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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4 20:59
행주산성 전설 (*치명적인 유혹의 행주댁???ㅎㅎㅎ 멍멍!!)
 글쓴이 : 멍삼이
조회 : 2,052  

우리나라에는 산성이 참 많지요.
특히, 수도 서울엔 대표적인 산성, 북한산성, 남한산성이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아주 멋진 산성이 서울과 경기도 경계선 근처에 하나 있는데,
다름 아닌  행주산성이지요. 한강과도 가깝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양산 소재, 한강 방화대교 근처)
 
오늘 이 행주산성의 역사를 말하기 전에...
좀 뜬금없이...^^;; 
여러분, 임진왜란 때의 3대 대첩이 뭔가요?  (<---- 아 글쎄, 요딴 거 시험에 잘 나온다니깐요!^^;;)
 
*한산도 대첩(이순신 장군님),
*행주 대첩(권율 장군님),
*진주성 대첩(곽재우 장군님, 진주 목사 김시민님.)입니다앙.ㅎㅎㅎ  멍멍!!
 
이 임진왜란(1592년)이 일어나자,
우리의 자랑스런 권율장군님께서 1593년 2월경에 겨우 2,300여명의 적은 군사를 이끌고
무려 30,000명에 가까운 왜적놈들을 물리쳐 설라무네,
갸들은 거의 10.000명에 다다르는 사상자가 발생,
완전히 떡실신시켜 설라무네, 왜적놈들이 대빵 초토화된 대첩이 있었으니...
그 뭣이냐? 이름하야 그것이 바로 '행주 대첩'올시다 그려.^^;; (이제부터 허블라게 재미쪄!ㅋㅋㅋ)
 
하지만...  (<---- 멍삼아, 뭔 꿍꿍이여? 언능 찌끄리바바바!!!^^;;)
 
이 행주산성 대첩에서 그동안 안 알려져 왔던 전설이 하나 있었드랬어요!!!
그 전설의 주인공이 바로 아낙네 '행주댁'이란 거지요.ㅋㅋㅋㅋㅋ  컹컹!!
 
행주댁 잘 몰르죠?  처음 들었죠?  귀가 솔깃하죠?  푸~하하핫!!!
 
우선, 이 행주산성 대첩은 말이죠. (<---- 친게님들의 역사 교육도 허블라게 신경쓰는 멍삼이^^;;) 
이 아낙네들의 혁혁한 공을 절대로 잊어선 안 되지요.
아낙네들은 전시에 주먹밥을 도맡아 했으며, 한강에 흔한 돌들을 행주치마에 담아 전투시 쓸려고
아주구냥 허블라게 행주산성으로 왔다리갔다리 하면셔 실어 날랐슴돠!
 
그런데 그 아낙네들 중에서도 최고 수장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행주댁!!!!!!!!!!!!!!!!!!!!!!!!!!!!!!!!!!!!!!!!!!!!!!!!!!!!!!!!!!!!!!!!!!!!!!!!!!!!!
(걸래댁 안냐! 행주댁이야! 으으응! 멍멍!!)
 
행주댁은 보통 여인이 아니었슴돠!!!
 
키가 무지 컸으며, 얼굴도 이뻤으며, 궁뎅이도 허블라게 컸으며, 주먹밥도 잘 하고 잘 먹었대요.^^;;
일본말도 즈어~금 했다고 알려졌슴돠!ㅋㅋㅋ
때로는 전쟁에도 직접적으로다가 참여해, 그녀의 특기인 '짱돌팔매질'로 왜적놈들의 마빡을 사정없이
억세게 쳐발라 그 자리에서 즉사시키기도 했던 공포의 여인이었슴돠!!!ㄷㄷㄷ 무섭죠?ㄷㄷㄷ
 
행주댁은 정말 아름다웠고, 치명적인 유혹의 여인이었슴돠!!!
 
돌들을 행주치마에 담아 나를 때, 행주치마가 돌의 무게를 견디지 몬해 빵꾸가 나자,
행주댁은 기지를 발휘,
걍 앞치마로 돌들을 담았는데, 너~~~~무 치마를 위로 치켜올린 나머지 그만...^^;;;;
그녀의 고쟁이가 은근 슬쩍 보일랑 말랑, 더 보일랑 말랑하자,
때마침 그것을 본 돌쇠, 마당쇠, 변강쇠, 껄떡쇠 등등이 있었으니...
이른바 야들이 '4쇠'라고도 하지요.ㅋㅋㅋ(<---- 키핑해!^^)
그 중에서도 요 요 껄떡쇠 요놈이...
행주댁의 치마를 몰래몰래 뒤에서 들쳐내는 장난을 많이 쳤드랬어요.^^;;ㅋㅋㅋ
그리하여 오늘날 이른바 '아이스께끼 장난'이 그때부터 시작되었다는 전설이 유력합니다 그려.^^;;
 
 행주댁은 전투에 직접 참가해 혁혁한 공을 세웠슴돠!!!
 
