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진짜 본래 목적이 뭘까요?
이건 제 생각인데요.
아마도 동물과 달리 인간 자체의 끊임없는 호기심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미래에 닥치게 될 어떤 미지의 (공포스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나약한 인간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함이 최대 목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간은 어차피 철저히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존재이므로 곧, 이것과 연결된다는 거지요.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써 최상위에 우뚝 서게 된 것도 바로 이 과학 덕택이라고 봐요.
혹자는 또 과학은 신에게 다가가는 행위라고도 했지만...
여러분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나 미래로 갔을 경우를 소재로 한 내용을 책이나 영화로
많이 접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타임머신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과학적 재미가 아닌, 종교적인 문제와도 충돌하게 되지요.
타임머신에 관한 내용들을 제 나름대로 써봤으니
여러분, 재밌게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ㅎㅎㅎ 멍멍!! *(^ㅅ^)*
=========================================================================================
#1. 타임머신은 한 마디로 개뻥이다!?
2+2=4 에서...
분명히 정답은 4이지요. 그런데,
이걸 갑자기 3이라고 주장한다면 당연 틀린 것이 되겠지요.
어쨌든, 애초서부터 틀린 정답 3에 대해 이것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가정, 가설을 내세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바로 엄청나고 엉뚱한 망상적 논리를 가져와 3도 역시 정답이라 해야 할 겁니다.
아니, 처음부터 근본적으로 틀렸는데, 이것을 비틀어 버리고 3도 역시 정답이라 하면,
옳은 것을 뒤집을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파행적 논리가 뒤따를 수 밖에 없다는 거지요.
타임머신은 바로 이런 문제입니다.
3차원 안에서만 통하는 자연의 이치, 섭리, 원리, 질서 등을 모두 역행해 완전히 뒤집어야 하니까요.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이 특히, 그렇습니다.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 박사가 타임머신에 대해 여러가지 가정, 가설적 이론을 내세운 것은
사실, 결론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하지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가설은 현실이 아닙니다. 가설은 어디까지나 시간이 지나 입증이 되야 비로소 현실이 된다는 거지요.
과학자들의 모든 가설적 이론들은 뭐든지 확정적인 것이 아닌,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상태입니다. 새로운 이론들은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만,
과학이 발전해갈수록 이것이 언제 바뀌게 되고, 언제 또 뒤집혀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2. 타임머신 (제조) 자체가 불가능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기 전에...
자, 그러면 일단은 타임머신을 인간이 만들어야 과거로 가든 미래로 가든 해야할 것 아닙니까?
인간은 과연 첨단 과학 기술을 총동원해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서 근본적인 인간의 (기술적) 한계가 있다는 거지요.
인간의 뇌지능으로는 타임머신 자체를 못만든다는 거예요!
아, 처음서부터 만들지도 못하는데, 그 다음 것을 생각하려니 아예 앞뒤가 안 맞지요.
우리는 3차원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으로 발생되는 인과의 법칙에 영향을 받습니다.
여기 3차원은 시작과 끝이 명확한 세계입니다.
굳이 구체적으로 따져볼까요?
타임머신을 만드는 최첨단 이상의 엔지니어 기술,
타임머신을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원 문제 등을 인간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것들을 먼저 해결한 다음에 그 다음 것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흔히 과거로 갔다는 환타지 내용을 다루지만, 이 타임머신이 만들어지는 기술이나
과정들을 보여주는 내용의 영화는 일체 없다는 거지요. 왜냐면, 아직 과학 역량이 이에 못미치므로...
#3. 타임머신을 타면 바로 죽음이다!
타임머신이 좀 웃긴 게 뭐냐면,
원자, 분자로 구성된 인간이 갑자기 뿅! 하고 다른 차원으로 시간 이동을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을 경우,
가설대로 빛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타임머신을 타면,
그 타임머신 속도의 압력을 인간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견디나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기도 전에 인간은 바로 콩가루 되는 거지요.^^
하물며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기 때문에 지구의 위치가 변하므로 지정된 지구 위에 제대로 착륙해야만
하는 문제도 생깁니다. 즉, 정확한 좌표도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걍 우주 공간에서 죽게된다는 거지요.
