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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4 16:45
아까 갑자기 생전 연락 안하던 친구가 전화 하더니
 글쓴이 : 숀오말리
조회 : 181  

너 카페 한다면서? 나 지금 돈이 급해서 그런데 몇백만원만 빌려줘라


그래서 제가 왜 필요한데 라고 했더니 횡설수설 하길래? 말밥주냐? 하니까 이놈이


오히려 큰 소리 치더라고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기분 좋았는데 갑자기 기분이 그렇군요


아무튼 이런 친구 같지도 않은 친구들 전화 오시면 다들 무시 하세요 저처럼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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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세 19-01-04 16:47
   
몇백이 애 이름인가 ㅡㅡ;
     
숀오말리 19-01-04 16:49
   
경마랑 도박에 미친 인간 이라서 (이미 동창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

아마 제가 좀 호구 같아서 만만하게 봐서 연락 했는데 인생 똑바로 살라고 제가 그랬어요 허허
          
아발란세 19-01-04 16:52
   
잘했스요.. 도박에 미치면 대책없음 ㅡㅡ
               
숀오말리 19-01-04 16:56
   
그렇죠 도박은 절대 하면 안되죠.. 안그래도 장사도 별로 안되는데 빌려줄 돈도 없지만 있어도 저런놈 한테는 절대 안빌려줘야죠..
flowerday 19-01-04 17:09
   
빌려주고 잘되면 본전 잘못되면 안녕할 사이로 발전하죠,^^
푼돈은 그냥 주면되는데 큰 돈은.. 아..나도 빌려줬었구나...
     
숀오말리 19-01-04 17:13
   
ㅠㅠ
트라우마 19-01-04 17:13
   
생전연락안하다 그런 요구하는건 친구가 아니라..지인

전 돈이없어서 다행이란...
     
숀오말리 19-01-04 17:15
   
동창회 번호부 보고 이놈이 아무래도 다 전화 하다가 제가 좀 호구 같아서 저한테 한거 같아요..

제가 안빌려준다고 하니까 먼저 화내더라고요 좀 어이가 없어서;;
쥬스알리아 19-01-04 17:18
   
잘 하셨어요~ㅎ
     
숀오말리 19-01-04 17:19
   
우리 같은 장사꾼들은 이럴때 일수록 힘을 내야죠 에헴~!
풀어헤치기 19-01-04 17:59
   
대인관계가 좋고 폭이 넓으면
좋은 점도 많지만...짜증나는 일도 많죠.

특히, 상가집 같은 곳에서 마주쳤을 때.....
취직시켜 달라는 사람들부터....
몇 백만원짜리 작업을
50만원에 해달라는 사람도 있고...(없는 넘도 아님)
     
숀오말리 19-01-04 18:08
   
저는 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지 취직부탁 받은적은 없군요 ㅋㅋ

대신 상가집이나 결혼식 같은데 가보면 어디 투자해라 (저보고 하는 사람 말고 다른 사람보고) 이런 사람들 종종보죠 ㅋㅋㅋ 아니 그렇게 좋으면 지 혼자 투자를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숀오말리 19-01-04 18:09
   
이휘재가 그러는데 박명수가 사우나에서 바로 사기꾼한테 삼천 날렸다고 하더라고요 전 박명수가 의외인게 절대 사기 안당할꺼 같은데 (무도 이미지 보면) 진짜 신동엽 말처럼 사기꾼들 스킬이 후덜덜 한다고 하죠
ChocoFactory 19-01-04 18:10
   
말밥주냐 라는 말이 경마용어 였던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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