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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23:21
1년 동안 친목 게시판을 보고 느낀 점을 써봅니다.
 글쓴이 : 멍삼이
조회 : 1,974  

안녕하세요. 저는 멍삼이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가생이 친게에 제 소개 인사를 하고 지금까지 약 1년이 좀 넘었네요. (정확히 405일째!)
저는 언젠가는 이 글을 쓰려고 전서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가생이 친목 게시판에 글을 남기시는 애정어린 친게인님들을 포함하여
친게에 관심이 있으신 가생이 회원님들 모두 제 글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이렇습니다.
 
이 친목 게시판은 다른 게시판과는 다르게 뭔가 좀 특이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러한 친목 게시판 특유의 특성과 분위기를 잘 모르시는 가생이 회원님들께
제대로 알림과 동시에 친목게에 오랜 유저님들과 신입 유저님들 모두 귀담아 들어야 할 글을 쓰고자 함이
목적입니다. 더함과 뺌 없이 제 마음 솔직하게 글로 나타내겠습니다.
 
저 역시 가입 초기엔 이 친목게 특유의 분위기를 잘 몰라서 잡담 게시판과 좀 혼동되기도 했었지요.^^;;
신입 유저도, 오랜 유저도 아닌 그 중간의 입장에서 친목게를 바라본 멍삼이의 관점으로...
특히, 친목게에 오시려는 신입 유저님들께서는 미천한 제 글을 꼭 보시길 바라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유저 앞에 붙는... '신입, 오랜'과 같이 편을 가르는 듯한 수식어를 참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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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목 게시판은 이런 곳이다! (분위기와 특성?)
 
쉽게 말하겠습니다. 이 친목 게시판은 '대화 친구'를 사귀는 곳입니다.
신입 유저님들을 포함하여 레벨이 높아도 친목게를 잘 이용하시지 않는 유저님들께서 이러한 특성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요.^^ 뭐든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법이니까요.
 
넷친구를 사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서 반드시 소통을 해야겠죠?
왜냐하면, 우리는 처음서부터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만났기 때문에...
 
그럴려면 서로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이 친목 게시판은 '대화'가 주이며 기본입니다.
일방적인 소식을 전하거나, 반응만을 살펴보는 다른 게시판과는 엄연히 다르다 이 말입니다 
아, 대화를 기피하는 사람이 도대체 뭣하러 친게에 글을 씁니까? 
그저 반응만을 살피는 유저님들께서는 이 친목게에서 아무리 오래 활동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죠.
무의미하다고 봐요. 그건 분명 다른 목적과 의도가 있는 거예요!
 
애초부터 서로 모르는 상대와 대화를 통해 정다운 이야기도 나누면서 웃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흘러 서먹서먹함도 사그러들고, 어느덧 우정도 싹트게 됩니다.
서로의 성향 파악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친구에게도 차마 하지 못했던, 혹은 말 하기 힘든...
비밀스런 내면의 고민까지도 털어놓는 단계까지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친게는 댓글과 답글을 서로 주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제가 아닌 권유 사항이지만, 여기가 사람 중심의 특수성을 갖는 게시판이라 더욱...
 
멍삼이는 넷친구 사귀러 친게에 왔쑤다!ㅎㅎㅎ  멍멍!!
 
 
#2.  어떤 글을 쓸 것인가? (글의 내용?)
 
글은 곧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의 얼굴입니다. (댓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통하여 우리는 당신을 알게 되고, 당신의 성향을 파악하게 됩니다.
글은 솔직하고, 진실해야 하며, 거짓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글에 거짓이 있게 되면, 상대방이 당신을 알아가는 데 있어서 혼선을 빚게 만드니까요...
(단, 재미를 위한 낚시성 글은 허용됩니다.ㅋㅋㅋ  컹컹!! <----특히, 이 멍뭉이를 조심하시오!^^;;)
 
친목게 글의 소재는 대단히 광범위합니다.
친목을 위해서라면, 정치 문제나 민감한 이슈를 제외하고
그 어떤 내용도 친분과 교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쓰기 나름이라는 거죠!
 
