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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5 21:35
후추가 사라졌다~!!!
 글쓴이 : 겨울느낌
조회 : 179  

 
     괴기국물이 땡겨서.....
     냉동실에 꺼내놨던 배연정 순대국 돈골육수 꺼내가지고
     불에 올려놓고....
 
     불려놓은 떡국용 가래떡, 떡볶이용 조랭이떡
     감자 한개, 양파 한개, 자투리로 남은 당근 반개.
     같은 크기로 썰어서 넣고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천일염 두꼬집,
     (요리프로그램에서 이렇게 표현하길래 저도 사용해 봤어요...ㅋㅋㅋ)
 
     마지막으로 후추를 넣으려는데......
     엇~!! 후추~~ 어~엄~~~따아~!!! 띠~리리~ 리~리리~
 
     트위스트로 빻아넣은 통후추 있는데.....
     불과 며칠 전....순대 먹을 때도 찍어 먹었는데...
 
   왜??? 왜??? 왜???
 
     오늘은 그냥, 재료 본연의 맛을 즐겨야겠습니다.
 
     사실,
     주방/냉장고에 있던 양념통들이.....
     제가 모르는 사이...
     노트북 모니터 앞으로 슬금슬금 모이기 시작했더랬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참기름통이 와있고, 소금통이 와있고, 초고추장, 쌈장 등.....
     심지어는 땅콩버터, 까나리액젓까지...모여있더군요.
 
     음..........
     지금 제가 살고있는 집은
     제가 잠든 사이
     미스테리한 일이 너무 많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영구 후추없다.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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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day 19-01-15 21:46
   
야참을 즐기나 봅니다.
야참은 닭에 맥주죠.
     
겨울느낌 19-01-15 21:49
   
늦은 저녁겸 술안주겸....일타쌍피 개념입니다.

저는 소주파라서요...
물론 닭에 소주도 잘 어울려요.
          
flowerday 19-01-15 22:09
   
저도 소주파.^^
오늘도 매운쭈꾸미에 소주.
역적모의 19-01-15 21:46
   
그 우렁각시 누굽니꽈? (흐,.흐)+++
     
겨울느낌 19-01-15 21:51
   
이틀전엔
후추통이 초고추장 통이랑 나란히 서있는걸
분명히 봤는데 말이죠....

우리집엔 시공간이 뒤틀린 포인트가 너무 많아요.
(고정되어 있지 않고, 수시로 이동해 다님.)
아이유짱 19-01-15 21:53
   
시간과 정신의 방일수도....ㅌㅌ
위악천사 19-01-15 21:54
   
소금과 깨소금만으론 안될까요?!
     
겨울느낌 19-01-15 22:10
   
지금 소금간 만으로 먹고있는데....
먹을만 하네요....
(아직은 제가 아무거나 다 잘먹어서요...ㅎㅎ)

제가 맛없다 하는 음식은 진짜 맛없는거....
치즈랑 19-01-15 21:59
   
재료의 본연의 맛이란 부분에서 숙연해집니다...~~_"_
아발란세 19-01-15 22:01
   
하늘나무 19-01-15 22:27
   
음~음~~~무슨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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