1차 믁고,2차 믁고,3차째인데.. 조선족끼리 어찌하다 술 누가 센지 내기를..
1차,2차때 그리 먹고도.. 소주 한 짝을.. 전.. 주문 해주고 조금 어울리다 잠자리로..
그 세분은 아침까지 마시고 있는 광경을.. 속으로.. "사람이야!! 술독이야!!"
소주는 맹물 같고 밍밍하다나요~ 헝~
     
OVERMIND 13-09-02 20:05
   
그건 술이 아닌 술이 사람을 마시는 주아일체의 경지인뎅
흑룡야구 13-09-02 19:57
   
전 소주는 한 병 반 먹으면 취합니다. 제가 주사는 없는데 세 병 이후부터는 무한대로 들어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필름 끊긴다는 이야기죠. ㅋ


대신 다른 술이랑 여러 차 나눠서 마시면 취해도 인사불성은 안 됩니다.

웬만하면 술자리 최후의 일인이 되죠. ㅋ
     
OVERMIND 13-09-02 20:06
   
역시 술은 주사없이 마시는게 최고죠.ㅋㅋ가장 시른게 술먹고 우는 사람.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시비걸고 그러는 사람
          
흑룡야구 13-09-02 20:28
   
전 좀 말이 많아지고 진짜 취했다 싶으면 집에가거나 그 보다 더 취하면 화장실에서 토하고 화장실 문 앞에서 졸고 있죠. ㅠㅠ
무적자 13-09-02 20:52
   
잘 마시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마셔요..
제가 아시는 시골 형님들은 쪼그만 소주병으로 안마시더군요.
보통 댓병(2리터짜리) 3~4병 놓고 마시더군요.
그것도 모자라서 또 가서 사오더군요.
무적자 13-09-02 20:54
   
저 같은 경우도 2병에서 3병이 주량인데
대학 다닐때 동기넘들 4명이 술 마셨는데 소주가 한병에 1500원 하던 시절에
술값이 14만원 나왔더군요.
이야기 하면서 낮에부터 밤까지 마셧는데 다들 술이 별로 취하지를 않았는데 테이블 아래 보니 온통 소주 병이더군요. 모 여자 후배 애들이 와서 안주발 세운것도 있지만
박스로 2박스는 넘게 나온것 같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그렇게 술 마셔 본적이 없네요.
     
세상이 13-09-02 21:48
   
4명이 60병이면... 각 15병씩 마셨다는소린데.....

넘게 나왔다는걸로 미루어 최소 15병이상을 마셨다는말인데.............

치사량을 훨씬 넘은 량인데...... 본적이 없어요. ㅎㅎㅎ 그게 가능하다니... 거기다 취하지도 않았다니......

놀랍네요...
exercisead 13-09-02 21:14
   
술담배를 안해서 모르겄숴요.-ㅂ-;
네루네코 13-09-02 21:38
   
전 2병이 주량인데 4,5병 마시는 분들은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막 10병이상이니 궤짝이니...)은 본적없어요
후롱 13-09-02 21:44
   
아 맞다. 술 먹는것도 단기전과 장기전 스타일이 있습니다.
저는 단기전 스타일로
보통 2시간 내로 4~5병은 먹습니다. 짧게 먹을때는 1시간
저랑 대작해서 괜찮으신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장기전으로 가면..제가 죽음...
보통 짝으로 드신다는 분들은 장기전으로 천천히 이야기 많이 하시면서 드시는분들 입니다.
     
세상이 13-09-02 21:51
   
뭐 저도 유도하는 선배와 술을 마시면 반주로 3병정도는 마셔본적있기는 한데

아무리 오래 마신다고 해도 짝으로 마시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요. ㅎㅎㅎㅎ

운동하는 사람중에도 없어요. 한번 보고싶기는 해요 ㅎㅎ
          
후롱 13-09-02 22:11
   
친구들중 술 잘먹는놈 모이면 짝 나올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너이서 모이게되면 거의 못보지만... 불 붙어서..6~8병은 가니..약 짝급이네요 ㅋㅋ
대신 꽐라는 나옴 ㅋㅋㅋ
흐규 13-09-02 21:54
   
사람 잘먹는 술은 봤음요~('ㅅ')~
Dass 13-09-03 02:11
   
술 많이 마시는 거 절대 자랑이 아니라는건 다들 잘 아실겁니다.
재가 본 사람 중에는 앉은 자리에서 소주7병을 먹는 사람이 있었습니다만, 거의 맨 정신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머리는 이미 알콜에 젖어 횡설수설하는 술 마시는 기계로 변해있더군요.
몸은 술을 계속 들이키지만 정신은 이미 퇴겔한 상태죠. 거의 주폭들이 이런 상황에서 생겨납니다.
그리고 술 많이 먹는 분들은 나이들면서 점점 앞네가 심해집니다. 소위 말하는 노인냄세죠..
사랑투 13-09-03 08:01
   
제가 본  술 괴물들은 대학교때 많이 본 것 같네요.

아예 술동아리를 만들어서 들이 붓듣이 먹는 걸 보았습니다만..   
한자리에서 끝장을 보는게 아니라 3차까지 가는게 기본이더라고요.
술집이 과 단골이어서 외상도 많이 해 주고 하더군요. 지금은 어찌 살고 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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