다만, 민감한 소재의 내용은 되도록이면 가볍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글 내용의 대부분이 신변잡기에서 크게 벗아나지는 않겠지만,
매번 같은 내용, 비슷한 소재만을 계속 고집할 경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즈어~금 식상함을 줄 수는 있습니다.^^;; (<----나중에 '무관심'으로 발전함.^^;;)
 
도화지에 상상한 것을 그림으로 나타내듯, 자기 내면을 담은 세계를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글쓴이를 존중해줘야 한다!
 
우리가 글을 보면 그 글의 내용과 글쓴이의 의도를 어느 정도 좀 파악하고 댓글을 달아야 합니다.
 
글쓴이가 꺼내기 힘든 어려운 고민이나, 괴로운 심정의 글을 자기 나름대로 용기내어 썼는데,
거기다 대고 조롱, 막말, 비난, 냉소, 시비조의 말을 함부로 해서야 되겠습니까?
또 가벼운 농담조 섞인 내용의 글에다가 그 흐름에 맞지 않는 소위, 진지빨 댓글도 삼가야 됩니다.
 
보통, 다른 게시판에서 활동하시는 유저님들께서 대게 그러시는데...
댓글의 모양새가 비판적, 공격적이면 글쓴이와 언쟁하자는 것밖에 더하겠습니까? 
글쓴이의 글 내용 분위기에 좀 맞춰가면서 그 상황에 맞는 댓글을 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글이 혹시나 좀 문제시되거나, 보편적 시각에 저해되어 뭔가 지적이 필요한 경우... 
개인적 감정 내세우지 말고, 예를 지키면서 글쓴이에게 그냥 상냥하게 넌지시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여러 유저님들이 한 유저에게 하거나, 자주 하면 그건 그리 바람직스럽지 못합니다.
물론, 인지를 못하시는 유저님에게 친게 계몽 차원의 좋은 의도이겠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는 거지요.
지적이라는 것도 자주 하면 지적질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옳은 의가 악이 되는 묘한 괴리!
 
자고로 이런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글쓴이는 글을 쓸 때 뭔가 상당히 주저하게 되며, 왠지 모를 두려움을 갖게 될 것입니다.
급기야 글 쓰기를 점점 피함과 동시에 친게를 떠나게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ㅜㅜ;;;
 
 
 #4  가생이의 진짜 가장 매력있는 게시판은 바로 이 '친목 게시판'입니다!!!
 
제가 볼 때는 가생이 회원님들께서 제대로 뭘 모르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게시판 중에서 이곳은 휴게실입니다. 대화 놀이터입니다. 수다방이에요!ㅋㅋㅋ
 
네? 뭐라굽쇼? 조회수 많은 유머 게시판이 최고라굽쇼쇼쇼?ㅋㅋㅋ
푸~하하핫!!! 아닙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 친목 게시판은 가생이 잉여 게시판이 절대 아닙니다!
 
이 친목 게시판의 진짜 매력은...
 
유일하게 친한 유저끼리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웃을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자신의 개인적인 소견과 심정을 허심탄회하게 자유로이 쓸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어떤 모르는 이에게서 의외의 아낌없는 위로와 조언을 받을 수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진심어린 따뜻한 말 한 마디의 댓글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게시판입니다.
이런 게시판이 그저 우습게 보이시나요? 진짜 중요한 게시판입니다. 
가만 보면 이 게시판은 한번 빠지면 정말 헤어 나오기 어려운 그런 게시판입니다.
즉, 마약 게시판입니다.
 
저 역시 이 친목게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아직까지 꾸준히 활동해왔던 것이며,
항시 선플을 달아주시는 친게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요!ㅎㅎㅎ  멍멍!!**(^ㅅ^)**
 
 
#5.  유저님들께 쓴소리 좀 할께요!!!
 
*새로 오신 유저님들께...
 
당최 글을 잘 안 쓰시네요.
 
