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엔 딱 2명 동양계미인이있습니다
그중한명이 예전에 저한테 이름을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한국인인걸알고
오늘 자습실에서 혼자 멍때리고있는데
제앞에 앉더니
너이름 Marco 맞지?(제 세례명입니다 ㅎ)
그래서
맞다고했죠
난니이름 모른다고하니까 밀렌 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뭐 그러고 솔직히 전 졸려서 다시 음악듣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한국드라마랑 음악 좋아한다고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일부러 별거아닌걸로 말거는데
제가 신기했나봐요
그리고 앞으로 어려운거있으면 자기한테말하면 도와주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리고 걔 이름 한글로 써주니까
어린애처럼 좋아하더라구요
캬...
국뽕에 취하는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