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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8 13:07
시간여행자의 아내 설정이...
 글쓴이 : 미노
조회 : 1,744  


별그대 마지막이 시간여행자의 아내 설정과 비슷하다고들 하는데
전 시간여행자의 아내 보면서....
일본 만화책 파사드가 떠오르더라구요. 

자기가 원치 않는데도 아무때나 마구잡이로 시간여행을 하는 설정..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임. 소장중)

시간여행자의 아내.. 오랫만에 다시 볼까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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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4-02-28 13:21
   
근데 따지고 보면 도민준은 시간여행이 아니라 공간여행이라서...
     
미노 14-02-28 13:53
   
그건 그렇지만...
exercisead 14-02-28 13:32
   
[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310/2908d67d9ded0da2a94c7a6b7de0a0c1_1382933410.22.jpg]
            헛둘헛둘(아장아장)

지나가는 퉤낀데..잠시 길좀 물읍시다..
     
미노 14-02-28 13:53
   
앙돼용~ 물리면 아퐈용~
          
exercisead 14-02-28 13:57
   
-ㅅ-; 이.이러지 말고 <무슨 길요?>하고 한번만 되물어주긔..-_ㅜ

(예상과는 다른 대답에 몹시 당혹감이 들어..이건 외국인과 대화할때 내가 하와유~를 했는데 그짝에서 아임 퐈인쌩큐 앤유?를 하지 않고 예상밖의 쏼라쏼라~를 씨부려쌀때 느끼는 좌절감과 몹시 흡사해..-_ㅜ)
               
미노 14-02-28 13:59
   
                    
exercisead 14-02-28 14:04
   
-_-;;
내가 이렇게 까지는 안할려 했는데..

미노: 무슨길이요?'ㅁ'

퉤끼:당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길..(소근)-ㅂ-(씨익~)

...............................=ㅅ=;; 김샜어!!! 이게 뭐야!!!T^T 챙피해!!!X팔려!!:"T0T":

되게 뻔한 쌍팔년도 드립이지만...모른척 받아주면... 되잖아!! 아무 소득도 없고... 이게 뭐야..ㅠ_ㅠ
                         
땐왜박멸우 14-02-28 14:08
   
개그 노선 버려라...레파토리 슬슬 물려...- _,-
                         
exercisead 14-02-28 14:10
   
그냥 개그 노선 버리고 귀여움으로 승부할까?...('  -  ')a
                         
땐왜박멸우 14-02-28 14:13
   
귀여움도 나이에서 막히자나...걍 변태가자...그 시장은 아직도 무궁무진하고 내봤을때

엉아한테도 소질도 있고 잠재력도 있어...일본 유학도 함 가따오자ㅋ
                         
exercisead 14-02-28 14:16
   
내 노선을 니 맘대로 정하지 말라고!-_-
                         
미노 14-02-28 14:19
   
그냥 변태를 누리세요 -ㅂ-
                         
exercisead 14-02-28 14:21
   
나 어제 뵨태짓하다가 반성문 썼는걸..(*__)
                         
미노 14-02-28 14:24
   
내공이 부족햐. 친게에서 수위조절하는 법을 더 배우고 오세요!! 롸잇나우!
                         
exercisead 14-02-28 14:26
   
내.공.이.부.족;;..................ㅠ_ㅠ(또르르)
                    
땐왜박멸우 14-02-28 14:07
   
낯설지 않은 궁댕짝인데,,,
                         
exercisead 14-02-28 14:08
   
고소해..니꺼 무단 도용했어..-0-/
                         
미노 14-02-28 14:19
   
(검은 띠로 눈을 가리고 음성변조)

사실.. 표절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이미지가 귀여워서 저장도 해놨었고
마침 멸우님도 안 보이겠다. 난 완전범죄라고 생각하고 발랄하게 저질러 본 건데..
이렇게 될 줄 몰랐고요.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두번다시 이런 일이
생길 거에요...
                         