저 이후에 그 많던 신입 유저님들께서 단지 소개 인사만 달랑 하고 모두 어디로 사라졌단 말입니까?
왜죠? 왜 글도 쓰지 않을 거면서 뭣하러 자기 소개 인사만 하고 다른 곳으로 가시는 거죠?
그건 친게를 뭔가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는 거지요. 한 마디로 속 보이는 행위입니다.
(아따, 친게에 예쁘게 소개인사하고 난 뒤, 다른 게시판에 가서는 욕설 살벌하게 하고 금새 훅 가대!ㅉㅉ)
 
친게는 알고 보면 정말 재미있는 곳이랍니다.ㅎㅎㅎ
용기를 가지고 자신있게 글을 써보세요. 뭔가 이상하고 엉뚱한 내용으로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처음엔 다 그럴 수 있으니... (<---- 멍삼이, 너도 실수 많이 했잖암마!^^;;ㅋㅋㅋ)
새로운 유저님들께서 친목게에 많이 생기고, 흥미로운 글 경쟁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유저님들께...
 
친게에 뭔가 불필요한 주인의식이 좀 있어 보입니다.
 
말로만 새로 온 유저님들을 반길 것이 아니라, 그들이 글을 많이 쓰도록 유도해야 하며,
친게에 정을 붙이도록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좀 더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 오랜 유저님들끼리만 서로 친해지려 한다면,
이 친목게는 항시 그들 끼리끼리 노는... 혹은 '그 밥에 그 나물'과 같은...
즉, '동떨어진 섬'과 같은 폐쇄적인 게시판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잉여 게시판 되는 거예요!!!
이것은 새로 오신 유저님들에게 뭔가 소외감과 이질감을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거지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오랜 유저님들도 또한 신입 유저님들에겐
상대적으로 그저 한낱 처음 보는 신입 유저일 따름이라는 거지요. 이것을 망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서로 같은 눈높이에서 유저끼리 정답게 봐라봐야 해요!^^
 
높은 레벨 의식을 버리세요!
편향된 친게 텃새 의식도 버리세요! 

순수한 초심을 잃으시면, 자기도 모르게 언제부터인가 주인의식이 생겨
자신이 남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우월의식이 자리잡게 됩니다. 대단한 착각이죠!
더 나아가 이 친분도 권력화될 수 있어 영향력을 과시하는 유저가 생기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친게인님들 간에 서로 언짢거나, 불편한 감정이 생길 때는...(----->)
 
개개인 각각의 성향이 모두 다르다 보니... 맞습니다! 이 친게조차... 
유저님들 간의 작은 마찰과 불협화음으로 인해 서로 언짢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이곳도 사람이 모인 곳이라 이건 오프라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게 좋은 거라 하지만, 유저 간에 서로 다 친할 수는 없습니다.
친목 분위기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친목 관계를 강제적으로 강요할 수는 없다는 거예요.
그게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운 친목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친목 (분위기) 특성상,
여기는 우정을 나누는 유일한 게시판임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유저들간의 불협화음은... 
서로 예의에 어긋남이 없도록 쌍방 간에 한 발자국씩만 뒤로 물러서서 생각해 보고,
혹시나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무조건 사과하는 데 주저함이 없길 바랍니다.
그래야 그 사람 내면이 진정 아름답고 멋진 사람입니다.^^
자기 주장이 옳든 그르든 그건 일단, 잠시 내려놓고... 그 모든 것을 다 떠나서...
 
농담도 잘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칫하면 이것이 본의와는 다르게 상대방의 기분을 그르쳐
정작 그 상대에겐 비아냥, 비웃음으로 변질되어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까요...
농담이 유저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거죠.
특히, 여성 유저님들은 더욱더 언어적 태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이래서 알고 보면 대화라는 게 굉장히 어려운 거예요!
 
