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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8 23:41
알쏭달쏭 재밌는 타임머신 이야기!!!
 글쓴이 : 멍삼이
조회 : 1,677  

과학의 진짜 본래 목적이 뭘까요?
 
이건 제 생각인데요.
아마도 동물과 달리 인간 자체의 끊임없는 호기심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미래에 닥치게 될 어떤 미지의 (공포스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나약한 인간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함이 최대 목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간은 어차피 철저히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존재이므로 곧, 이것과 연결된다는 거지요.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써 최상위에 우뚝 서게 된 것도 바로 이 과학 덕택이라고 봐요.
혹자는 또 과학은 신에게 다가가는 행위라고도 했지만...
 
여러분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나 미래로 갔을 경우를 소재로 한 내용을 책이나 영화로
많이 접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타임머신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과학적 재미가 아닌, 종교적인 문제와도 충돌하게 되지요.
 
타임머신에 관한 내용들을 제 나름대로 써봤으니  
여러분, 재밌게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ㅎㅎㅎ  멍멍!!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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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머신은 한 마디로 개뻥이다!?
 
2+2=4 에서...
분명히 정답은 4이지요. 그런데,
이걸 갑자기 3이라고 주장한다면 당연 틀린 것이 되겠지요.
 
어쨌든, 애초서부터 틀린 정답 3에 대해 이것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가정, 가설을 내세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바로 엄청나고 엉뚱한 망상적 논리를 가져와 3도 역시 정답이라 해야 할 겁니다.
아니, 처음부터 근본적으로 틀렸는데, 이것을 비틀어 버리고 3도 역시 정답이라 하면,
옳은 것을 뒤집을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파행적 논리가 뒤따를 수 밖에 없다는 거지요.
타임머신은 바로 이런 문제입니다.
3차원 안에서만 통하는 자연의 이치, 섭리, 원리, 질서 등을 모두 역행해 완전히 뒤집어야 하니까요.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이 특히, 그렇습니다.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 박사가 타임머신에 대해 여러가지 가정, 가설적 이론을 내세운 것은
사실, 결론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하지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가설은 현실이 아닙니다. 가설은 어디까지나 시간이 지나 입증이 되야 비로소 현실이 된다는 거지요.
과학자들의 모든 가설적 이론들은 뭐든지 확정적인 것이 아닌,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상태입니다. 새로운 이론들은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만, 
과학이 발전해갈수록 이것이 언제 바뀌게 되고, 언제 또 뒤집혀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2.  타임머신 (제조) 자체가 불가능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기 전에...
자, 그러면 일단은 타임머신을 인간이 만들어야 과거로 가든 미래로 가든 해야할 것 아닙니까?
 
인간은 과연 첨단 과학 기술을 총동원해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서 근본적인 인간의 (기술적) 한계가 있다는 거지요.
인간의 뇌지능으로는 타임머신 자체를 못만든다는 거예요!
아, 처음서부터 만들지도 못하는데, 그 다음 것을 생각하려니 아예 앞뒤가 안 맞지요.
우리는 3차원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으로 발생되는 인과의 법칙에 영향을 받습니다.
여기 3차원은 시작과 끝이 명확한 세계입니다.
 
굳이 구체적으로 따져볼까요?
타임머신을 만드는 최첨단 이상의 엔지니어 기술,
타임머신을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원 문제 등을 인간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것들을 먼저 해결한 다음에 그 다음 것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흔히 과거로 갔다는 환타지 내용을 다루지만, 이 타임머신이 만들어지는 기술이나
과정들을 보여주는 내용의 영화는 일체 없다는 거지요. 왜냐면, 아직 과학 역량이 이에 못미치므로...
 
 
#3.  타임머신을 타면 바로 죽음이다!
 
타임머신이 좀 웃긴 게 뭐냐면,
원자, 분자로 구성된 인간이 갑자기 뿅! 하고 다른 차원으로 시간 이동을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을 경우,
가설대로 빛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타임머신을 타면,
그 타임머신 속도의 압력을 인간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견디나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기도 전에 인간은 바로 콩가루 되는 거지요.^^
 
하물며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기 때문에 지구의 위치가 변하므로 지정된 지구 위에 제대로 착륙해야만
하는 문제도 생깁니다. 즉, 정확한 좌표도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걍 우주 공간에서 죽게된다는 거지요.
또 과거로 가면 뭐합니까? 인간이 살아있음을 인지해야 과거도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참고: 일반상대성이론ㅡ시공간이 뒤틀린 곳을 찿아 가면 과거로 갈 수 있는데, 이 때의 타임머신은
 시공간을 뒤틀게 하는 장치가 됨.)
 
