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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9 18:50
우리 친게분들 부적으로 쓰시라고 올려봅니다 ㅋ
 글쓴이 : 문풍백
조회 : 1,630  

20140609_180944.jpg

20140609_181029.jpg


111.jpg

운룡도 유래

환두대도를 기본 베이스로 해서 최대한 좋은 기운을 불러 올수 있도록 만든 예검 입니다.

1. 첫번째 사진은 칼집과 통째로 올린것으로 매화 문양이 베이스 이고 매화는 아름다움과 안정을 뜻합니다

2. 두번째 사진의 칼 손잡이 와 검집 외부 장식 문양인데요 환두대도는 예전부터 왕이나 장군등 권력을 나타내는 표시였습니다. 하늘의 최고의 동물을 그려 넣으면서 자신의 힘과 고귀함을 나타냈습니다.
위의 학과 소나무는 절개와 순수함 그리고 생명력을 나타 냅니다.
(최대한 양기가 발산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3. 세번째 사진은 구름안의 용으로 사용자의 잠재력과 겸손함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용을 그려서 가장 왕성한 하늘의 기운을 담아 낸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예검은(예식도) 소유자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흉한 기운을 몰아내고 집안과 소유자 안정을 위한 것으로써 일종의 부적 역활도 했었습니다 (사인검 과 비슷한 유래)

이전에 올린것을 다시 올린 이유는 요즘 나라안팍으로  사건 사고도 많고 친게 가족들에게 행운과 안정이 가득하도록 비는 마음에서 올려 보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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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마늘님 14-06-09 18:55
   
우옹.....삼국지에 나올거 같은 ......
     
백미호 14-06-09 18:59
   
마 늘 도
          
생마늘님 14-06-09 19:03
   
뭘 베는거냐능..( 혹시 과도는 아니겠쪄?
               
문풍백 14-06-09 19:07
   
아래에 유래를 써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생마늘님 14-06-09 19:10
   
호오...그리고 훗날 마늘대장군의 검이 되었었다는 썰이....
                         
문풍백 14-06-09 19:12
   
근데 환두 대도는 일반적으로 쓴다기 보다 부장품이었다는 ㅋㅋ
               
백미호 14-06-09 19:28
   
마늘 껍질 벗기는데 쓰는거더래여
                    
생마늘님 14-06-09 19:32
   
뭐랭....( 칫 , 여우목도리를 만들까 부다
                         
백미호 14-06-09 19:33
   
갑자기 이곳에 지진나서 제가 실종대면 마늘님이 먼저 울걸 전 알아여
                         
생마늘님 14-06-09 19:35
   
흠...무술까지 배우는 강인한 분께서 하실말이...( 오히려 제가 깔리면 엎고 오실듯
                         
백미호 14-06-09 19:36
   
근데 위에 저 환두대도요.. 시스테마 배울때 실습에서 쓰던 검하고 비슷한 문양이 그러져있다능...
                         
백미호 14-06-09 20:41
   
나중에 칼 한자루 사서 마늘을 찧어봐야겠어여.
          
문풍백 14-06-09 19:39
   
오 어떤 문양이 비슷한가요^^?

시스테마에서도 장도를 사용하시나요?
               
백미호 14-06-09 19:40
   
아녀. 칼든 사람을 제압하는 기술들을 실습할때 막대기가 아니라 진짜 칼을 들고오더라구여.. 러시아에선 째째하게 베이지도 않는 막대기로 연습하진 않는다면서요..
               
백미호 14-06-09 19:43
   
그 검은 용이 그려져있고 용 밑에 구름이 (문풍백님의 검에는 구름이 위에있잖아여..) 있는 그런거였어여. 구름도 뭔가 비슷하게 생겼던것같아여.
                    
문풍백 14-06-09 19:49
   
아하 그런 종류가 몇개 있긴하죠 일본도에 가까운 칼이었을것 같네요^^

일본 예도등에 비슷한게 많아서~

근데 진검으로 하다니 조금 위험하긴 하네요

검도장에서도 진검 이나 가검 대련은 검은띠도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자들만 하는데

검대련을 하는 수준이면 가검도 진검 위력이 나거든요~
                         
백미호 14-06-09 19:51
   
대신 천천히 하긴했져.. 별거 다 했어요 ㅋㅋㅋ
단검으로 장검 제압하기, 총검으로 장검 제압하기, 맨손으로 장검 제압하기, 끈으로 장검 제압하기 등등.. 가까이서 싸울땐 장검보다는 단검이 더 위험하다고 하면서 단검 제압술도 가르쳐주구..
                         