그리고 우리 모두 되도록이면...
걍 웃어 넘기자구요!^^ 제발 좀 꿍하지 말고, 쿨하고 시크하게...!!^^;;
(여보게, 친구! 웃어나 보게. 어쩌다 말다툼 한번 했다고 등질 수 있나~! <----요런 노래가사가 있소!^^;;) 
 
인터넷 친분은 모래성과 같아...
서로 한 번 크게 틀어지면, 사실상 걍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ㅠ.,ㅠ);;;;;
관계가 허무해도 너무 허무합니다. 그러니 서로 말을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겠죠.
아무래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구속력과 인연의 필요성이 오프라인에서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마치 물거품처럼... 하기사 댓글로 맺은 친분이다보니...
 
바로 이런 걸 극복해야 하는데...^^;; 음... 글쎄요...
모든 일이 그렇듯 가생이 활동도 때론 인내력 없이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6.  유저 '성향'에 대한 착각!
 
친게님들께서 서로 알려면, 그 사람의 글을 좀 봐야 그나마 그 성향을 좀 알 수 있습니다.
서로의 성향에 대해 알고, 혹은 모르고 있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친목게 이전에 넷상입니다.
즉, 가생이에서 나타난 그 사람의 성향이 그의 전부가 결코 아니라는 말입니다. 착각이에요! 
그 성향조차도 그 유저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서로 자세히 아는데는 아무래도 넷상에선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넷 커뮤니티는 얼굴이 안 보입니다. 그래서 일종의 가면과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착각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유저에 대한 단정, 추정, 지레짐작은 자칫하면 선입견과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사실,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서 그 유저를 안다고 하는 것은...
넷상에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인터넷 친분의 최대 약점!)
또한 대부분 유저님들이 자신의 소견은 나타낼지라도
자신의 숨겨진 내면, 신상, 약점, 치부, 비밀, 이력 등을 좀 꺼리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니 넷세상은 이중적일 수 밖에 없고, 서로 알아가는데도 확실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어떤 한 유저를 알아가는데는 사실,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그 성향 파악조차 때론 어려울 수 있다.)
 
바깥 세상에서 사람 쉽게 사귀기도 어렵고, 그 사람 속을 쉽게 알 수 없을진데...
넷친구야 어련하겠습니까?
 
 
#7.  글을 마치면서...
 
저는 글을 쓰면 항상 즐거움을 느끼지만, 어쩔 때는 그 뒷맛이 좀 우울하기도 해요. ㅜ..ㅜ;;
왜냐하면...
컴퓨터 모니터를 끄는 순간, 정다운 친게 친구들이 모두 사라지니까요... (저만 그런가요?^^;;)
마치 안델센의 성냥팔이 소녀가 켰던 성냥불이 서서히 꺼져가는 것처럼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가상 공간과 인터넷 공간은 분명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묘하게도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음... 지금은 친게에 없으시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제냐님이 늘 생각날 때가 있어요.^^
정작 바뻐서 그런 것일까...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긴 것일까... 어디 아픈 건가... 
제냐님이 언제 한번은 친게의 모든 닉네임을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거론하며 쓴 글이 있어요.
설사 형식적이라도 어쨌든 그것은... 그의 진심이 보였고...
모든 친게의 유저님들을 위해서 서로 친목을 도모하려고 그가 시도했던 글이니까요... (ㅜ.,ㅜ);;;
 
그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마음씨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이런 좋은 분이 안 보여서 개인적으로 저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ㅠ..ㅠ);;;;; 
우리가 아무리 서로가 글을 통해서 만나고,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만나는 공허한 친분이라 할지라도
그 우정까지 가짜여서는 안 되겠지요... 
 
제냐님이 언제 어디서 그 무엇을 하건...
하시는 일 잘 되시고, 행복하며, 그가 모시는 어머님 또한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멍삼아, 울지마!  엉엉!!(ㅠ.,ㅠ);;;; 콧물 찍! 눈물 팽!)
 
(P.S. 생마늘아!  너도 참 좋은 녀석이었지! 너 역시, 그리워지고 보고 싶구나!)







흥! 아직 안 끝났쪄요!^^;; 멍멍!!
 
 
 책받침
 
친게 좋은 댓글 매너!!!
 
