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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1 21:45
가볍지만 무겁게... (스크롤 길어요)
 글쓴이 : 플로에
조회 : 1,883  

상해 여행 두 번째 날 이야기를 써볼게요. ^^

이런 이야기는 되도록 친게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고의로 낚시글 좀 올려봤답니다. ㅋㅋㅋㅋ

1탄은 있긴 하지만 제가 며칠 후 게시물에 있던 사진을 전부 지웠기에
지금 찾아보셔도 재미는 없으실 거에요. 히히~


상해 둘째날.
이미 굳이 따지면 일본인보다 중국인에 가까운 전...ㅋㅋㅋㅋㅋ
여기 문화에 하루도 안 되어 전부 익숙해졌습니다.
미친 듯이 치고 가면서 사과 안 하거나... 무단횡단이라던가...ㅋㅋ (이미 한국에서도 꽤 하고...ㄱ-)
못된 습관일 수 있겠지만 의외로 포기하면 서로가 편한 습관들.
이미 익숙해진 채로 상해 여행을 시작합니다. :)

둘째날은 아무래도 체력이 가장 왕성할 때인지라...
가장 빡빡하게 일정을 잡았어요. 후후...

인민광장 근처의 만두집을 찾아갑니다!
근데...... 제가 이야기 했었나요?
ENJOY라는 여행책자를 제가 제일 안 좋아하는데요...
상하이 여행책이 그거 밖에 없어서 그것만 들고 갔거든요.
제 여행의 최대 실수가 이 책을 믿은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에 방위 표시는 커녕 축도 표기도 없는 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이걸 믿었을까요?!!!!!!!!!
구글 지도를 인쇄해 갈걸!!! ㅠ_ㅠ 여행 준비 시간만 충분히 있었어도 이런 실수는 안 했어요.
엉엉엉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MG_5733.JPG

결국 거리가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주 이상한 곳까지 와버렸습니다.
근데 동네라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 여기에 있을거야!!!
라고 우기며 둘러보기 시작....

1시간을 훨씬 넘겨서 헤매고....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여쭤보고 나서 아주 그냥 지도 반대편까지 왔다는 걸 깨달았죠.
미쳤어...ㅠ_ㅠ

아침으로 만두를 먹으려 했건만 이러다가 점심이 될 판....
구사일생으로 친구와 서로 짜증을 참아가며 협력해 제대로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IMG_5737.JPG

만두야아아아아아아!!!!!!!!!!!!!!!!!!!!
빠삐만두야아아아아아앙아아아;ㅁ;
너 여깄었구나!!!! ㅠ_ㅠ
귀염귀염 떨면서 살짝 어눌한 중국어로 이거저거 물어보면서 추천해 달라고 하니
이 언니 재밌어 하면서 이것저것 추천해줍니다.
버섯만두랑.... 잡채만두 같은 걸 골랐어요.

그런데 옆에 다른 사람이 무슨 우유팩 같은 걸 사갑니다.



IMG_5740.JPG

어라!!!!!!!!! 내가 좋아하는 콩물을 파는구나!!!!
이름 몰라요. ㅋㅋㅋㅋ 북경 사람이랑 대만 사람들이 아침마다 밀가루 튀김이랑 같이 먹는 콩국물이에요.
우유 섞은 거 아니라서 전 일부러 두유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무첨가 제품일 것 같아서 친구에게 진짜 콩물 맛이라며, 아무 맛 없다고 신신당부 했는데...
의외로 살짝 단맛이 첨가 되어 있어서 둘다 의외라며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뭐든 기대하지 말아야 기쁨이 더 큰 것 같네요. 후후후-



IMG_5750.JPG

길거리에서 비오는데 우산 받치고 우걱우걱 서서 먹었습니다.
너무 헤매서 배도 고프고, 비와서 앉을 곳도 없더군요...ㅠ_ㅠ
인민광장 뒤편에 있는 인민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연꽃을 예쁘게 한 뿌리씩 기르고 있던 화분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한 장 찰칵-



IMG_5753.JPG

이쁘죠? *^^*
벌써 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인민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냥 사진 한 장 찍는데 의의를 둔 곳이었어서....
사진 생략. 히히-



IMG_5771.JPG

인민광장역에 들어오는 먹거리가 지천에 깔렸네요!!!
그 중에 눈여겨 봐두었던 아이스크림?집이랍니다.
저 컵에 보면 사람들이 전부 컵을 뒤집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맛은 맥도날드 오레오 맥플러리 맛! 
그런데 훨씬 우유 함량이 높은 건지 질감도 빡빡하면서 맛도 풍부합니다.
가격도 이벤트 해서 2개에 거의 1개 가격이던데...
우우...ㅠㅠ 또 먹고 싶어요....

