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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1 21:12
사촌오빠에 대한 추억
 글쓴이 : 시계
조회 : 1,859  

 
 
 
 
전 진짜 고1때 사촌오빠를 좋아했어요
다정하고 따뜻하고 키도 진짜 진짜 크구..185cm라는 위력에
20대 후반인가 로 기억하는데
여친얘기 해주는데
진짜 완전 여친에게 해주는거보면 완전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이게 해주는거에요 ㅠㅠ
게다가 머리도 저보다 훨씬 좋구여(고대 다니는걸루 기억함) 
그리고 저보다 더 활발하구여 유머감각 bb
그리고 제 마음은 어찌나 잘 아는지 막 같이 데이트 같은것두 해주고
심지어 제가 여친이라고 친구에게 소개할때 농담했는데 진심 행복했음
그리고 어른들이 저한테 뭐라고 하면
 
[시계한테 그러지 마세요! 시계도, 시계의 인생이 있는거라고요!]
 
하면서 $%^&*버럭 소리를 지르는거임 물론 예의없긴하지만;;어린마음에 그런건 전혀~
 
그런데 어느순간 확 깼음;;;
그 때 이후로 걍 사촌이라고 인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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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하하하 12-11-21 21:13
   
어느순간이 어느순간이죠? 저 시계에 힌트가 있는건가...
     
시계 12-11-21 21:15
   
아.....그 사촌오빠가 장난식으로 말 실수로 누가 뭐래? 하면서 약간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그 말에 좀 빈정상해서 환상이 깨졌음 ㅈㅅ 전 속좁은 여자


+근데 너무 환상이 컸음 드라마남주보다 더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으니 ㅋㅋ
커피and티 12-11-21 21:15
   
한 번쯤.... 중딩때 고딩사촌 오빠 졸졸 따라다님 오빠가 학교킹카여서 같이 다니며 으쓱으쓱 ㅎ
     
시계 12-11-21 21:17
   
헤에 그거 좋은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오빠 따라다니면 기분 좋음 ㅎㅎ
          
커피and티 12-11-21 21:18
   
오빠 책상도 많이 털었어요. 여자들한테 온 러브레터 구경 ㅎ
               
시계 12-11-21 21:26
   
어머 진심 재밌었겠어요 ㅋㅋㅋ
                    
커피and티 12-11-21 21:31
   
ㅋㅋㅋㅋㅋbb
호이호이 12-11-21 21:16
   
저도 중학생때 친척오빠 좋아했었는데 ㅎㅎ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인기 많은 엄친아였죠..
설대나오고 억대연봉 받고 ..지금은 한가정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ㅎㅎ
     
시계 12-11-21 21:18
   
이야 제 주위에 엄친아는 없는데~~~ ㅠㅠㅎㅎ
친척오빠를 좋아한 추억은 물어보니 누구나 있더라구요 ㅎㅎ
아키로드 12-11-21 21:19
   
스펙타클 어드벤쳐 서스펜스 한데??
     
시계 12-11-21 21:23
   
넹 한순간에 환상이 부서지는 서스펜스~
연두귤 12-11-21 21:19
   
ㅋㅋ 그래도 시계님 사촌오빠 훈훈하신 분이네요 ㅎㅎ
     
시계 12-11-21 21:23
   
지금생각하면 훈훈하긴하다만 그래두 어떤면에선 여심을 모르시는 것 같기두
긔엽지영 12-11-21 21:20
   
정말 남자인 제가 봐두 훈훈하네요 ^^~
     
시계 12-11-21 21:25
   
헤에 ~ 뭐 지금은 머...ㅋㅋㅋ
그냥 그럼 요즘은 안봐서 그런가 ㅎㅎ
사실 지영님이 훨씬 멋있게 느껴지는걸요^ㅡ^
          
긔엽지영 12-11-21 21:31
   
시계양 쵝오! ^ㅡ^ ㅎㅎㅎ
감사해요~
오캐럿 12-11-21 21:22
   
한창~ 감성이 예민한 사춘기 소녀때라 그럴수 있을 것 같네요..ㅋ^^ㅋㅋ
     
시계 12-11-21 21:25
   
맞아요~ 지금은 아니죠 ㅎㅎ 사춘기 그때 심하게 앓았어요 ㅠㅠ
          
오캐럿 12-11-21 21:27
   
그러면서.. 성숙.. 어른이 되어 갑니다요~ㅋ^^ㅋㅋ
               
시계 12-11-21 21:28
   
아직은 실감이 안나요 제가 언제쯤 실감을 할지..아직두 전 어른될 준비가 안되었는걸요 ㅎ
                    
오캐럿 12-11-21 21:34
   
진학하여 생활하다 보면 어느새 어른이 되어 책임 질 일을 스스로 챙기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 되니, 마음 편안히 먹어요~^^
블루이글스 12-11-21 21:25
   
헐...

전 제 사촌여동생에게 굉장히 나쁜 오빠였다는걸 깨달아 버렸네요 ㅋㅋ
     
시계 12-11-21 21:26
   
헤에~ 어떠셨는데요 ㅎㅎ 사촌여동생에게 잘해주세요 !! 사촌여동생이 되게 좋아할걸요? 사촌여동생에게는 오빠가 조금이라두 신경써준다는것 자체에 묘한 감동도 받아요 ㅎㅎ
          
블루이글스 12-11-21 21:31
   
그렇쿠나...

연락은 카톡으로 자주 하는데, 만나기는 그냥 귀찮고 그래서..

별로 제가 시큰둥하게 대한적이 많음. ㅎㅎ
               
시계 12-11-21 21:34
   
뭐, 평소에 그러셨다면,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감동받을 듯~ 하지만 결국 그런관계는 자기의 선택이니까요 ㅎㅎ
홍초 12-11-21 21:26
   
울 사촌오빠는 저한테 따박따박 멜론차트와 드라마를 구해달라며 받아가십니다. =ㅁ=
     
시계 12-11-21 21:27
   
맞아 제 사촌오빠도 mp3엄청많으셔서 받아가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홍초님과는 반대의 상황~ㅋㅋ나눠주는거 좋지 않나요? 전 mp3나눠주는거 좋던데 ㅋㅋ
낭만저씨 12-11-21 21:36
   
사촌오빠요??;;; ㅎㅎㅎ 뭔가 기분이 묘하군요;;;;
사촌오빠를 좋아할수도 있다니;;;; 그냥 동경이였겠죠??
사촌여동생에 대한 기억은 이쁘고 어떻고 그걸떠나 그냥 귀찮은 동생정도?? ㅋㅋㅋ
그래도 예쁜 추억이 있었다니 좋은거죠!!
     
시계 12-11-21 21:40
   
약간의 환상이죠 ㅎ ;;동경일 수도 있구요
이성으로보기보단, 인간적인 배려에 대한 감동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사촌오빠들은 대게 그렇게 느끼는 군여 ㅠㅠ가슴아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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