1. 가급적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단다.
   (댓글 시비족은 무시, 무플, 또는 바로 신고해서 하늘로 "훅!" 가게 만든다!)
 
2. 바쁘지 않으면 가급적 빠르게 답글을 단다.
   (상대방이 애타게(?) 기다림으로...^^;;ㅋㅋㅋ)
 
3. 선택적 답글은 지양한다.
   (상대방이 자기가 무시당한다는 소외감이 생기므로...)
 
4. 늦더라도 답글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혹시나 하고 기다릴지도 모르므로...^^;;)
 
5. 비판적이거나, 좀 딱딱한 표현은 삼가자!
   (친목게는 즐거워야 함으로...^^ㅎㅎㅎ  멍멍!!)
 
6. 가벼운 인사, 안부, 근황을 물으며 서로 친목을 다지자!
   (설사 형식적인 댓글, 빈말이라도 관심을 표하면, 상대방은 그래도 내심 반길 것이다!^^)
 
7. 멍삼이는 이로운 멍뭉이이므로
   되도록 아니, 무조건 선플을 남기도록 하자!^^;;ㅋㅋㅋ  컹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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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백 15-03-29 01:02
   
멍삼이님 정말 좋은글 올려 주셨습니다

저도 요즘 일한다는 이유로 친게에 잘 오지도 못했고 가끔 컴게에 댓글 달아주는 역활만 하게 되네요

저도 신입분들이 글을 올리면 더 자상하고 친게에 정착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멍삼이 15-03-29 06:40
   
한동안 떨어지지 않는 독감 바이러스 때문에 병원에 들락날락 생고생을 좀 했고,
가생이는 출첵만 하고 인터넷조차 좀 멀리했네요.
(내가 이런 적이 없는데...^^;;)

문풍백님은 항시 일편단심 일관성을 유지하는...
내가 극히(?) 좋아하는 친게 유저님 중의 한 분이지요.^^;;
좋은 말의 댓글 달아주시는 것도 아무나 쉽게 못하는 일입니다.
문풍백님은 오캐럿님, 뿡뿡이님과 더불어...
친게에 중요한 사람입니다.ㅎㅎㅎ  멍멍!!
선괴 15-03-29 01:25
   
멍삼이님 오랜만이네요.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생각할 것도 느끼는 것도 많네요.
이제 일요일이군요.
휴일 잘 쉬시기 바라면서 친게에서 앞으로 계속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멍삼이 15-03-29 06:53
   
선괴님이 얼마 전에 쓴 그 '돈까스' 글이 참 재밌었네요.^^
특히, 줄서 있던 그 연인들...(?)
염장질을 불러일으켰다는 표현에...
푸~하하핫!!! 내가 한참을 웃었네요!

따뜻한 봄이 왔으니...
서서히 친게 활동의 기지개를 켜야되겠습니다.ㅎㅎㅎ  멍멍!!
          
선괴 15-03-29 11:10
   
하하... ^^
재미있게 보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멍삼이 15-03-29 12:28
   
ㅋㅋㅋㅋㅋ  컹컹!!
붉은kkk 15-03-29 10:28
   
저의 진심이 통했어요 ㅜㅜ
     
멍삼이 15-03-29 12:35
   
이런 내용의 글은 전서부터 쓰고자 마음만 먹었지만,
붉은 동상 땜시 앞당겨 썼네요.^^

푸~하하핫!!!

그래요. 우리는 진심이 통하는 의형제! (레이나님 잘 있재?ㅋㅋㅋ)
위아원 15-03-29 11:11
   
동의합니다.. 근데 그 정답던 친게가 다 죽어가네요...
리젠률이 너무 떨어지니까 가끔 놀러왔다가도 눈치보여서 글 쓰기가 힘들어요 ㅜ_ㅜ
     
멍삼이 15-03-29 13:03
   
아, 이거 왜 이러세요? 위아원님이 아마츄어같이...ㅋㅋㅋ
위아원님과 친했고, 같이 어울렸던 옛 동지들이 다들 으디로 사라진겨?