시원하다 못해 추워졌네요. ㅋㅋㅋㅋ
이제 위위안(예원)이라는 정원에 가봅니다. :)



IMG_5792.JPG

정원 앞에는 상점가가 엄청 크게 늘어서 있어요.
위에서 보는 사진이 바로 예원 상점가!!! ^^
멋있는데에에에에에에!!!!!
저렇게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와서
사진이 무슨 노이즈 생긴 것처럼 멋대가리가 하나도 없네요!; ㅁ;

솔직히 손을 한 손 밖에 못 써서.... 그래서 구도도 못 잡고 이상하게 찍었는지도 몰라요. ㅠ_ㅠ



IMG_5802.JPG

예원에 들어가서 구경합니다. ㅋㅋㅋㅋ
건축미 보는 걸 좋아해서 볼게 참 많았어요.
여긴 저 비싼 돌이 흔한 지역이었나봐요.
아니면 이걸 만든 사람이 그렇게나 부자였거나요. ~_~

이 정원보다 더 비싼 정원은 내일 가게 됩니다.



IMG_5820.JPG

여기 처마가 참 특이해요. 처마 위에 올린 것도 건축물마다 다 달랐었어요. :)
보시면 기와에 동상 같은 것도 올라가 있죠.



IMG_5832.JPG

비 안오면 새파래서 더 예쁠 것 같은데~
날씨 탓도 있어서 우중충하고 축 가라앉은 느낌이에요. -_ㅠ

자, 이제 배고프니 밥을 먹으러 갑니다!!! 신천지역에서도 꽤 멀리 떨어진 벨라지오라는 음식점이에요.
대만 음식점으로 알고 있어요. ^^
뭐 대만 음식이래봐야 북경 음식 + 상해 음식이니... [먼산]



IMG_5852.JPG

징지앙로우쓰............
완전 좋아해요. 크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_-*
전 이 맛을 평생 못 잊을 겁니다.
다른 중국 지역에서 먹었었는데 진짜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았었거든요.
근데 여기선 간은 괜찮은데 고기가 녹진 않더군요. 에잇~ 아깝다~
그래도 같이 먹던 친구는 맛있다고 좋아해줬어요. > <



IMG_5853.JPG

이건 꽁빠오찌딩....!!!
닭고기랑 캐슈넛을 볶은 요리에요.
오잉? 고게 무슨 맛이 날랑가? 싶으시겠지만~~~~~~
제 친구가 시켰던 요리 중 제일 좋아해줬던 요리였답니다.
이 두 개가 의외로 함께 먹는 맛이 좋아요. ^^



IMG_5854.JPG

후난성식 볶음밥!!!
맛있었어요~~~>ㅁ<
역시 반찬과 볶음밥은 최고죠~!



IMG_5855.JPG

ㅠ_ㅠ 가지 요리...
그렇게 맛있다고 사람들이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남길 거 각오하고 하나 더 주문한 건데!!!!!!!!!!
무려 무리라고 말하는 친구에게 내가 쏘는 거야!!!!!!! 했는데!!!!!!!!!!!!!

가지 껍데기가 왜 이렇게 질길까요......ㄱ-
게다가 향신료 냄새가 점점 올라와서 좀 견디기 힘들어졌어요...
물렁물렁한 느낌과 질긴 느낌이 공존하던 가지...-ㅁ-; 헝;;;

식사를 배불리 마치고 신티엔띠(신천지)를 둘러봅니다.
아이 좋아~~~~
여기 정말 좋네요. 호호호호호!



