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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2 14:34
시간이 늦어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글쓴이 : adella
조회 : 180  

친게 분들은 남은 하루 모두 잘 보내세요ㅎ

다음 번에 또 뵙겠습니다^^



그냥 가기가 조금 아쉬워서 

좋아하던 시 한 수 남기고 갑니다.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을 다 짐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열이 불사신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레 속에 사멸한 영겁의 허적에
오직 알라의 신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의 끝

그 열렬한 고독 가운데
옷자락을 나부끼고 호올로 서면
운명처럼 반드시 '나'와 대면케 될지니.
하여 '나'의 생명이란
그 원시의 본연한 자태를 다시 배우지 못하거든
차라리 나는 어느 사구에 회한 없는 백골을 쪼이리라.

생명의 서 - 유치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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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19-01-12 14:35
   
불타오르는데~~~~~~!
트라우마 19-01-12 14:36
   
푹 주무세요~ ~ ㅎ
아발란세 19-01-12 14:38
   
아닛~! 울트라뿅뿅쇼킹절정미녀께서 벌써 잠을...
주무셔야죵 ㅋㅋ 미녀는 잠끄러긔~ ㅋ
바람가람 19-01-12 14:38
   
어허 어디가세욤!

드시고 주무셔야지

야식 드셔야지요옹~
물망초 19-01-12 14:40
   
잘자요
cherish 19-01-12 14:40
   
아델라님 푹주무시고
눈뜨면 좋은하루를 맞이하시길 바람니다.
대한사나이 19-01-12 14:42
   
(ㅎ_ㅎ)
황룡 19-01-12 14:44
   
좋은꿈 꾸시고 이불 돌돌말고 포옥 주무세용
하늘나무 19-01-12 14:53
   
아~아~학창시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네요^^

굿나잇~~~아델라님^^
달콤제타냥 19-01-12 14:54
   
편히 주무시고 낼 뵈어요 ^^
쥬스알리아 19-01-12 15:39
   
푹 주무셔요~ㅎ
범고래 19-01-12 15:54
   
누나 잘 자여 <3
러키가이 19-01-12 16:29
   
오면 가려하고 가면 아니오네

오노라 가노라 하니 볼날이 전혀 없네

오늘도 아델라님은 가노라 하노라 -0-
진빠 19-01-12 16:40
   
에고 나도 잘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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