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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6 01:37
히잡 동남아 언냐 얘기가 나와서..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894  

유짱엉아 글 보니까 갑자기 여인 한 명이 생각이 나네유
옛날 공부하던 시절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친구가 한 명 있었는디
다른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같이 점심도 먹고 얘기도 하고 그러던 친구였어유
머리에 쓰고 있는거 뭐라고 부르냐고 물어보니까 '질밥'이라고 하더만유
항상 웃는 얼굴에 말도 조근조근 부드럽게 하고 인상이 참 좋던 친구였어유
그래서 인도네시아란 나라에 대해 참 좋은 인상을 갖게 됐구유
졸업이후 참 오랜 세월 잊고 살았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국산전투기 맹글고 있자나유..KFX라고
그거 인도네시아도 일부 투자해서 우리한테 기술이전도 좀 받고 나중에 전투기 나오면
인도네시아가 일정물량 사가는걸로 그렇게 진행하고 있는걸로 아는디...
그래서 양측이 미팅도 자주 하고 그러나봐유.
얼마전에 밀리터리 게시판에 올라온 한국-인도네시아 KFX 미팅 사진을 보는디
한국, 인도네시아 양측 참석자들 온통 다 남자들인데 중앙에 있는 양측 대표자 자리에
질밥을 쓴 여인이 홍일점으로 앉아 있더만유.


자세히 보니...헉.....그녀같아유~ 
사진을 자세히 한참을 들여다 봤는데 그 친구가 맞는거 같아유.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얼굴은 거의 변하질 않아서 알아보겠더만유.
근데 친구야 니가 왜 거기에? 것도 인도네시아측 대표로..? 
뱅기 만드는 회사 임원이니? 아님 고위 공무원?
암튼 방갑다! 친구야~
난 니가 나중에 큰 인물이 될줄 진작에 알아....보질 못해서 미안하다 야~



ps. 또 로맨스 얘긴줄 알고 들어온 엉아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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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빠 19-10-26 03:07
   
손 ㅋㅋ

잘지내던 분이 잘되니 자랑스럽겠네욥
     
귀요미지훈 19-10-26 03:31
   
ㅋㅋㅋ

비록 사진으로만 봤지만 근래들어 뜻밖의 참 반가운 일이었삼ㅎㅎ
헬로가생 19-10-26 03:11
   
로맨스 얘기 맞으면서.
지훈님도 알라한테 벌 받을까봐 안 쓴 거면서.
     
귀요미지훈 19-10-26 03:31
   
그 친구랑은 라면은 안 먹고 햄버거만 자주 먹었어유~ㅎㅎ
촌팅이 19-10-26 03:21
   
귀요미지훈님의 이야기 박스는
마치 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오는 마법의 선물박스 같아여ㅎ

나도 이번 크리스마스 때 가지고 싶다
그 박스
     
헬로가생 19-10-26 03:24
   
박스를 박서로 바꾸면 웃겨짐.
          
귀요미지훈 19-10-26 03:36
   
이야기 박서 ㅋㅋ
하.....얘기거리는 참 많지만...ㅋㅋ
               
헬로가생 19-10-26 03:44
   
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오는 마법의 선물박서 ㅋㅋㅋㅋ
                    
귀요미지훈 19-10-26 04:32
   
뉴욕 이야기 박서부터 좀 풀어보시구랴~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디...ㅋㅋ
                         
헬로가생 19-10-26 04:38
   
쫌만 기둘려요.
좋아하시는 라틴계로 하나 쓸게요.
크리스마스용으로 따순걸로.
                         
귀요미지훈 19-10-26 04:47
   
Muy bien~~

Muchas gracias!
     
귀요미지훈 19-10-26 03:35
   
촌팅이님 이태리 박스도 자주 좀 열어 주세유~
몰라다시 19-10-26 04:40
   
손 ㅠㅠ
     
귀요미지훈 19-10-26 04:48
   
몰라님 올만이네유~~~
러키가이 19-10-26 09:09
   
친목 게시판 -0- 2대 염장질남 2명중 하나 -0- 요미댁

나머지 한남자는 *즈랑댁이라고 젊을때 무척 잘나갔다고함 -0-;;;
     
귀요미지훈 19-10-26 18:56
   
러키댁은 선상님들 야그 좀 풀어보더라고...쿠쿠쿠쿠

물총싸움 이후 너무 뜸한디...
아이유짱 19-10-26 09:39
   
아 이양반은 멜로로 시작해서 꼭 비지니스로 끝내더라
중간에 무조건 썸 있다에 500원 겁니다
     
귀요미지훈 19-10-26 18:57
   
저 친구랑은 진짜 햄버거만 먹었네유~

질밥이 뭔가 철책같은 느낌이....아시쥬?
치즈랑 19-10-26 15:55
   
동네 히잡 쓴 여인네랑 친해 졌는데`.....
아주 눈에 띄는 미인임...`
러키님이 보면 홀딱 넘어갈 거임`아마도`


모로코에서 온 분
아이가 있다는 거
남푠도 물론`.......
아쉽죠


사실을 고백하자면
남편이 우리 단골임`.
이름은 아비X` 36살`무역일 함

아비X의 가족들은 우리집 연어 파스타를 좋아함`
육고기를 절대 전혀 안먹음`
(쓰다보니 그래서 그런가 싶네`딱히 먹을 게 없어서....)

아이가 꿀을 좋아라해서 코스트코에서 사다 준 인연으로`친해짐`
난데 없는 길거리에서
히잡 쓴 예쁜 여인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는 느낌``ㅇ.ㅇ`
길거리에서나 마트에서 종종 만나면`
마구 마구 손을 흔들어 준다니까요`아후~~``

알았어욤~ `^^*~
근데 영어나 한국어를 못함~`
2년째 그냥 손만 흔드는 사이로 있어욤`
변화라면은
이제는 아이도 날 보면 마구 마구 흔듬~....
     
신의한숨 19-10-26 16:48
   
구래서 어쩌라구요~  ㅡㅡ;
          
치즈랑 19-10-27 12:56
   
왜 이렇게 까칠해 졌음~~~ㅋ
     
귀요미지훈 19-10-26 18:58
   
그 모로코 여사님 파스타엔 연어를 좀 더 넣으신다는건

비밀인거쥬?
          
신의한숨 19-10-26 20:14
   
남편 아비뇽두 알걸요~~~알믄서 연어 마이 먹을라구 모르는척...
               
귀요미지훈 19-10-26 22:43
   
헉 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랑 19-10-27 12: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분모델 19-10-26 22:01
   
히잡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눈만 보이게 감고 다니면 다들 예뻐보이더라구유 ㅎ

그쪽 사람들이 눈이 예뻐서 구런지도 모르겠네유 ㅋ_ㅋ

암튼 발도 넓은 우리 커요미 지훈이네 아부지 ㅎ
     
귀요미지훈 19-10-26 22:45
   
맞아유 그 쪽 여인들이 눈이 참 이쁘더만유...

근데 눈까정 다 가리는것도 있더만유..ㅎㅎ
달콤제타냥 19-10-27 00:29
   
궁금해 궁금해.. 밀게 가서 찾아봐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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