바로 그런 동지들이 없으셔서 아무래도 이 친게가 좀 낯설게 느껴지시는 것은
당연지시일터...
그래도 오랜 유저님들이 나서서 이 친게를 좀 활성화시켜야 해요!
그러면 자연스레 신입 유저님들은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위아원님, 예전에 친게 몇 안 되는 스타였잖여!^^;;

(멍삼이 독백)
친게 꽃녀님들, 모두 왜 친게에 안 나오는 거니?
빨랑 튀어 나와! 꼬기 사줄께! 선물 사줄께!
(상황 봐서 입금(?)도 시켜줄께!ㅋㅋㅋ )
          
위아원 15-03-29 22:52
   
스.. 스... 스타..킹은 강호동...... (응?)

진짜 톱스타들은 다들 날개달고 훨훨 날아가셨지요 ㅜ_ㅜ
예전처럼 친게분들과 근황 토크도 하고 인증도 하며 놀고 싶은데
...어째 호시절은 다 지난 것 같아요.
               
멍삼이 15-03-30 01:39
   
전 위아원님의 심정을 잘 알지요.^^
지금이 예전처럼 돌아가기는 좀 힘들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친게를 활성화시키도록 아이디어를 생각해봐야죠.^^
SSoLEE 15-03-29 11:34
   
유머 게시판이 제일 재밌어요~ ㅋㅋ
     
멍삼이 15-03-29 1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쏠리님, 친게에서 보니 무지 반갑네요!^^

쏠리님을 통해 보는 티아라 소식과 영상 땜문에
멍삼이는 가생이 활동이 항상 즐겁지요.ㅎㅎㅎ  멍멍!!
티게 동지님들에게 표현은 안 했지만,
거기에 가면 이상하게 신나고, 엔돌핀이 마구 솟구친다오!ㅋㅋㅋ
(티게 동지님들은 사랑방 친구들!^^)

P.S. 쏠리님, 거기서 봐용!^^;;
그리고 티게 동지님들 좀 쏠리님이 싸바싸바해서 친게에 델꼬와용!ㅋㅋㅋ  컹컹!!
뿡뿡이 15-03-30 10:22
   
멍삼님 간만에 오셨네요.  감기 때문에 여러분이 고생이시네요.

다 좋은데... 멍삼님 글은 좀 길다는 거... ㅎㅎㅎ

저도 자주 와서 글 남기고 하겠습니다.
     
멍삼이 15-03-30 19:28
   
건강이 돈이에요.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고, 괜한 돈도 깨져요.^^;;

멍삼이 다음 글은...???

아주 구냥 여기 친게님들 몽땅 다 나오는 글을 또 기획(?)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친게 유저님들 개개인 성향 분석중이에요.
요건 기대하세요!ㅋㅋㅋ  컹컹!!
근데...


그 글도 길~~~~~어요!^^;;--------------------------->아유, 미치긋다!ㅎㅎㅎ  멍멍!!
drone 15-03-30 18:03
   
넷상의 한계를 이용해서

저는 가생이에선
센스와 위트가 넘치는 인텔리하고 성실하며 순수한 모습을 가진 마치 어린왕자와 같은 이미지를 구축해 놓았죠.
가생이에서  저에대한 평판이야 뭐..ㅎㅎ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
     
멍삼이 15-03-30 19:41
   
드론님은 친게 '연구대상'이여!ㅋㅋㅋ  컹컹!!
친게에서 멍삼이 매번 열라 웃게 만드는 샤람이 딱 2명인데,
그 유저님들이 드론님과 얘냐님(제냐님)!ㅋㅋㅋ

어여 나랑 가자고!
우주뱅크스탄으로!!!!!!!!!!!!!!!!!!!!!!!!!!!!!!!!!!!!!!!!!!!!!!!!!!!!!!!!!!!!!!!!!!!!!!!!!!!!!!!!!!!!!!!!!!!!!! 멍!
     
