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8-12-26 15:20
그냥 옛날 이야기..
 글쓴이 : 아발란세
조회 : 173  

지금 다니는 회사를 입사한게
2004년 11월.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1년 넘게 놀고 있던 차에,
아는 분 소개로 면접을 보고 입사를 하게 되었죠.

어설픈 영어실력이라도 있으면 와보라고 하니, 감사하게 왔습니다.
딱 14년 됐네요.

한 10년, 
뻔질나게 외국으로 다녔습니다.
중국으로, 동남아로, 유럽으로 인도로..
한참 일 많을 땐 귀국 길에 다른 출장지로 가는 항공권을 인천공항에서 전달 받아 그 날 다시 출국한 적도 많았고,
국내 체류 기간이 1년에 60일 남짓 이었던 해도 몇 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이라고 안나가는 건 아니지만, 그때에 비하면 가끔 콧구녕에 바람 쐬러 가는 정도니..

그냥.. 그랬다구요 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lowerday 18-12-26 15:24
   
비행기타면 멀미안하나요?
차나 배 이런건 괜찮은데 유독 비행기 이착륙할때 창쪽만 보면 멀미가.. 극복 방법 좀 공유해주세요.
토하지는 않았지만 위기였던 적이 몇번이었던지..
     
아발란세 18-12-26 15:25
   
흠.. 창 밖을 안보시면 ㅋㅋㅋ
저는 20대 이후로는 멀미라는 걸 해 본적이 없어서;;
최근에는 비행기 타면 바로 한 두시간은 잠들어 버리는지라;;
눈 뜨면 떠 있더라구요;
          
flowerday 18-12-26 15:27
   
비행기에서 잠을 자시다니...
배기고 무릎아프고 시끄럽고 떨어질까봐 겁나고...전 못자겠네요.
평생 4시간짜리 비행만해야 할듯..
               
아발란세 18-12-26 15:29
   
타고 바로 잠듭니다 보통..
그리고 도착 할 때 까지 자다 깨다를 반복하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퉁퉁 붓고..
시끄러운 건 이젠 모르겠고,
떨어지는건 ㅋㅋㅋㅋㅋ 아예 생각을 안해요 ㅎ
굶어 죽으나 비행기 타고 가다 떨어져 죽으나 ㅋㅋㅋ
                    
flowerday 18-12-26 15:33
   
익숙해져서 그러시나 보네요.
내년에는 베트남이나 괌에 갈껀데 생각만해도...오우...
                         
아발란세 18-12-26 15:34
   
첨부터 그랬어요.
항공기 사고로 죽을 확률이 자동차 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훠얼씬 낮다는.. ㅋㅋ
                         
포스투 18-12-26 15:34
   
불안하고 불편해하니 더 멀미가 나는 걸거예요~
                         
flowerday 18-12-26 15:38
   
멀미약 먹어보고 안되면 그냥 토해야겠네요.ㅎㅎ
진빠 18-12-26 15:25
   
어휴..비즈니스로 사람만나는게 참 힘든일~
     
아발란세 18-12-26 15:26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지만,
사람 만나러 비행기 타고 십수시간 이동하는게 더 .. ㅋㅋ
아직도 안 익숙해요 ㅋㅋㅋ
이코노미석도 지겹고 ㅡㅡ;; 버스만도 못한.. ㅋ
          
진빠 18-12-26 15:29
   
제게 가장 힘든 노동이 감성노동..

몸으로 때우는건 자신~~~

그래서 컴터가 편함... 사람은 친교만~~

멘탈이 약해서~~
               
아발란세 18-12-26 15:30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먹고 살라믄 해야쥬 ㅋㅋㅋ
                    
진빠 18-12-26 15:33
   
그렇죠...

감성노동은 인도나 중동친구들이 잘함~~

뭐 싫은 소릴 들어도 타질 않는 사람들..
                         
아발란세 18-12-26 15:34
   
그런 애들하고 싸워봐유.. ㅡㅡ;; 식겁함 ㅋㅋㅋㅋ
                         
진빠 18-12-26 15:36
   
어휴~ ㅠㅠ
포스투 18-12-26 15:29
   
조덕배 노래가 생각나네요~
     
아발란세 18-12-26 15:30
   
설마 그 곡 ㅋㅋㅋ
          
포스투 18-12-26 15:31
   
아마 그 곡일걸요~
귀요미지훈 18-12-26 15:39
   
지도 해외출장을 많이 다녔던지라 쬐매는 이해가 가네유~
영어 모르는거 생기면 물어봐야쥐...헤헤`
     
아발란세 18-12-26 15:40
   
전투영어에유.. 물어보지 마세유 ㅋㅋㅋㅋㅋ
          
귀요미지훈 18-12-26 15:42
   
헉 가장 강력하다는 전투영어...더 물어보고 싶어지네유~ㅋ
               
아발란세 18-12-26 15:50
   
무역영어보다 더 어려워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고래 18-12-26 16:15
   
2004년에 전 코 흘리는 초딩이었는데 ㅋㅋ

아 맞다 그때 하프라이프 2 나와서 친구랑 같이 했던 기억이..