행주댁은 요즘으로 치자면 '엄친딸'이었슴돠!
귀한 사대부 가문의 딸로 태어나 엄하게 가정교육도 받았다고 알려졌슴돠!
그리고 설라무네... (<---- 씁새야, 야그 길어져! 걍 넘어가!!!!!!!!!!!!!!!!^^;;)
아무튼, 
행주댁은 왜적놈들이 행주산성을 점령하려고 사다리를 타고 기어오르려고 하자...
 
*당시 상황 재현!!!ㅋㅋㅋ  컹컹!!
 
   왜놈:  진격!!!!!!!!!!!!!!!!!!!!!!!!!!!!!!!!!!!!!!! (<-----야 이름이 요시끼가 고시끼네^^;;)
 
행주댁:  (맨위 왜놈을 향해 윙크 발쏴함.^^;;) 깜박깜박!!! (<----치명적 윙크 짓^^;;)
 
   왜놈:  우왕!!  뭐지?  어우, 너무너무 이뿌므니다!  이뿌므니다!
 
행주댁:  (동방예의지국의 후손답게 우선, 인사부터 철저히 이쁘게 함.^^;;) 꾸벅꾸벅!!!
 
   왜놈:  우왕!! 전투 와중에도 적에게 인사를 하다니...!!!  역쉬, 조선은 다르므니다!  다르므니다!
 
행주댁:  이 높은 산성까지 사다리를 타고 힘겹게 올라오시니 얼마나 노고가 많으신가유?
            마빡에 땀나쥬?  다리 풀렸쥬?  졸라 피곤하쥬?  더 올라오고 싶쥬? 
            조금만 기다리세유!!!!!!!!!!!!!!!!!!!!!!!!!!!!!!!!!!!!!!!!!!!!!!!!!!!!!!!!!!!!!!!!!!!  호호호!!!
 
   왜놈:  우왕!!!!!!!!!!!!!!!!! 모시모시왔담시!!! 코레와 웬일대스까? 말도 친절하므니다!  친절하므니다!
 
행주댁:  자, 이제 받으셔유!  내 사랑의 짱돌 받으셔유!  자, 가유!
            돌 날라가유!!!!!!!!!!!!!!!!!!!!!!!!!!!!!!!!!!!!!!!!!!!!!!!!!!!!!!!!!!!!!!!!!!!!!!!!!!!!!!!!!!!!!!!!!
             "슝!"  ㅇ======33333  (<----짱돌의 속도는 거의 130km 요 정도?^^;;)
 
   왜놈:  "딱!"   아앜!!!!!!!!!!!!!!!!!!!!!!!!!!!!!!!!!!!!!!!!!!!!!!!!!! 소가스므니다! 소가스므니다!  꽥!!!
 
 
행주댁은 바로 요런 식으로다가 왜적놈들을 유혹해 바로 즉사시켰슴돠!!!ㄷㄷㄷ
 
*****행주댁에 의해 돌로 쳐맞아 죽은 그 당시 왜적놈들!!! (사인)
 
*요시끼가 고시끼네 부장:  짱돌로 마빡을 정통으로 쳐맞아 사다리에서 떨어져 그 자리에서 꽥!
                                                                                                           (난 속았어!)
*이노무시끼 우짜스까 부장:  요시끼가 바로 뒤에 있다가 그 무게 땜에 재수없게 걍 같이 떨어져 꽥!
                                                                                                           (난 억울해!!)
*아노야리꾸리 대스요:  밑에서 아~무 생각없이 걍 가만히 보고 있는데,
                                느닷없이 이노무시끼가 자기 머리 위에 떨어져 같이 꽥! (난 더 억울해!!!)
 
*나가다 디즈쓰요:  이걸 보구 겁에 질려 도망가다가 후장에 돌 맞아, 이틀 뒤 시름시름 앓다가 꽥!
                          (지대로 싸워보지도 몬하고 도망가다... 내가 젤로 억울해!!!!!!!!!!!!!!!!)
 
 
*이렇게 알기 모르게 행주댁은 전시에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역사적 전설을 전혀 모르고 있지요.
 심지어 권율장군님의 포상도 그녀는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려. 
 항문에는 아니, 항간에는 이 행주댁이 껄떡쇠와 서로 눈이 맞아 대첩 후, 평양으로 갔데나 뭐래나?^^;;
 아무튼, 이 행주댁에 대한 전설은 그저...
 행주대교에셔 음식점을 하시는 주인들에 으해셔만 구전으로 전해들은 이야기 올시다.ㅋㅋㅋ 
 
 아따, 치명적 유혹의 행주댁, 그녀는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우리 모두 행주댁을 한번 함께 불러볼까요?ㅎㅎㅎ  멍멍!! *(^ㅅ^)*
 
 행주댁!!!!!!!!!!!!!!!!!!!!!!!!!!!!!!!!!!!!!!!!!!!!!!!!!!!!!!!!!!!!!!!!!!!!!!!!!!!!!!!!!!!!!!!!!!!!!
 