과학자들은 또 미래로의 여행은 이론상 가능하다고 하네요.^^
(*참고: 쌍둥이 이론: 우주여행을 한 쌍둥이형은 자신이 겪은 시간보다 좀 더 시간이 흐른 지구에
 남아있는 쌍둥이동생을 만나게 되는 이론입니다. 형이 동생보다 더 젊게 된다는...^^;;
 *블랙홀 근처는 중력이 강해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웜홀은 이 블랙홀을 연결하는 통로이므로
  이것을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해지지만, 워낙 웜홀 조건이 많고 까다롭다는...^^;;)
 
 
#4.  타임머신은 다른 차원?
 
근본적으로 시간과 공간은 절대 분리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시공간'이라함)
타임머신을 탔던 인간은 타임머신 내에서도 시간과 공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과거로 가는 그 순간까지도 늙어가지요.
만약 과거로 갔다손 치더라도
미래에서 온 사람은 과거의 사람들을 볼 순 있지만,
과거의 사람들은 먼 미래에서 온 사람을 볼 수가 없게된다는 겁니다.
즉, 미래에서 온 사람은 귀신같은 존재인 거지요.
 *과거에서의 시간+공간 <---->타임머신 내에서의 다른 시간+공간
하나의 시간과 공간 내에서 또다른 시간과 공간인 이 2개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기에...
 
또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에 근거해 타임머신이 불가능하다고 결롱을 내렸는데,
그것은 절대공간과 절대시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라네요. 
(우리는 뉴턴의 절대적 시간에 살고 있지만, 아인슈타인은 상대적 시간을 내세워 입증함.)
 
결국, 3차원 공간내에서는 과거여행이 불가능하며,
인간은 다른 차원을 상상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답니다.
예를 들어, 
마치 2차원에서만 사는 개미가 3차원을 절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3차원 인간은 4차원인 시간+공간+@에서
이 @가 무엇인지 상상으로도 접근을 못한다는 얘깁니다.
(@= 안과 밖이 무한대로 겹치는 걸로 그저 가설적인 상상을 할뿐이다.)
 
 
#5.  타임머신은 정말 어렵다!!!^^;;ㅋㅋㅋ  컹컹!!
 
왜 어렵냐 하면...
이런 가정과 가설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
제가 과거로 가서 제 할아버지를 해쳤을 경우에서, 할아버지가 있음에 제 아버지가 있고,
제 아버지가 있음에 제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때 있어서의 제 존재의 유무입니다. (할아버지 역설ㅡ2가지로 갈리게 될 시나리오)
 
바로 시간 왜곡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도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개입됩니다.
그래서 이 타임머신의 이해가 무지 어렵다는 거지요. (<----이게 일반 사람의 한계^^;;)
시간의 영향을 받기만 하는 인간이 외려 시간을 이론적인 수학 논리로 접근하니 어려울 수 밖에요...
 
(*참고: 평행우주론ㅡ할아버지 역설을 피해감. 즉, 다른 우주에 살고 있는 제 할아버지를 해친다면
 그 우주에선 나는 존재하지 않지만, 처음 떠났던 우주에서는 제가 존재함.
 즉, 과거는 못바꿔도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이론)
 
영화 '타임머신'에서 주인공이 과거로 가서 죽은 아내를 아무리 살려내도 결국은 어떻게든
아내가 죽게되는 비극적 운명인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건 즉, 과거로 가서 고쳐 놓은 행위가 그 후의 현재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얘깁니다.
(이것 역시, 영화마다 결과물이 틀립니다. 영화는 재미 위주니까요...)
 
 
#6.  타임머신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우리 인간은 그저 둥그런 지구에 그 중력으로 인해 붙어있는 작은 소멸성 알갱이 분자입니다.
분자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 돌 등이 어떻게 보면 모두 한 형제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 정체성에 대하여 무지 궁금해합니다.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도 인간인 이상 모릅니다.
그래서 유한의 한계를 지닌 이 인간이 무한의 그 어떤 것(신)에 자연스레 의지하게 된다는 거지요.
 
