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혼자 방콕하면서 대충 컵라면에 햄으로 이틀을 때웠더니,
속에서 난리가 난 것 같이 더부룩하고 안 좋더군요. 머리도 아프고.
어제 직장에서 급하게 점심을 먹는데, 그거 먹고 급체했네요.
먹고 한 시간 정도 있으니 속이 메스껍고, 토할 거 같고, 머리가 엄청나게 아프더군요.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지금도 머리가 아프고 온몸에 힘이 없네요.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 먹고 있네요.
병원을 가 봐야 할러나요?
예전에도 이런 증상으로 병원 갔더니 내과의사가 따뜻한 죽 같은 거 먹고 며칠 고생하면 낫는다.
굳이 약 같은 거 안 먹어도 된다고 간단한 위장관 촉진제 처방해주고 푹 쉬어라고 하더군요.
에구...손가락에도 힘이 없네요.
우리나라는 손가락 따고 까스명수 먹고 주로 이렇게 하는데 외국은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