 
-----이상. 행주산성 역사 야그! 행주댁의 전설! 끝!----
 
 
-----------------------------------------------------------------------------------------
*참고로 행주산성은 토성인데, 이곳에서 주로 백제의 기와조각, 토기가 발견됨으로써
 이 성은 임진왜란을 대비해 축조된 것이 아닌,
 이미 삼국시대 때부터 지어진 것으로 학계는 추정한답니다.
*권율장군님을 기리는 충장사가 산성 안에 있습니다. 
*매년 10월이면 행주산성에서 뜻깊은 행사를 한다네요.(고양시 주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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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kkk 15-01-14 21:35
   
역시 대한의 아줌마는 강하다~~~ 멍멍!!!
     
멍삼이 15-01-14 21:50
   
아...!  내게 필요한 여성상은 바로...ㅋㅋㅋㅋㅋㅋ
행주댁!!!!!!!!!!!!!!!!!!!!!!!!!!!!!!!!!!!!!!!!!!!!!!!!!!!!!!!!!!!!!!!!!!!!!!!!!!!!!!!!!!!!!!!!!!!!!!! 멍멍!! *(^ㅅ^)*
진주소녀 15-01-14 21:39
   
역쉬 미인계 앞에서 당해낼 장사 없구만요ㅎㅎㅎ
     
멍삼이 15-01-14 21:57
   
실제로 행주산성 근처에 관광 음식점이 많은데...
그 음식주인들에 의해서 이러한 야사와 이야기가
많이 떠돈다고...^^;;ㅋㅋㅋ 컹컹!! *(^ㅅ^)*
(아따, 진주동무 '멍멍!!'은 왜 생략하시오? 앙!!!)

행주댁!!!!!!!!!!!!!!!!!!!!!!!!!!!!!!!!!!!!!!!!!!!!!!!!!!!!!!!!!!!!!!!!!!!!!!!!!!!!!!!!!!!!!!!!!!!!!!!!!!!!!!!!!!!!!!!!!!!
          
진주소녀 15-01-14 22:06
   
오호~~ 진주쪽에서 유명한 야사구만요!!
아차 제가 잊어버렸구만요 멍멍!!
               
멍삼이 15-01-14 2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컹컹!!
음...  은근 야시시한 행주댁!!!^^;;
                    
진주소녀 15-01-14 22:39
   
행주댁의 은밀한 매력?! 멍멍!!
                         
멍삼이 15-01-14 22:55
   
호호호!!!
낭만아찌 15-01-14 22:09
   
도끼로 이마까랑 바께스로 피바다 이놈들도 행주댁이 죽였던거 아닌가요??

멍..멍;; ( 왠지 어색;;;;)
     
멍삼이 15-01-14 22: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낭만아찌님이 어색해 하니깐, 더 웃기네요!!!^^
(아따, 이런 것도 적응하셔야 합니다!ㅋㅋㅋ)

낭만아찌님, 차 있으시니깐 시간 여유 있으실 때,
가족과 함께 행주산성도 구경하고, 그 근처 음식점에서 외식하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ㅎㅎㅎ  멍멍!! *(^ㅅ^)*
문풍백 15-01-15 10:47
   
크흑 멍멍이님 필력은 범인이 제가 이해하기 힘들군요 ㅠ,ㅠ

공부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ㅠ,ㅠ
     
멍삼이 15-01-15 18:52
   
요즘 바쁜가보오?ㅋㅋㅋ
음...  새해부터 왜 울구 구래요?^^;;
내 글은 이해보다는 느낌(?)을 강조하는 글이라오!!!ㅋㅋㅋ  컹컹!! *(^ㅅ^)*
          
문풍백 15-01-15 20:28
   
그리고 저는 거의 거여동에 살아서 그런지 몽촌토성이 이나 남한산성이 더 친근하답니다~
               
멍삼이 15-01-15 22:39
   
남한산성은 어릴적에 내 이종사촌형님과 한번 가봤어요.^^
그러나, 너무 오래된지라 기억도 가물가물해요.

음...  남한산성 근처에 가면, 문풍백님 한번 볼 수 있을까나?ㅎㅎㅎ  멍멍!!
긔긔 15-01-15 17:22
   
제가 방화동 토백이라서 .. 현장학습 자주갔더랬죠 ㅎㅎ
     
멍삼이 15-01-15 19:01
   
그렇군요!^^  아시는 바와 같이...
행주산성은 다른 산성과 달리 크지 않고 아담하지요!ㅎㅎㅎ  멍멍!!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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