IMG_5862.JPG

비오지만 정말 좋네요~
쿠후후후후후후~
신나게 사진을 찍습니다. ㅋㅋㅋㅋ 사람 없어서 분위기가 안 나요-



IMG_5873.JPG

신티엔띠 가운데에 있던 분수~
어머 좋다 좋다~~~



IMG_5876.JPG

여긴 하겐다즈 전문점이 참 많더라구요~~~



IMG_5884.JPG

사람이 없어보이죠?!!!!!!!
땡.... 엄청 많았지만 제가 사람 안 나오게 찍느라고 각고의 노력과 시간을 들였답니다. >_<

그리고 너무너무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니나스 그린티 집에 왔습니다.
아마 녹차가 일본산이겠지만.... 포기.... 방사능 포기.... 그냥 먹습니다.;ㅁ;



IMG_5894.JPG

음료는 완전 맹탕이고... 진짜 맛 없고...-_-;;;
그에 반에 정말 맛있었던 슈!!!! :)
들어간 녹차슈가 정말 끝내줬어요!!!! 진짜 진한 녹차 맛!!!!
아, 음료만 마셨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ㅁ;



IMG_5905.JPG

자자, 충전도 했으니 자리를 옮겨서...!!!
신나게 갑니다. 자자, 이젠 헤맨다 싶으면 무조건 사람 붙잡고 영어 시전합니다.
못 알아들으면 바로 중국어 시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어도 일부러 엄청 못하는 척 해줘야 중국 사람들이 천천히 말을 해줍니다. ㅋㅋㅋㅋ
빨리 말하면 난 못 알아 들으니까...ㅠㅠ;;; 끼잉-....

이번에 간 곳은 티엔즈팡이라고... 예술가들의 거리에요.
그 명성답게 아기자기한 술집과 각종 제품의 가게들이 즐비했네요.
여유만 있다면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_-; 후후........... 너무 비싼 동네................하아-
시간도 없구!!!;ㅁ;!



IMG_5909.JPG

서커스를 보러 왔습니다.
마시청 서커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
전날 샀던 티켓이 바로 그 당일 날짜로 되어 있었어요.
분명히 내일 볼 거라고 이야기했을 뿐더러, 날짜 이상을 확인하고 재차 확인했었는데도
문제 없다고 그러더니....

이때부터 폭풍 영어 시전합니다. - _-;;;
되든 안 되든, 니나 내나 다 영어 못한다. 자아 폭풍 영어!!!!
마구 쏟아냈습니다!!!
아무 문제도 없다고 했다.
니가 발권해줬다!!! 날짜 상관없다고 했던 건 다른 사람이다!!!
여기에 세 명이 있었다!!!
그러자 영어 잘하고 우리에게 친절했던 남자 직원이 영어로 이건 도와줄 수가 없다고 설명...
그러자 답답한 마음에 당시 있었던 상황을 전부 설명하고
저기 있는 CCTV 확인해 보자고 발광.... ㅋㅋㅋㅋㅋ
그러자 단체로 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침착하게 cctv는 음성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해줬어요.
저는 다시 폭풍 영어로 음성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내가 설명한 당시 상황과 일치한다면
내가 거짓말한 것은 아니란 걸 알거다며 설명...............

이제 직원 셋이서 싸우는데.... 
그걸 듣다가 중간에 끼어드는 바람에 실수로 중국어 발설.....
그러더니 갑자기 모든 시선이 쏠리고....
중국어 할 줄 알면서 왜 여태 영어 썼냐는 식의 불만 어린 눈초리로 갑자기 중국어를 폭풍 쏟아냅니다.

그래서 속으로는 무척 당황했지만 냉정한 얼굴로
"팅부동"을 연거푸 시전했습니다. 빠밤-!!!!!!!!
그러자 다시 이 직원들도 정신차리고 영어....ㅋㅋㅋㅋ

결국 중국어랑 영어로 파이트 해야 했네요.... [털썩]
진이 다 빠지고.... 결국 이 남자 직원분이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어!!!!!!!!; ㅁ;/

잘못 발권해 준 니들 탓이야!!! 니들이 책임져!!!!!!
하고 우리를 데리고 서커스장 안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숩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
그 여직원들 중국어로 폭풍 쏟아내는데 진짜 싸가지 없었거든요. ㅋㅋㅋㅋㅋ
내가 중국어 못 하는 줄 알았지? ㅋㅋㅋㅋ 미안하다... 그래도 그 정도는 알아 들었다... 크흐흐흐~