문풍백 14-06-09 20:06
   
저도 시스테마가 궁금하긴한데 서울에는 아직 협회만 한개 있고 도장이 없네요 ㅠ,ㅠ
                         
백미호 14-06-09 20:14
   
우리나라엔 도장이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뉴질랜드엔 하나 있는것같긴한데 자세힌 모르겠구 전 유단자로부터 배우는 중이와요..
플로에 14-06-09 19:03
   
와... 진짜 칼이네요.'ㅁ'
무겁....지요???
전 한 손으로 절대 못 들 듯...ㄱ-

그러고보니 검도 배우고 싶어했었는데 초기 비용 장난 아니라고 누가 그래서 포기 했던 기억이...
     
문풍백 14-06-09 19:07
   
처음에 얼마 안들어요^^

호구 라는 대련용 안전구 같은걸 처음부터 사면 돈이 많이 드는데 그런건 나중에 사셔도 되는거라~

그리고 수련용 예도라 그렇게 안 무거워요 집에서 사용하는 작은 아령(3KG) 에요
          
플로에 14-06-09 19:10
   
어라. 그 호구라는 게 꽤 비싸서 비용이 많이 든다고 했던거거든요.
그 나중에가 알고보니 2달 뒤, 이런 거 아닐까요. ㄷㄷ
진검을 보니 마음이 싱기방기...'ㅁ'
양기라니. 제게 필요하군요. ㅋㅋㅋㅋ
               
문풍백 14-06-09 19:15
   
호구는 사실 검은띠 받고 나서 사도 됩니다~ (도장 관장님 통하면 어느정도  DC가능)

제가 가지고 있던 호구도 120만원 짜리였으니 덜덜.....

ㅎㅎ 양기가 필요하시면 남자를 집안에 들이시는게 젤 빠른데 ............

(참고로 저는 호구 없이 대련하는걸 즐깁니다 ㅋㅋ)
                    
플로에 14-06-09 21:41
   
엥...' ㅁ'... 그렇군요.
의외다...... 당연히 초반에 어느 정도 자세 잡고 나면 바로 필요할 줄 알았거든요.
헐. 120만원...ㄷㄷㄷㄷ 세상에 맙소사...
정말 비쌌군요. 좀 비싼 게 아니라 진짜 비쌌어....후덜덜..

ㅋㅋㅋㅋ 남자를 집에 들이려면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네요.
호구 없이 대련하다가 머리 맞으면 어떡해요?! 'ㅁ'!!!
아;;; 그건 그냥 상대랑 머리는 치지 말자고 하면 되는건가...-ㅁ-!
                         
문풍백 14-06-09 23:55
   
맞으면 맞는대로 돌격이죠 ~

물론 막을 실력이 안되면 안시켜주죠 뭐 ㅎㅎ~
               
아낙선 14-06-09 19:21
   
플로에님께서 검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생마늘님 14-06-09 19:22
   
.....까불면 설마..칼을 꺼내시는건 아니겠쪄? ( ㅎㄷㄷㄷ
                    
문풍백 14-06-09 19:29
   
아름다운 것에 관심이 많으신거 같아요~

잘하면 검객을 하면더 양성할수 잇을것 같아요 ㅎㅎ
                         
아낙선 14-06-09 19:34
   
멋있겠다. 도시검객 플로에!
한편의 드라마 제목같은...
                         
플로에 14-06-09 21:43
   
@_@ 분명 3개월 하고 때려칠 것 같......
뭐든 오래하질 못 하니...;ㅁ; 으하하;;;
저런 이쁜 단도 갖고 싶네요. *-_-*
                         
플로에 14-06-09 21:44
   
으힉 도시검객 ㅋㅋㅋㅋ
그건 문풍백님 이야기잖아요, 아낙선님. ㅋㅋ
아낙선 14-06-09 19:19
   
음...
환도는 구부러진 칼.
대두는 머리가 큰... super deform.
아는건 이 정도 근데 본문은 환도대두가 아니라 환두대도라니... -_- ㅋㅋㅋ

멋진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문풍백 14-06-09 19:26
   
環頭大刀 요거 입니다 ㅎㅎ

삼국시대 고리검의 고급 버전이죠~
     
김님 14-06-09 19:31
   
環 [고리 환]
1. 고리 2. 둥근 옥 3. 고리 모양의 옥 4. 둘레 5. 두르다 6. 돌다, 선회하다(旋回--)...