이런 생각도 한번 해보세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우리 인간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아담,이브냐 혹은 원슝이냐^^;;)
먼 미래에 가서 인간의 멸망을 미리 보게 된다면 우리 심정이 과연 어떨까요?
 
아마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겁니다. 이건 인간에게 큰 혼란을 일으킬 겁니다.
타임머신의 속성을 알고 보면 이래서 더욱더 무서운 겁니다.ㄷㄷㄷ
 
 
#7.   타임머신과 비행접시의 관계???                           UFO ===33333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지금보다 미래(의 어떤 때)가 더 과학이 발달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면 더 발달된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만들어 타고 온 사람들이 지금 현재 여기에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
즉, 그들이 지금까지 현재에 아무런 영향을 준 것이 없다 라는 말을 남겼어요.
 
이 말은 말하자면, 먼 미래에서도 결국, 타임머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결론이므로
타임머신을 부정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모순이란 거지요. 
이와 반대로
지금 타임머신을 만들어 미래로 갔다해도 이상한 모순이 생깁니다.
지금보다 더 과학이 발달해 있을 미래가 어떻게 과학이 덜 발달한 현재의 타임머신을 받아들일 수 있죠?
이 역시, 시간의 모순이라는 함정에 빠집니다.
 
우리는 그래서 UFO를 아마도 흔히,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상상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모르죠.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 지금 우리를 몰래 그저 지켜만 보고 있을지...
 
 
글을 마치면서...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것은 사실 모두 과거의 것들입니다.
즉, 눈에 보이는 것은 물체에 빛이 부딪히고 그 빛이 눈으로 들어와서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게 되므로
우리가 보는 태양도 현재의 태양이 아닌 5분 이전의 태양입니다.
왜냐하면,
태양에서 떠난 빛이 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약 5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지요.
 
이런 생각도 저는 해봅니다.
 
어쩌면 타임머신은...
인간은 3차원 내에서 한계를 경험하기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고 싶은 욕망과
결국, 살다 죽는 운명이 정해진 인간이기에 신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 더해져
만들어진 상상의 산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쨌든, 타임머신은 상상만으로도 재밌습니다.ㅎㅎㅎ
미지의 영역을 건드리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욕구이니까요...
 
푸~하하핫!!!  &  멍멍!! *(^ㅅ^)* 
 
 
-----이상. 알쏭달쏭 재밌는 타임머신 이야기! 끝!-----
 
참고로...
0차원(점)ㅡ 이동이 불가능
1차원(선)ㅡ 좌우로 이동이 가능
2차원(면)ㅡ 상하좌우 이동이 가능(개미)
3차원(입체)ㅡ상하좌우 앞뒤로 이동이 가능(인간의 세상)
4차원(시공간; 입체+제한적 시간)ㅡ미래 이동(O), 과거 이동(X)(사후세계일까요?^^;;)
5차원(시공간: 입체+제한적 시간 없음)ㅡ미래, 과거 이동 가능
(시작과 끝이 없다. '의식'으로 인지하는 세계로 추정)
 
*이 글은 멍삼이가 졸라열라 공부하고 썼단마래요!^^;;  멍멍!!
*타임머신을 제가 좀 부정적인 측면으로 묘사했지만,
 어디까지나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이며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글은 타임머신이 가지는 속성을 말한 것이며,
 타임머신의 한계, 오류에 빗대어 종교를 내세우거나,
 이를 확대 해석해 과학을 비판하는 글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컹컹!!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읽는다.느낀다.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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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삼이 15-01-28 23:46
   
천천히 읽어보니 졸라 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앙!ㅎㅎㅎ  멍멍!! *(^ㅅ^)*
     
모니터회원 15-01-29 01:46
   
자문자답 이신가요?

아니면 위 얘기의 연장선으로 "댓글을 쓴 멍삼님은 글을 남긴 멍삼님이 아니라 미래의 멍삼님이 과거의 멍삼님의 글에 댓글을 남겼다" 가 되는건가요?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나와 같은 나인가, 다른 나인가?)