또 과거로 가면 뭐합니까? 인간이 살아있음을 인지해야 과거도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참고: 일반상대성이론ㅡ시공간이 뒤틀린 곳을 찿아 가면 과거로 갈 수 있는데, 이 때의 타임머신은
시공간을 뒤틀게 하는 장치가 됨.)
과학자들은 또 미래로의 여행은 이론상 가능하다고 하네요.^^
(*참고: 쌍둥이 이론: 우주여행을 한 쌍둥이형은 자신이 겪은 시간보다 좀 더 시간이 흐른 지구에
남아있는 쌍둥이동생을 만나게 되는 이론입니다. 형이 동생보다 더 젊게 된다는...^^;;
*블랙홀 근처는 중력이 강해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웜홀은 이 블랙홀을 연결하는 통로이므로
이것을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해지지만, 워낙 웜홀 조건이 많고 까다롭다는...^^;;)
#4. 타임머신은 다른 차원?
근본적으로 시간과 공간은 절대 분리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시공간'이라함)
타임머신을 탔던 인간은 타임머신 내에서도 시간과 공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과거로 가는 그 순간까지도 늙어가지요.
만약 과거로 갔다손 치더라도
미래에서 온 사람은 과거의 사람들을 볼 순 있지만,
과거의 사람들은 먼 미래에서 온 사람을 볼 수가 없게된다는 겁니다.
즉, 미래에서 온 사람은 귀신같은 존재인 거지요.
*과거에서의 시간+공간 <---->타임머신 내에서의 다른 시간+공간
하나의 시간과 공간 내에서 또다른 시간과 공간인 이 2개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기에...
또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에 근거해 타임머신이 불가능하다고 결롱을 내렸는데,
그것은 절대공간과 절대시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라네요.
(우리는 뉴턴의 절대적 시간에 살고 있지만, 아인슈타인은 상대적 시간을 내세워 입증함.)
결국, 3차원 공간내에서는 과거여행이 불가능하며,
인간은 다른 차원을 상상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답니다.
예를 들어,
마치 2차원에서만 사는 개미가 3차원을 절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3차원 인간은 4차원인 시간+공간+@에서
이 @가 무엇인지 상상으로도 접근을 못한다는 얘깁니다.
(@= 안과 밖이 무한대로 겹치는 걸로 그저 가설적인 상상을 할뿐이다.)
#5. 타임머신은 정말 어렵다!!!^^;;ㅋㅋㅋ 컹컹!!
왜 어렵냐 하면...
이런 가정과 가설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
제가 과거로 가서 제 할아버지를 해쳤을 경우에서, 할아버지가 있음에 제 아버지가 있고,
제 아버지가 있음에 제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때 있어서의 제 존재의 유무입니다. (할아버지 역설ㅡ2가지로 갈리게 될 시나리오)
바로 시간 왜곡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도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개입됩니다.
그래서 이 타임머신의 이해가 무지 어렵다는 거지요. (<----이게 일반 사람의 한계^^;;)
시간의 영향을 받기만 하는 인간이 외려 시간을 이론적인 수학 논리로 접근하니 어려울 수 밖에요...
(*참고: 평행우주론ㅡ할아버지 역설을 피해감. 즉, 다른 우주에 살고 있는 제 할아버지를 해친다면
그 우주에선 나는 존재하지 않지만, 처음 떠났던 우주에서는 제가 존재함.
즉, 과거는 못바꿔도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이론)
영화 '타임머신'에서 주인공이 과거로 가서 죽은 아내를 아무리 살려내도 결국은 어떻게든
아내가 죽게되는 비극적 운명인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건 즉, 과거로 가서 고쳐 놓은 행위가 그 후의 현재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얘깁니다.
