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를 입사한게
2004년 11월.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1년 넘게 놀고 있던 차에,
아는 분 소개로 면접을 보고 입사를 하게 되었죠.
어설픈 영어실력이라도 있으면 와보라고 하니, 감사하게 왔습니다.
딱 14년 됐네요.
한 10년,
뻔질나게 외국으로 다녔습니다.
중국으로, 동남아로, 유럽으로 인도로..
한참 일 많을 땐 귀국 길에 다른 출장지로 가는 항공권을 인천공항에서 전달 받아 그 날 다시 출국한 적도 많았고,
국내 체류 기간이 1년에 60일 남짓 이었던 해도 몇 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이라고 안나가는 건 아니지만, 그때에 비하면 가끔 콧구녕에 바람 쐬러 가는 정도니..
그냥.. 그랬다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