위의 시간과 공간이 2개가 동시에 이루어질수 없다는 상대성 이론에서 같은 공간에서 시간이 다르게 흐를수 있다 까지는 증명되지 않았나요?
(빛의 속도에 근접할수록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 이 논리로 미래에 가는건 가능할지 모른다가 성립)
          
멍삼이 15-01-29 03:05
   
음... 저는 수학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이고...
저 역시 책이나 인터넷글을 탐독하고서 이 글을 썼겠죠?^^;;

이 글이 사실, 읽히게 하기 위해 나름대로 제가 쉽게 썼다지만...
굉장히 어려운 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섬세하게는 못씁니다.
어려운 것을 피하려 생략된 부분이 많습니다.
단순히 요점정리식으로 썼습니다.
왜냐하면,
타임머신을 거론할 때 반드시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에서의
수학적 이론이 반드시 들간다는 겁니다. (책 분량 정도...)
그러기엔 제 역량이 조금 못미치네요!^^;;
분명한 건...
과거로 갔을 경우
2개의 시간과 공간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것,
그러기 때문에 과거의 사람은 미래에서 온 사람을 못본다는 것이며
그래서 제가 귀신이라 말한 거지요.
그러나 이 역시 이론적 가설일뿐입니다.

또 제 할아버지를 해쳤을 때 생기는 그 후의 현상들...

그 영향이 제게 미쳐서 나중에 제가 존재하지 않게 되느냐
또는 별 영향없이 그래도 존재하느냐의 문제 역시 과학적으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요즘엔 그 후자가 힘을 얻고 있는 형편이라 저는 알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이론적 가설들은 또 생길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천재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을 제일 마지막에 거론한 것입니다.^^

모니터회원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좀 진지해졌네요!ㅎㅎㅎ  멍멍!! *(^ㅅ^)*
               
하늘꽃초롱 15-01-29 12:43
   
본문글은 길어도 읽지만 댓글은 길면 패쓰...ㅋㅋㅋ
                    
멍삼이 15-01-29 19:53
   
내 바로 위에 댓글은...
본문 글을 걍 다시 썼을뿐... 알맹이 없는 댓글이라오.^^;;ㅋㅋㅋ
사람은 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내 '사랑의 똥침 기(?)'를 초롱님에게...
아낌없이...
주고싶어요!!!  아흐~!!!                                        멍멍!! *(^ㅅ^)*
모니터회원 15-01-29 05:59
   
^^; 저도 너무 진지하게 접근한것 같네요. (저도 수학은 안친해요. 위 얘기는 다큐에서 본것 같네요)
타임머신이 미래는 모르겠지만 과거로 갈수 없다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미래에서 왔다는 사람이나 미래의 물건이 나온적이 없으니까요.
(아니면 UFO처럼 관찰만 가능하고 접근할수 없는 제약이 있다던지 할수도 있지만 그럼 굳이 과거로 갈 이유가 없을것 같네요.)

위의 할아버지를 모르고 해쳤을 경우에 대한 대안으로 다른미래가 더 생긴다는 스토리도 있죠.
즉 과거의 내가 태어나고 자랄(할아버지 생존) 미래와 내가 나타나 바뀌게될 미래(할아버지 사망)가 모두 공존한다는 경우의 수만큼 많은 미래가 있다는 스토리도 있죠.
(실존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스토리라고 썼습니다.)

위의 같은공간이라는 제약때문에 요즘 시간여행물 SF같은경우 혹성탈출처럼 다른장소로 갔다 지구로 귀환하는 스토리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과학이 발달할 수록 SF스토리도 진화하는것 같아요)
     
멍삼이 15-01-29 07:13
   
과학자들도 인간이기에 이론적 가설을 내세울 경우,
확정적인 말을 되도록 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일 경우, ~일 것이다. 또는
어쩌면 ~일지도 모를 것이다 라고 씁니다.

제가 이 친목 게시판에 이 '타임머신' 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쓴 의도는
사실, 어떤 진지한 토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재밌고, 흥미있는 주제로 친게분들과 스낵바에서 술을 마시며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처럼
단순한 소잿거리로 활용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거지요.
그 이상이 아니지요. 어쩔 땐 제가 오히려 당황스럽습니다.^^;;
여기는 친목게이기 때문에...
회원들간 친목과 교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소잿거리도 다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날센 토론이나 지나친 비판은 되도록 삼가야겠지요.^^;;
모니터회원님 역시 제 글을 그렇게 봐주셨으면 하네요.  헤헤!!
이 글에서 분명한 건...
시간과 공간은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과학과 종교 역시, 서로 다르지만 서로 불가분의 관게에 있다는 것은
부정 못한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것이 타임머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타임머신이라...