역시 여자 편은 남자....ㄱ-;;; 여자의 적은 여자.........
1시간 조금 안 되게 늦게 들어갔지만....
덕분에 원래 선택한 자리보다 훨씬 좋은 좌석에 앉았어요. ^^
그리고 쉬는 시간에 중국인들도 잘 하지 않는 널뛰기를 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좋은 좌석은 아니었지만 그 다음으로 좋은 좌석에 떡하니 크크크크크크!!!
입 다물고 한국인 아닌 척 했습니다. [먼산]



펑~

그리고 위위안(예원)역 앞에서 한 컷...
호텔이 위위안역 근처에 있었어요. ^^
첫날에는 잘 몰랐는데...
역에 딱 내리면 푸동의 큼직한 건물들이 잘 보이더라고요~~~
동방명주 보이시나요?
신난다고 한 컷 찰칵 찍었답니다~~~

여러분~~~ 여기가 상해에요오오~~~>ㅁ<




진짜 인증했으니 이제 사기꾼이란 소린 안 듣겠죠. ㅋㅋㅋ
전 사기를 쳐도 완전히 사기를 치진 않아요~ 아힝~ 다들 아시면서. >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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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엽지영 13-07-21 21:47
   
와 역시 여행은 먹는게 남는거죠 ^ㅡ^
좋은 여행기 감사합니다!!
저는 먹거리 여행 떠나고 싶네요 ㅎㅎㅎ
     
플로에 13-07-21 21:49
   
저도요~~~ 근데 이번 여행에서는 제대로 못 먹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하루에 한 끼....ㄱ-;;;
많이 먹어야 두 끼...ㅠㅠ 크흑...!!!!!!!!
          
긔엽지영 13-07-21 21:52
   
으아 여행=음식인데 아쉬우셨겠어요 ㅠㅠ
것보다 플로에님 덕분에 아직 저녁전인데 완전 배가 고파지네요 ㅎㅎㅎ ^ㅠ^
               
플로에 13-07-21 21:54
   
네, 진짜 많이 아쉬웠어요...ㅠ_ㅠ
책자 정보랑 다른 게 너무 많았어서.... 아예 폐점한 곳도 있었구... [훌쩍]
헉!!! 왜 아직도 저녁을 안 드셨어요!!!! 뭐라도 드셔야지요오...;ㅁ;
          
♡레이나♡ 13-07-21 21:57
   
안타깝당 여행은 음식을 목적으로 가야하는건데!!!
               
플로에 13-07-21 21:59
   
그니까요!!! 젠장~~! ㅜㅠ
홍초 13-07-21 21:49
   
아.. 나도 여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플로에 13-07-21 21:56
   
ㅠㅠ 홍초님도 이번 여름에 여행 한번 가셔야지요오...
♡레이나♡ 13-07-21 21:52
   
우와... 해외여행도 하시고 부러워~~~~~ 번역만 열심히 하시는게 아니라 놀러다니셨군앙!!!
     
플로에 13-07-21 21:58
   
>ㅁ< 아니에요!! 번역 재시작 하기 전에 다녀온 거에요~~~
크흐흐... 상해는 다녀온지 1달 조금 안 됐네요. ^^
Schwarz 13-07-21 21:55
   
냠냠냠
근데 두유에 원래 우유 안넣는걸로 알아요
시중에 제품에는 들어가나 보죠? 뭐 그것들은 첨가물 덩어리지만...

우와~ 플로에님 인증이다
     
플로에 13-07-21 21:57
   
잘 모르겠어요.' ㅅ'/
두유에 우유가 안 들어가는군요! 하도 고소하고 우유에 섞은 느낌이었는데...
아니었군요!!!'ㅁ' 집에 베지밀 있으니 한번 확인해 봐야겠어요~

근데 슈왈츠님이 이 글을 보시다니......... 아 반전이다. ㅋㅋ
슈왈츠님은 영원히 저 서명짤 사진 보시면서 환상에 젖어 사실거라 믿었는데...
뭐, 저 서명짤 사진도 제가 아니죠. ㅋㅋ
          
Schwarz 13-07-21 2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긋방긋 귀요미시구만 뭐

순수 두유는 우유 안넣을거에요 ㅋㅋ 베지밀은 들어갔을 것 같은 느낌

비에 젖은 중국거리도 운치있네요 역시 전 비가 좋아요.
               
