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초에 허리에 급통이 와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원인은 딱히 불명이고요.
그 이후에 아내가 제 컴퓨터 활동에 제약을 걸었네요.
제가 하루에 컴퓨터를 6시간 정도 했거든요.
음악 듣고, 책 읽고, 컴퓨터 하는 게 인생의 낙이라......
컴퓨터 시간 중에 가생이가 3~4시간 정도로 아주 높은 비중이었죠.
유머/엽기 게시판, 이슈 게시판 등등 올리느라고요.
그런데 제가 병원 다녀온 이후에 아내가 컴퓨터를 하루에 1시간까지만 하라고 합니다.
1시간은 너무 적은 거 아니냐고 반항했지만......
결국 아파서 죄 지은 제가 항복해서 하루에 1시간만 하고 있습니다. ㅠㅠ
의자에 앉아있노라면 허리가 더 아픈 것 같아서... 아내 말이 옳습니다.
요즘은 가생이 눈팅도 못하고 그저 뉴스 게시판에 기웃거리거나
잡담게시판에 가끔 노래만 올리고 가는데요.
허리가 다 나으면 다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찬란하고 짧은 가을 만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