인간의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ㅎㅎㅎ  멍멍!! *(^ㅅ^)*
     
투니 15-01-29 13:50
   
존티토라고 자칭 미래에서 왔다고 하는 사람은 있었죠

-예언 중 하나가
2034년,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가 타임 머신 시제품 1호기를 실용화시킨다.(실제로 유럽입자물리연구소는 입자가속기를 이용해서 많은기여를 했는대 입자가속기를 이용하면 타임머신이 개발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이론에 불과하다.)

http://ko.m.wikipedia.org/wiki/%EC%A1%B4%ED%8B%B0%ED%86%A0


틀린 예언들은.. 평행우주(다중우주)론 대입해서 존티토가 예언함으로써, 사람들이 안 좋은 것들에 대비할 수 있었음으로 존티토가 봤던(예언했던) 미래랑 지금 우리가 살고 있던 미래랑 다르게 흘러가고 있을 뿐이라고 실드쳐주는 분도 많이 본듯 (자연재해 같은 인간들이 대처할 수없는 예언은 맞았다면서)

------
윗 존티토 소재로 각색한 일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도 있었는데 SF, 타임머신물 좋아하시는 분.. '슈타인즈 게이트'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해요
          
멍삼이 15-01-29 20:42
   
투니님 댓글이 재밌네요!^^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과학자들은 예언보다는 실험 및 확률에 의존하지요.^^

또 이런 가설도 있답니다.
3차원의 물질은 모두 가짜라는 설(홀로그램설)
즉, 3차원은 다른 차원에서 보낸 그저 신기루(복사본) 같은 것이며,
원래 진짜(원본)는 따로 있다라고 주장하는 가설 이론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3차원 세상에 사는 우리 인간)
4차원 안에 우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도 신빙성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걸 인식을 못하고 있다는 거지요.
예를 들면...
둥근 공(면)이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개미를 올려 놓으면,
2차원에서만 사는 개미는 계속 둥근 공을 죽을때까지 떠돌 겁니다.
개미는 3차원 입체를 인식하지 못하므로, 영원히 공(면)에서의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런 것처럼...
4차원에 사는 존재는 3차원에서 사는 우리 인간을 보며
참 답답해할 것이라는 거죠.
참고로 5차원의 세계는...
시작과 끝도 없는 형체이며, 의식으로 존재하는 세계라고 하네요.^^

타임머신 이야기를 꺼낼 때,
반드시 이런 차원의 문제를 꼭 거론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시간의 왜곡 현상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또 이런 것도 있겠죠.
인간이 시간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과연 신이 가만두고 그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요?

투니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ㅎㅎㅎ  멍멍!! *(^ㅅ^)*
미우 15-01-29 08:32
   
타임머신은 존재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에 탑승 중!~
     
멍삼이 15-01-29 08:53
   
미우냥냥동무, 하이요~!!!ㅋㅋㅋ
왜 요즘은 글을 안 쓰나요? 그렇게 바쁘요?
미우동무가 바로 외계인 추장이오!!!ㅋㅋㅋ  컹컹!! *(^ㅅ^)*
백미호 15-01-29 10:46
   
스티븐 호킹박사가 미래로 가는것은 가능하다고 몇년전에 발표했었지요. 과거로 가는건 모순때문에 안되구..
블랙홀을 이용해서 미래를 가는 방법두 있구..
물론 지구에서두 빛의 속도로 달리는 물체가 있으면 가능하지만 그렇다면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겠지요?
사실은 타임머신이 아니고 빠르게 달리는 물체는 주변의 물체가 상대적으로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것에서 착안하여 만든것이긴하지만.. 뭐 그래두 그러한 기구 안에 몇주만 있어도 10년이 흘러간다고하니..
     