플로에 13-07-21 22:10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 방긋방긋~☆
저도 비가 참 좋아요~ ^^
운치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ㅠㅠ;;;
smilla 13-07-21 22:09
   
써커스 좋은 자리에서 보셨다는 대목에서 야홋!! 정말 다행이예요.^^*
재밌는 여행기 정말 잘 읽었어요.. 비가 안 왔다면 손이 자유로워서 사진 찍기 더 좋았을 텐데..
중국음식은 눈으로만 봐도 아주 먹음직스러워요~
그리고 마지막 인증 사진.. 밝은 미소가 너무 예뻐요~
역시 친게 여신~^^*

전 어제 8월 초에 가는 부산행 KTX 열차 예매했어요.
근데 플로에님 말씀하신 KTX 산청은 하행선엔 없다고 하더군요..
     
플로에 13-07-21 22:12
   
서울역에서는 없고 광명역에서는 있어요!!! ^^
전 광명역에서 출발해요~! 8월 초라니...
저랑 비슷한데요? 크흐흐흐~!!! >_<
스밀라스밀라 주문을 외우면서 다녀볼까나요오~

그쵸! 서커스 좋은 자리에서 봤을 땐 진짜 ㅋㅋㅋㅋ 친구랑 너무 잘 됐다고 쾌재를...ㅋㅋ
앗, 여신이라니... 감사합니다. ㅋㅋㅋ
다른 분들이 보시면 비웃으실 거에요.
          
smilla 13-07-21 22:16
   
아~ 그렇구나..

음..-  -;;
누군가 스밀라스밀라 주문 외우고 다니면 절대 고개들지 말아야쥐~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플로에님과 스치듯 지날지도 모르죠.. 신만이 아실 듯..
전 해운대에서 묵을 거예요~^^*
               
플로에 13-07-21 22:22
   
헙!!! 저는 서면 근처에서 묶을 거에요~!
이런... 마주칠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어요...ㅠ_ㅠ
스밀라님. 우리 날짜 공유해볼래요? ㅋㅋ
                    
smilla 13-07-21 22:24
   
* 비밀글 입니다.
                         
플로에 13-07-21 22:27
   
안 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
딱 하루 차이잖아요!!!!!!!!!!!!!!!!!!!!!!ㅠㅠ
전 바로 그 전날 돌아가요!!!!!!!!!!!!!!!!!!!!!!!!!!!!!!
키너랴ㅣㅓ먀ㅣㅓ댜ㅓ매ㅑ더ㅙ
아까워 아까워!!! ㅠㅠ 너무 아까워요오오오오!!!!!
                         
smilla 13-07-21 22:30
   
이런~!!
우린 신이 허락치 않은 사이로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로에 13-07-21 22:36
   
ㅠ_ㅠ 흑흑...
서로 옷색깔 알려주고 맞춰보기 놀이 하려고 했는데....
흐윽... 계획이 물거품으로.....;ㅅ;
뽀리링 13-07-21 23:12
   
우앗 !!! 이런거 보니깐 또 중국 놀러 가구 싶네영 !!
막 납치하고 독극물 음식 같은건 그냥 가끔 있는거졍? ㅠㅠ
저도 상해 북경 청도 호수의 도시 항저우 와 장안은 한번 가보고 싶다능 ~~~
암튼 재미 나셨겠다 !!
     
플로에 13-07-21 23:22
   
ㅠㅠ 항저우 가고 싶었는데... 젠장... 표를 못 구했어요!!!;ㅁ;!!!
아키로드 13-07-21 23:42
   
내가..빨간손톱과 사랑에 빠질줄이야...
     