팜므파탈k 15-03-30 22:37
   
본문에 대한 의견은 잠시  미룰께요. .
드론님  퍼스나콘은  c 인가요?
          
멍삼이 15-03-31 01:20
   
팜므파탈k님, 간만에 반갑네요!^^
그 의견이 궁금해지네요.(?)
참, 그러고 보니...
드론님, 댓글 이미지 없애고, 레벨도 세탁하고...

이런!!!!!!!!!!!!!!!!!!!!!!!!!!!!!!!!!!!!!!!!!!!!!!!!!!!!!!!!!!!!!!!!!!!!!!!!!!!!!!!!!!!! 으르렁!
     
뿡뿡이 15-03-31 10:28
   
물어볼 필요 없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드론님 어찌 레벨 세탁하신 겁니까?
          
멍삼이 15-04-02 19:42
   
분명히 뭔가(?) 드론님의 꿍꿍이속이 있는게벼!ㅋㅋㅋ  컹컹!!
팜므파탈k 15-04-02 17:52
   
멍삼이님 방가방가~하이루~^^(딸이 이런 표현 쓰지 말라고 했는뎅ㅡㅡ)
이제 건강은 좋아 지셨는지요..?
저도 봄바람에 얼굴에 트러블이 생겨서 삼일간 죽다 살아났어요..ㅜ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해서 그렇다고 들어서
알로에 마사지를 받았더니 다음날  멀쩡해 지더군요.
우리모두 건강에 힘 쓰자구요~^^

의견은 없고..
각성 중입니다..ㅜㅜ
노력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오늘의 일과도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치느님 약속이 있어서 가 봐야하니
멍삼이님은 직접 사 드세요ㅋㅋㅋ

자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자구요!!^-------^;
     
멍삼이 15-04-02 19:39
   
오우!!  치느님!!!!!!!!!!!!!!!!!!!!!!!!!!!!!!!!!!!!!!!!!!!!!!!!!!! (부럽다!ㅋㅋㅋ)

팜므님의 그 이쁜 아기 따님도 한번 인증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독감으로 인해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 맞은게
거의 10년만이네요.
괜한 생고생했고, 지금은 쌩쌩합니다.ㅋㅋㅋ  컹컹!!

4월에 띠로리님과 멋진 트레킹을 계획 중이에요.^^
팜므님을 포함해서 친게 좋은 분들을
인천의 멋진 곳에서 진짜 거하게
술 한 잔 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멍멍!!
          
팜므파탈k 15-04-03 21:08
   
한번 인증 하지요..ㅎㅎ

건깅을 다시 찾으셨디니  다행 입니다. 짝 짝~  (아..닭살;;)

띠로리님과 커 뮤 케가 없어서 살짝 망설여  지지만
다섯명 까지 모였을때 그때는 열일 제쳐두고 참석 할께요.
서먹한  분위기 안좋..ㅜ
               
멍삼이 15-04-03 23:38
   
어떻게 보면,
넷 세상과 가상 공간은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좀 있어요.

넷상에서 아무리 유저끼리 친해도
컴퓨터 모니터를 끄는 순간, 그 우정이 모두 사라지니까요.
남는건 허무함뿐... 마치 담배 연기처럼...

그런면에서 띠로리님의 한번 만남을 갖자는
순수하고 용기있는 제안을 저는 무척 높이 사요.

넷상에서 서로의 댓글 교환이 많고 적음은
우정의 깊이와 비례합니다.
분명히 상관관계가 있어요!

설사 서로 댓글 교환이 적더라도,
진심이 진실하게 서로 통하면,
그만큼 가까워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봐요.^^

마지막으로
백번 든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낫듯이,
넷상보다는 차라리 직접 서로 얼굴을 보며 한번 만나는 것이
우정의 속도와 깊이는 넷상보다 더 증폭될 거예요!^^

띠로리님은 나보다는 훨씬 어리신 동생분입니다.
이러한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꼬기도 실컷 맥일 예정이랍니다.ㅎㅎㅎ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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