(이것 역시, 영화마다 결과물이 틀립니다. 영화는 재미 위주니까요...)
#6. 타임머신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우리 인간은 그저 둥그런 지구에 그 중력으로 인해 붙어있는 작은 소멸성 알갱이 분자입니다.
분자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 돌 등이 어떻게 보면 모두 한 형제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 정체성에 대하여 무지 궁금해합니다.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도 인간인 이상 모릅니다.
그래서 유한의 한계를 지닌 이 인간이 무한의 그 어떤 것(신)에 자연스레 의지하게 된다는 거지요.
이런 생각도 한번 해보세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우리 인간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아담,이브냐 혹은 원슝이냐^^;;)
먼 미래에 가서 인간의 멸망을 미리 보게 된다면 우리 심정이 과연 어떨까요?
아마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겁니다. 이건 인간에게 큰 혼란을 일으킬 겁니다.
타임머신의 속성을 알고 보면 이래서 더욱더 무서운 겁니다.ㄷㄷㄷ
#7. 타임머신과 비행접시의 관계??? UFO ===33333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지금보다 미래(의 어떤 때)가 더 과학이 발달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면 더 발달된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만들어 타고 온 사람들이 지금 현재 여기에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
즉, 그들이 지금까지 현재에 아무런 영향을 준 것이 없다 라는 말을 남겼어요.
이 말은 말하자면, 먼 미래에서도 결국, 타임머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결론이므로
타임머신을 부정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모순이란 거지요.
이와 반대로
지금 타임머신을 만들어 미래로 갔다해도 이상한 모순이 생깁니다.
지금보다 더 과학이 발달해 있을 미래가 어떻게 과학이 덜 발달한 현재의 타임머신을 받아들일 수 있죠?
이 역시, 시간의 모순이라는 함정에 빠집니다.
우리는 그래서 UFO를 아마도 흔히,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상상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모르죠.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 지금 우리를 몰래 그저 지켜만 보고 있을지...
글을 마치면서...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것은 사실 모두 과거의 것들입니다.
즉, 눈에 보이는 것은 물체에 빛이 부딪히고 그 빛이 눈으로 들어와서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게 되므로
우리가 보는 태양도 현재의 태양이 아닌 5분 이전의 태양입니다.
왜냐하면,
태양에서 떠난 빛이 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약 5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지요.
이런 생각도 저는 해봅니다.
어쩌면 타임머신은...
인간은 3차원 내에서 한계를 경험하기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고 싶은 욕망과
결국, 살다 죽는 운명이 정해진 인간이기에 신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 더해져
만들어진 상상의 산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쨌든, 타임머신은 상상만으로도 재밌습니다.ㅎㅎㅎ
미지의 영역을 건드리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욕구이니까요...
푸~하하핫!!! & 멍멍!! *(^ㅅ^)*
-----이상. 알쏭달쏭 재밌는 타임머신 이야기! 끝!-----
참고로...
0차원(점)ㅡ 이동이 불가능
1차원(선)ㅡ 좌우로 이동이 가능
2차원(면)ㅡ 상하좌우 이동이 가능(개미)
3차원(입체)ㅡ상하좌우 앞뒤로 이동이 가능(인간의 세상)
4차원(시공간; 입체+제한적 시간)ㅡ미래 이동(O), 과거 이동(X)(사후세계일까요?^^;;)
5차원(시공간: 입체+제한적 시간 없음)ㅡ미래, 과거 이동 가능
(시작과 끝이 없다. '의식'으로 인지하는 세계로 추정)
*이 글은 멍삼이가 졸라열라 공부하고 썼단마래요!^^;; 멍멍!!
*타임머신을 제가 좀 부정적인 측면으로 묘사했지만,
어디까지나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이며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글은 타임머신이 가지는 속성을 말한 것이며,
타임머신의 한계, 오류에 빗대어 종교를 내세우거나,
이를 확대 해석해 과학을 비판하는 글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컹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