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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7 21:54
오늘 우리 아이가 결석 했습니다.`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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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꼬맹이 때 아빠 엄마 따라 광우병 촛불을 들었죠`

조금 커서는 세월호 때도 촛불을 들었습니다.`

저는 조그만 동네지만 거의 매주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세월호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 했습니다.` 안산에 가서 자원봉사도 하고요`

엄마는 올해까지도 노란리본을 만들어 재능기부를 했습니다.`

도시락을 만들고 김장도 해서 보내고`요.

세월호 부모님 출판기념회도 열어 주었답니다.


우리 가족은 박근혜탄핵 때도`그 추운날` 벌벌 떨면서

바닥에 퍼 질러 앉아`있었을 때도 끄떡 없었죠`


<우리 아이가 오늘 결석을 했습니다.>`


학교에 축제가 있어`갈만도 한대

우리 아이는 단호 합니다.`


아빠 나 내일 결석하려고...

응 내일 학교에서`....

아 어디 가려고? 어디 아프니?

아니 내일 동맹파업할거야`

응 ㅇ.ㅇ  기후 결석?

응` 그래서 학교 안가`

그래...내일은 수업일수에 안들어 갈 걸?

아니야 알아 봣어` 내일 수업으로 친대`....결석처리할거라고 했어`

그래서 내일은 결`석이야`


그리고선 아까 늦게 돌아 왔네요`

저는 우리 아이 응원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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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9-09-27 22:12
   
저보다 낫네요 ㅇㅅㅇㅋ
     
치즈랑 19-09-27 22:15
   
내일 서초동에서 뵈요`...ㅋㅋㅋㅋㅋㅋㅋㅋ
헬로가생 19-09-27 22:39
   
가고싶다...
     
치즈랑 19-09-27 22:43
   
어딜요?~ 저도 데꾸가요~~~
          
헬로가생 19-09-27 22:53
   
VIP 룸
아이유짱 19-09-27 22:58
   
역시 호랑이 아들은 호랑이얌
자랑스런 나라의 미래로 크겠군요~ㅎ
     
치즈랑 19-09-28 12:07
   
에이...무슨..그냥 고양이 정도쥬~~~`냐옹~~
보미왔니 19-09-27 23:38
   
(길가던 스님... 아이를 보며)

크게될 아이로군~~ 허허허
나라의 인재가 될것이구나~~~~ (끄덕 끄덕~) 허허허~~~

(멀어지는 스님)
     
치즈랑 19-09-28 12:07
   
나서는 걸 극도로 싫어함,....
크게 되는 거 싫어함...`ㅇ.ㅇ
진빠 19-09-28 00:03
   
역쉬 부전자전~~!

근데 왜 울 아들은 꼰대같은지 ㅋㅋ
     
치즈랑 19-09-28 12:08
   
아니요` 우리 아이도 그래요`
있으니까 그러죠`
신의한숨 19-09-28 00:13
   
거참 부러부러~~~
     
치즈랑 19-09-28 12:08
   
부러 부러```
로또 번호 좀 욧~~~!!!!!
달콤제타냥 19-09-28 09:59
   
치즈님 따님분 나이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고민을 했었나..
문득 창피하네요ㅠㅠ
     
치즈랑 19-09-28 12:09
   
아니요` 지금은 미디어가 발달해서 그런거쥬`
타냥님은 날아 다녔을거에요`
러키가이 19-09-28 11:00
   
ㅍㅍ 사실 추억이 생각나는군요;;;도망댕기던 기억이;;;사학과 출신이다 보니;;;
     
치즈랑 19-09-28 12:09
   
아 독립운동하러 만주 벌판에 말타고 다니셨다는 줄~~~~~~~~~~~~~~~~~~~~~~
          
러키가이 19-09-28 19: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살도 넘엇겟심 만주 벌판이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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