멍삼이 15-01-29 11:29
   
블랙홀은 뭐든지 빨아들이니깐, 그 근처에만 가더라도 물체가 막대기처럼 길게
늘어난다고 하네요. 또한 빨려들어가서 아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 다른 구멍으로 다시 배출되어 나온다는 설도 내가 들었지요.
또한 화이트홀의 개념도 있다 하니... (<----이건 설명이 내겐 무리수!^^;;)
오로지 내 재미적 생각이지만...^^;;
그 어떤 시간 구멍을 찿아내어 그 속으로 들어가야 미래로 갈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했던 건데,
타임머신을 타고 비행하자면,
탑승한 인간이 그 물리적인 속도의 압력을 어찌 견딜지...?
조종사가 마치 제트기 속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순간 기절하듯이...
즉, 노출되는 문제점이 수십가지나 된다고 하네요.ㅎㅎㅎ  멍멍!! *(^ㅅ^)*
문풍백 15-01-29 10:47
   
하하하 인간의 지각의 한계를 바꾸면 됩니다~

인간의 육감을 발전 시켜서 4차원이상의 지각으로 이끌어 내면 가능할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신선이 되기 위해 항상 정진해야 겠네요~

흥미로운글 잘 봤습니다.
     
멍삼이 15-01-29 11:41
   
과연 문풍백님다운 댓글입니다.  움하하하핫!!!!
음... 육감의 세계라...
내가 님에게 느낌은 많이 주고 있잖소!ㅋㅋㅋ
특히, '기'도 무시할 수 없지요.
이것 역시, 아직 과학적으로 많은 연구 중에 있다고 하니 말이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연구라...
음...  푸~하하핫!!!  &  멍멍!! *(^ㅅ^)*
진주소녀 15-01-29 10:50
   
우와~~신기하와요ㅇㅅㅇ!!
사실 예~~전에 빛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면 시간여행이 가능할거라고 언뜻 듣기는 들었어요;;ㅎㅎ 그래서 빛보다 빨리 움직일수 없으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죠;;ㅋㅋ
     
멍삼이 15-01-29 12:01
   
이렇게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거예요. 말하자면...
내가 제주도에 1시간만에 가는 방법을 알지만,
차비가 없다. 일단, 차비를 구한 다음에 비행기를 타든지 말든지 하지요.
근데, 차비를 구할 능력이 아예 안 된다. 도대체가 구할 길이 없다.

타임머신은 이런 맥락과 같은 문제라는 거지요.
또한 타임머신은 인간에게 있어서...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있어도 문제라는 거예요.
시간은 흔히 '시간의 신'이라고도 표현됩니다.
시간은 곧, 신의 영역이라는 거지요.
왜냐면 인간이 시간에 개입해 미래를 장난칠 수 있기 때문에...
에효!! 그 다음은 내도 몰라잉!ㅋㅋㅋ  멍멍!! *(^ㅅ^)*
구름위하늘 15-01-30 21:53
   
멍삼이님 혹시 기독교 이신가요?

과학 얘기를 이상하게 이해하시는 것이 쫌...
길게 발제하셨는데, 죄송하지만 과학적으로 맞는게 별로 없어보여요.

과학적으로 양자역학이나 상대성이론 관련 자료나 서적을 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수학 좋아하시면 상대성이론을 수학쪽으로만 설명한 블로그 알려드리고요.
그냥 문과 입장에서 양자역학을 이해하고 싶으시면 '춤추는 물리' (주커브) 라는 책은 권합니다.

상상은 재미있는데, 너무 과학과는 다른 얘기라....
하늘나비야 15-01-31 04:19
   
멍삼이 님은 이런 쪽에 관심이 많으신가 보네요 ^^ 글 잘 보았습니다 결국 타임머신은 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로 만족하는 걸로 ^^
     
멍삼이 15-01-31 07:10
   
그렇습니다.^^
저는 영화 중에서도 SF물을 꽤나 좋아합니다.ㅎㅎㅎ
유투브를 통해 관련 다큐도 틈틈이 봅니다.  헤헤!!
어렸을 때는 타임머신에 관련한 책들을 좀 읽었습니다.
하지만...
좀 어려운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책에서 과거로 시간여행시에...
상대성이론(일명 할아버지 역설에서의 모순)과
양자역학(할아버지 역설을 아예 피해감)이 서로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이 2가지는 아직도 과학계에서 끊임없이 논쟁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으로 과거로의 여행은 불가능하다고 했으며,
양자역학에 대해 기본방정식을 문제 삼아 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어요.
블랙홀을 이용한 미래여행 역시나...
블랙홀 근처는 중력이 강해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고 아는 사실도...
일단은 블랙홀이 발견한 후에나 생긴 이론이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과학적인 이론은 계속 현재진행형이라고
제 글의 본문에서 말한 겁니다.^^

하늘나비아님,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ㅎ  멍멍!!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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