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진짜 고1때 사촌오빠를 좋아했어요
다정하고 따뜻하고 키도 진짜 진짜 크구..185cm라는 위력에
20대 후반인가 로 기억하는데
여친얘기 해주는데
진짜 완전 여친에게 해주는거보면 완전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이게 해주는거에요 ㅠㅠ
게다가 머리도 저보다 훨씬 좋구여(고대 다니는걸루 기억함)
그리고 저보다 더 활발하구여 유머감각 bb
그리고 제 마음은 어찌나 잘 아는지 막 같이 데이트 같은것두 해주고
심지어 제가 여친이라고 친구에게 소개할때 농담했는데 진심 행복했음
그리고 어른들이 저한테 뭐라고 하면
[시계한테 그러지 마세요! 시계도, 시계의 인생이 있는거라고요!]
하면서 $%^&*버럭 소리를 지르는거임 물론 예의없긴하지만;;어린마음에 그런건 전혀~
그런데 어느순간 확 깼음;;;
그 때 이후로 걍 사촌이라고 인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