땐왜박멸우 14-02-28 14:29
   
써도 되요~니꺼내께 어딨어 따지고 보면 야들 다 일본껀데...

다 돌려쓰고 막고 댓글깡 하는거지머...하지만 가생이 친게 데뷔 하루전 기뻐할

친게인들을 떠올리며 오타꾸 정신에 입각해서 한땀한땀 정성스레 만들었단것만 알아줘요...-_ㅜ
                         
미노 14-02-28 14:33
   
멸우님...................... (감동 열숫갈 떠먹은 그윽한 눈빛으로)
머... 머싯써.....
                         
exercisead 14-02-28 14:33
   
☜('  -  ' )☞  며루 니 천사날개 달았네?(푸드득..푸드득)
                         
미노 14-02-28 14:39
   
천사 날개 달고 날아가는 멸우님을 보니...

치맥이 땡겨 -ㅂ- 쓰읍
미세먼지 낀 날엔.. 치맥이 딱인데....
                         
땐왜박멸우 14-02-28 14:46
   
아!아!~멋있는 DNA가 각인되있나봐요!겸손할래야 할수가 없네!
               
뿡뿡이 14-02-28 16:16
   
ㅋㅎㅎㅎㅎ  무심히 읽다가 팡터졌네.
냄비우동 14-02-28 13:45
   
그런데 전 마지막 부분이 시간여행자의 아내랑 비슷하고 못하고가 실망스럽다기 보다는......
마지막 엔딩이 드라마를 진행하면서 깔아 놓았던 여러가지 복선들이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방향으로 대충 마무리 되었다는 것이 오히려 실망스러웠습니다. ㅜㅜ

최대 떡밥이었던 도민준이 가루가 되어 분해되는 장면도....
굳이 집에서 사라지면 될 것을 굳이 그 장소까지 공간이동한 뒤에 또 그 복장으로 사라진다는 것도 ....
이미 깔아 놓은 떡밥 수습용으로 억지로 집어 넣은 장면의 흔적이 역력했고요
그외 이야기의 큰 줄기가 되었던 혜성의 이동에 따른 우주 여행이라는 기본설정이
그냥  웜홀을 이용한 공간이동이라는 단 한마디의 설명으로
400년의 기다림을 뻘짓으로 만들어 버린 것도 그렇고( 그렇게 간단하면 애초에 400년 마다 혜성을 이용해야 할 필요도 없고... 또 도민준 고향에서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노력이나 언급도 전혀 없음 )
도민준이 지구인이나 혈액이나 타액을 섞으면 안된다는 떡밥도 말 그대로 떡밥으로 만 끝나버렸고....그 덕분에 도민준이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진 설정도....아무런 복선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억지스런 떡밥으로만 끝나버린...아무튼 해피앤딩이라는 사실 하나만 빼면 뭐하나 납득하기 힘든 마무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노 14-02-28 13:51
   
두 사람이 서로 사랑 고백하고 질질짜며 신파극 찍는 걸로 분량을 모조리 잡아먹는 바람에
해결할 시간이 없었죠.

하나하나 따지면 뭐 하나 아쉽지 않은 구석이 없지만.. 전 만족해요.
16회 이후부턴 일 벌린 거 수습 못해서 죽 중에 개죽을 쓸 줄 알았는데 그나마...
뒷심 부족과 생방송의 상황에서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엔딩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제 머릿 속에선 제가 상상한 또 다른 엔딩이 이미......
홀로 망상하다 보니 행복해 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몽키헌터 14-02-28 14:06
   
쓸데없는 사족에 눈물타령 신파극 이런 거 대신에..
이재경 악역 캐릭터를 좀 더 풀로 써먹지 못했을까 하는...
막판 긴장감과 극적효과를 극대화 할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ㅎㅎ
               
미노 14-02-28 14:08
   
사실 제가 상상한 엔딩은요...