플로에 13-07-22 11:53
   
우왁 ㅋㅋㅋㅋㅋㅋ
오캐럿 13-07-22 08:59
   
어제 병든 닭 현상이 찾아와.. 일찍 잠들었네요..ㅠㅠ
그러나.. 분명 스나이퍼 리딩 하겠다고 약속했지요!!!^^
잠은 쏟아지고 해서.. 비몽사몽간에 플로에냥 페이지 간신히 띄워 놓고 잠 콜콜 했쓰요~ㅠㅠ
지금 전체 다 읽고 다른 창에서 댓글 달고 있음요~
아직도 펑~ 하기전 인증사진은 떠 있는 상태랍니다요~ㅋㅋ
     
플로에 13-07-22 11:54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보통 핸드폰 껐다 키면 새로고침하던데!!!!!!
오캐럿 13-07-22 09:07
   
현재 떠 있는 가생이 페이지중 인증사진 부분 설명..~
오른쪽 팔은 90도로 택시를 잡는 듯한 자세에 얼굴은 15도정도 기울리고 머리위의 뒷배경에는
상해의 유명한 '동방명주탑'인것이 확실해 보이고, 오른쪽 어깨에 그린계통의 짧은 계통 핸드백 & 반바지
긴팔 체크식의 밝은 남방..
플로에냥 어떠긔요~ㅋㅋㅋ 스나이퍼 리딩 약속 지켰지요.. 의지의 플로에냥 열성팬임을..!!!ㅋㅋㅋㅋㅋㅋ
(글 올라오기 기다리다, 졸려.. 향냄새 맡는줄 알았심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플로에 13-07-22 11:55
   
헐 안 돼요 오캐럿님. ㅋㅋㅋ 이렇게 줄줄이 펑~한 사진을 설명하시면...ㅋㅋ
아, 진짜 다 보셨네요~~ 이런이런~>ㅁ<
못 보시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읽으신건지!!! 진짜 신기해요~_~
오캐럿 13-07-22 09:21
   
컵 들고 있는 손은 참으로 고으요~ 빨간 매니큐어가 어울리는 손이라고나 할까..(계좌번호 받아적을 준비!!~ㅋㅋ)
여행은 저리 한가롭고 잘 둘러봐야 하는디..
알차게.. 믁고.. 보고.. 여행을 하셨음요~ 부럽긔x인피니티(infinity)..!

해외에서도 평소의 조용한 촌철살인 전투력을 발휘.. 
"....팅부동"을 연거푸 시전했습니다. 빠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여행기 볼때마다 마치 여행을 직접 다녀온 느낌이 들곤 하는데 지금도 그러함요~ㅋ^^ㅋㅋ

//플로에/님 상해 여행 블로깅 정독으로 잼나게 잘 봤심요~^^!  (번역게시판 댓글.ver.)
     
플로에 13-07-22 11:56
   
이거이거...*-_-*
오캐럿님께 빨간 매니큐어 한 통 보내드려야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글 쓸 때는 진짜 오래오래 걸리는데... 이렇게 댓글 보면 힘이 나네요~
왜 사람들이 블로그질을 하는지 알 것 같아요. 키득키득!
나니안 13-07-22 10:30
   
여행기랑 사진 재밌게 잘봤어요 ^^
     
플로에 13-07-22 11:54
   
히히~감사합니다~
나니안님 사시는 이야기도 좀 들려주세요~>ㅁ<
나니안님 동네가 제겐 여행 그 자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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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5 내겐 없지만, 남이 가지고 있는 재주가 탐난적 있나요? (23) 몽상연주가 01-21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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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1 소주 쓰지않고 숙취적게 개운하게 마시는 법 (16) 매튜벨라미 09-03 1893
2060 친게는 언제나 새벽에 살아나네.. (60) 포인트 01-22 1894
2059 유모 (17) 아키로드 10-07 1894
2058 참 글로벌한 명품족ㅋㅋㅋㅋ (21) 나니안 08-25 1894
2057 혐짤주의]이정도 지네로는..영물급 지네로 성장하기에는. (12) 스마트MS 06-01 1894
2056 거시기 말이죠......;; (3) 클라시쿠s 06-27 1895
2055 다들 눈병 조심 하세요 ㄷㄷㄷ (제눈 사진 있으니 보기 싫으분들… (7) 스테판커리 10-02 1896
2054 너무 슬픈 소식에 (9) Rayner 04-21 1897
2053 ♡♥♡♥♡♥♡♥♡♥♡ (48) 플로에 08-03 1897
2052 편의점에서 파는 제육볶음 사지 맙시다. (9) 흑룡야구 10-22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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