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이 아니라 핸드폰에 찍힌걸로는 리히터 5.4에 진앙지가 5km 밑이네요 .
지진때문에 집은 멀쩡한테 따로 지어져있는 차고가 무너져버렸어요.. 다행히 차는 원래 차고에 넣어두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차고 앞에 세워둬서 차고문을 정면으로 받아버린거 빼면 일단 시동은 걸리네요..
내일 방학인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지... 도로도 무너진곳이 있다고 뉴스에 뜨구 옆에 있는 공항에선 활주로 검사한다구 모든 이착륙이 지연되구..
3G망두 별루 안정적이지가 않네요. 광섬유는 이미 끊긴지 오랩니닷..
자다가 침대 흔들리더니 유리깨지는 소리나서 친구하고 자다가 뛰어나갔는데 이나라 사람들은 집들이 내진 설계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건지 아무도 안나오대요 ㅡㅅㅡ
에잇 어정쩡하게 지진이 깨워서는..
휴.. 잠도 않오구..
지진나니까 친구가 "중국인들이 한꺼번에 뛰었나봐 ㅋ" 이래서 서루 피식거리구 있는 중이긴한데 다행히두 다치진 않았구 다친사람두 적어도 주위엔 없는것같아요.
만만다행이죠..
우려했던것처럼 지하수가 솟아 올라오거나 수도관 터져서 물천지가 되진않았구요..
절구통같은게 비싼거 하나 있었는데 그게 떨어지먼서 타일이 깨진거외엔 집두 멀쩡.
만에하나 자취집이 안그래두 낡았는데 무너지면 살길이 막혀서 ㅜ
세간살이 혹시나 해서 차에 옮기구 전 다시 자야겠어요..
혹시나 제가 갑자기 소식 끊겨두 놀라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