칼집이 있어 "고리를 달고, 이 고리에 끈"을 달아서라고 하네요

한국검은 대게 직도 형식인데요

임진왜란의 영향으로 일본의 긴 검의 맞써야 해서요 점점 길어 졌답니다

(외형도 일본검의 칼날과 비슷해진게)호신용에서와 전투용의 차이라고 할까요

장군들이 앞장서서 싸우지는 않겠지만 임란때 왜검이

조선과 중국보다는 길었기 때문입니다
          
문풍백 14-06-09 19:33
   
김님이 설명 잘해 주셨네요^^

제껀 요즘 만들어진거라 후대 영향이 크죠~

실제 용봉 환두대도가 아닌 쌍룡 환두대도 이니까요~
               
김님 14-06-09 19:39
   
근데요 혹시 예전에 칼의 용을 그려놓으면 왕을 의미해서

거의 반정을 모의하는 것과 마찬 가지 아니었나요..

진품명품에서 칼은 아니고 화살통 주의 깊게 보면은 4군자나

호랑이 같은건 나오는건 기억나지만 용은 왕권을 상징 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후대엔 왕족까진 용무늬를 했던가 같기도 하구요)

예전(정조시대쯤?) 같으면 용문 검의 소장 만으로도 고역을 치루시는 거 아닌가 해서요 ;;
                    
문풍백 14-06-09 19:57
   
예 제가 가지고 있는건 백제 고분 출토된 환두대도를 복제한겁니다

후기 검들은 그림 보다는 손잡이 방패나 손잡이 연결쇠에 자신을 나타내는 문양을 넣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돈이 있을때 이야기고 그냥 대량 생산형은 그냥 민무늬가 많았죠

삼국시대때 특히 고구려와 백제는 봉황을 더 신성시 해서 왕족이면 용문늬를 쓴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검은 부탁드렸던 장인이 당시 광개토태왕 소품을 만들고 계셔서 용 무늬를 덤으로 넘어주신거죠 ㅎㅎ
     
김님 14-06-09 19:46
   
한국검이 대게 직도지만

구부러진 칼처럼 된건 임진왜란 전에도 있긴 하지만(하지만 거의 직도형식은 맞음)

임진왜란이후의 왜검을 참고해서 칼날이 휘어진모양이 된건 맞구요
(이순신 장군님의 의장용 칼도 날 모양이 왜검처럼 휘어졌지만 제작자가 한국인 장인이름이어서 일본인들이 왜검이라고 했다가 제작자 이름때문에 왜검이 아니라고 (연구용이라고 가져 가려다)압수를 못했다고 합니다)

칼날이 휘어지면 베는 면적이 깊어지고 자상이 길어집니다(칼배라고 하던거 같은데 좀 두꺼워져서 칼날이 부러진는 것 덜하게 만들수도 있구요)

중국 칼은 아에 찌르기보다는 베는 용도에 특화되서 칼등의 면적이 넓지요(최소한 뼈를 참할때도 칼날은 부러지지 않을정도)
          
로봇태껸V 14-06-09 20:05
   
보는 사람에 따라서 표현의 차이가 있겠지만, 직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왜검보다 휜 각도가 작았고, 직선적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검의 길이가 늘어난 것에 관해서는 활을 주력으로 삼았던 조선의 무인들이 활과 함께 패용하기 쉽게 짧아졌듯, 왜란 이후 다시 길어졌다고 보는 것이 옮고, 양식 자체가 왜검의 영향을 받아 변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왜란 이후에도 조선의 환도는 정해진 규격이 없어 같은 조선군 내에서도 길이가 제각각 이었습니다.

다만 쌍수도와 같이 왜검의 영향을 직, 간접적으로 받은 양식의 환도도 존재하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로봇태껸V 14-06-09 19:25
   
검이 두 자루 시던데, 한 자루는 환두대도이고 한 자루는 그냥 환도인가요? 아니면 카타나? 암튼 멋있네요.

파사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문풍백 14-06-09 19:28
   
사실 총 3자루가 있고 환도가 2자루 같은 셋트 인데요

조선환도가 맞습니다^^

태껸님이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로봇태껸V 14-06-09 19:55
   
혈조가 있는 듯해서요. 확신이 없었네요. ㅎㅎㅎ
               
문풍백 14-06-09 19:57
   
제가 환도 두자루도 올려 보겠습니다~
진주소녀 14-06-09 22:05
   
문풍백님의 검은 항상 멋지네요~ㅎㅎ 오늘 좀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기운 얻어갑니다!ㅎㅎ
     
문풍백 14-06-09 23:56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Mahou 14-06-09 23:24
   
우와....칼이네요? 멋져부리네...
전 마트가서 장보고, 요리할 때 식칼만을 만진담니다.
멋지다 생각이 든 것을 보면, 나도 사내놈인데, 어이 나는 식칼만을 만지고 살까 ㅜㅜ
요리가 즐거운 태생이 방자인가봄니다.
     
문풍백 14-06-09 23:55
   
요리야 말로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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