 
도민준이 병원에서 천송이를 살린 후 기자들 보는 앞에서 텔레포트..
바닷가에서 짧은 둘만의 시간을 보낸 뒤(별그대에선 이 부분이 너무 길었음.
그래서 애틋하다기 보다 지루했고 분량만 잡아먹은 느낌이...)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천송이 아버지 에피, 천윤재와 도민준 에피 ,온가족이 함께 식사,
장변호사님과의 이별인사, 도민준 코피와 심정지, 두 사람의 평범했던
마지막 일주일 등등의 내용이 나오고...
 
마지막회에 이재경이 구치소에 재판하러 가는 도중에 사람을 시켜 탈출.
그동안은 사람을 부려서 천송이를 괴롭혔는데 이번에는 직접 나서서
본인 손으로 확실히 해치우기 위해 직접 납치해서 이화가 죽은 절벽으로 끌고 감.
도민준이 구하러 가지만 이번에도 이화를 지키지 못했던 그때처럼
몸 상태가 나쁘고 초능력 마저 조절되지 않아서 400년 전처럼 절벽 위에서
이재경에게 쫓기게 되고...
 
절벽끝에 다다라 도민준이 정신이 혼미해 주춤하는 사이 이재경이
총을 꺼내 발포하고 400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 되는데....
 
순간 도민준의 눈에 이화의 죽음과 천송이의 죽음이 겹쳐지고...
이화를 잃었던 것처럼 천송이마저 잃고 싶지 않았던 도민준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마지막 생명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어 시간을 멈추고
천송이를 살려냄.
 
때마침 천송이의 납치사실을 알고 이휘경과 유석검사, 박형사가
절벽 위에 도착해 이재경을 제압하고 체포....
 
모든 힘을 소진한 도민준은 서서히 몸이 투명해지기 시작하고
오열하는 천송이에게 사랑한다고 고백. 천송이는 그런 도민준에게
청혼...
 
자신의 정체를 아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도민준은 서서히 공중으로
분해되어 가기 시작하고.. 그때 절벽 위 하늘에선 유성우가 쏟아지는데...
 
이 후로는 별그대 마지막회와 동일. 
 
남겨진 사람들은 도민준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삶을 살아가는데..
사실은 공기 중으로 분해되어 사라지던 도민준의 기운을 우주선이 감지하고
흡수해 되살렸던 거고.... 살아난 도민준은 웜홀을 통해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
 
(물론 천송이는 도민준이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산에는 도민준과
약속때문에 간 게 아니라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간 걸로 바꿔야 하고
촬영장과 남산에서 도민준의 모습을 보고 놀라 울며 찾아헤매는 모습도
있어야 하고.. 약간의 수정은 있겠지만 어쨌거나)

이거였어요... ^-^;;
                    
몽키헌터 14-02-28 14:12
   
미노님 결말처럼 되었다면
10점 만점에 12점이었는데...
쓸데없는 눈물타령 신파극 사족이 깍아먹어서
8점 (그나마 후하게 쳐준거임) ㅎㅎ
                         
미노 14-02-28 14:44
   
허허헛.. 제 결말로 갔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제 머릿 속에서 나와서 그런가 전 이쪽에 더 애착이.... ^-^;;
만족했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생마늘님 14-02-28 14:26
   
아...머리아픔 @_@
     
미노 14-02-28 14:31
   
엄훠 아가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이모가 잘못해쒀효.
          
생마늘님 14-02-28 14:34
   
아놔 ㅋㅋㅋㅋ
               
몽키헌터 14-02-28 14:38
   
마늘님은 이제 4살...
내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줄에...ㅎㅎ
                    
미노 14-02-28 14:42
   
ㅇㅇ 10대 때는 2~3일씩 잠 안자도 똥꼬발랄하게 잘 까불었는데
지금은 2~3시간만 놀아도 집에 가서 시체처럼 잡니다..  ㅜ_ㅜ 크흑!!
이대로 가다간... 난 40대가 되면 소멸할지도.....
                         
생마늘님 14-02-28 14:47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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