아발란세 님도 외국에 오래 계셨구나..
     
아발란세 18-12-26 16:24
   
오래 있었다기 보다.. 계속 들락거렸어요. 징그럽게.. ㅋㅋㅋ
제나스 18-12-26 16:46
   
역시 이동이 가장 힘드네요

올해 초 인도네시아 왔다갔다 하는것도 엄청 체력적으로 힘들었네요 ㅠ,ㅠ..

1. 여기서 인천공항 가는데만 4시간

2. 인천공항 대기

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4. 자카르타 외곽 차로 이동 (우리나라에서 20분거리라도 여긴 막히면 3시간 걸릴때도....)

5. 숙소

요것만 18시간 정도 이동...ㅠ.ㅠ

인도는 인도네시아에 비해~ 몇배 더힘들고..ㅠ,.ㅠ
     
아발란세 18-12-26 16:48
   
@_@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ㅋ
뭐 그래도 동남아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남미쪽은.. 체공 시간만 24시간 즈음..
          
제나스 18-12-26 21:31
   
제가 그래서,, 폴란드 가는 건 다른사람에게 패스~~~~

자신이 없어서 ㅠ,ㅠ
아이유짱 18-12-26 17:28
   
저는 장거리는 유럽 두 번 다녀온 게 다네요. 쫌 힘들긴 했어요. 그래도 핀란드항공은 운전 잘하드라구요 ㅋㅋ
     
아발란세 18-12-26 17:47
   
운전 잘하는 기장만 만나면 좋겠어요 ㅡㅜ
대한사나이 18-12-26 20:14
   
우와 비행기타기 참 지겨우시겠다 ㅎㅎㅎ
     
아발란세 18-12-26 23:24
   
징그러워요.. ㅡㅜ
운 좋게 비즈니스 몇 번 승급으로 얻어타긴 했는데
그러고 나니 더 징그러움 ㅋㅋㅋㅋㅋ
하늘나무 18-12-27 10:00
   
국내 체류기간이 60일 남짓이라....엄청 다니셨네요 ㅎㅎㅎ

전 발권후 보딩타임까지 젤루 싫어요~ 넘 시간이 안가요~ ㅋㅋ

차라리 뱅기안에선 자면 되는데^^ 고생많으셨네요^^
     
아발란세 18-12-27 10:39
   
발권후 보딩.. 면세점 아이쇼핑 하셔야쥬~ ㅋㅋ
하긴.. 별로 볼 건 없습니다만.. ㅋ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8058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9235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9860
2326 방금 집에 와서 쥬스 누나가 만든 프사 적용 완료 (15) 범고래 01-15 174
2325 이분 첨봤을때는 이런 이미지였는데........... (20) 트라우마 01-16 174
2324 짤 고수님들요~ (14) 신의한숨 01-16 174
2323 어제 삼청동 외할머니 보는데 (8) 헬로가생 01-18 174
2322 열쇠 찾고선 -0- 긴장풀려서 기절했다 => 지금 일어남;;; (10) 러키가이 02-02 174
2321 열린 아침을 좀 더 여는 음악 (7) 헬로가생 03-05 174
2320 108770 (6) 물망초 03-22 174
2319 오늘은 몸이 근질근질해서 잠깐... (10) 진빠 03-22 174
2318 아싸라비아~ 복권 0/500/0 (23) 애이불비 11-10 173
2317 Justin Timberlake - Mirrors (1) 아발란세 10-29 173
2316 꼬 사멧을 아십니까? (2부) (30) 귀요미지훈 09-14 173
2315 몇년전 가생이할때도 막내였는데.. (19) algebra 09-16 173
2314 네..... (2) algebra 09-17 173
2313 아싸 쉬는 시간 개이득! (10) 바람가람 09-26 173
2312 왔습니다ㅎ (25) 바람가람 10-10 173
2311 ㅋㅋ 드디어 저녁 먹는군요 알지님 무슨일 인지 모르지만 힘내… (10) 커리스테판 10-10 173
2310 넘바쁜하루 ㅜㅜ.. (14) algebra 10-17 173
2309 개인적으로 저는 여름 보다는 겨울이 더 좋아요!~ (6) 커리스테판 10-31 173
2308 캐논 (4) 아발란세 12-06 173
2307 게시판 활동 하다가 자진 탈퇴한 이야기 (31) 지나지나 01-07 173
2306 신태용 해설 (9) 트라우마 01-07 173
2305 흐윽... (8) 아발란세 01-14 173
2304 미세먼지 core 10 극혐.. (14) 범고래 01-14 173
2303 홍어 좋아 (12) 귀요미지훈 01-17 173
2302 전 자로 갑니다 (7) 물망초 01-23 173
 <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