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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4 17:53
아웃 오브 아프리카
 글쓴이 : 커피and티
조회 : 2,158  

너무 오래전, 어릴 때 봐서 기억도 잘 안 나는데 광고 하나 때문에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자세한 기억은 안 나도 애잔했던 OST는  마음 속에 남아있나봐요.
 
아마 남자주인공이 비행기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여자주인공이 엄청나게 슬퍼하지 않았나 그렇게 기억되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가족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은 어찌 말로 표현 할 수 있을지...
 
잡게나 뉴스는 왠만하면 클릭 하지 않으려 하는데 저도 모르게 보고 있네요.
 
마음 속으로 꾸역꾸역 눌러놔도 다시 굵은 눈물이... 그러니 가족 맘은 오죽할까...
 
요즘은 뭘 해도 한 곳으로 생각이 돌아가네요.
 
이웃의 사촌아이도 희생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더욱 헛헛하네요.
 
 
Out of Africa OST이기도 했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광고음악으로 사용/추억을 되돌아 보게 하는 항공사 광고
 
 
최근에 본 미국대장에 본 영화 주인공인 로버트레드포드가 나오던데 정말 시간이 빠르단 생각을 했네요. 이젠 노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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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순대 14-04-24 18:12
   
이런 영화 못봐요,,, ㅜ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그 먹먹함 그런게 두려워서요

메릴스트립?? 이 나오는 아프리카 봉사 로맨스?
저 ost앨범을 소장했었었던 터라 저런 영화가 있다는 거는 알긴 알아요
     
커피and티 14-04-24 18:23
   
그러고 보니 저도 최근에는 재미위주로 영화를 보는거 같아요. 워낙 히어로물을 좋아도 하구요.
슬픈 영화는 보지 않을테야!  감정선을 건드리는 영화는 체력까지 고갈시키더라구요. ㅡㅠㅠ 안돼
          
김밥순대 14-04-24 18:43
   
언제부터 였을까,,, 좀 다르지만 그냥 드라마 장르중에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가 마지막인것 같아요,,,
혼자 보러갔었는데 내 자신을 부감해보건데 많이 추례해보였달까? 쓸쓸함이 웅장하게 마구  쏟아져내리는 느낌?? 아오엔딩크레딧,,,ㅋㅋㅋ 젠 무슨 극장에 혼자와~ 뒤늦게 그런 수근거림이 느껴져서인지 저런 영화는 보지말아야겠다라는 각인이 되었던걸지도..
난 호러가 좋음^^ㅎ
               
커피and티 14-04-24 19:30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혼자 보셨다니 ㄷㄷㄷ 후폭풍이 심하셨겠군요. 수군수군
이 영화에 나오는 스팅의 노래들도 너무 좋습니다.

호러는 제가 잠을 못자서 못보는 ㄷㄷ 엑스맨이나 아이언맨, 배트맨같은게 좋더라구요
stabber 14-04-24 18:23
   
평온한 음악 속에서 사자들을....
     
커피and티 14-04-24 18:24
   
총으로....
          
제냐 14-04-24 18:40
   
간지럽힌다...
               
커피and티 14-04-24 19:32
   
장총으로 몇 발 간지럽혀드려야 하겠네.
뿡뿡이 14-04-24 19:00
   
좀 지루하긴 합니다.  비행기 타고  보는 광경도 멋지지만... 전 메릴 스트립 머리 감겨주던 로버트 레드포드를 잊을 수 없었다는... ㅎㅎ

제 친구 남편의 친구도 진도에 내려갔답니다.  외아들이 그리 된 모양이예요.  그 소식을 듣고 순간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어요. 
한 다리만 건너도 다 아는 아이들인데 말이죠.
어서 부모 곁으로 돌아 왔으면 싶네요.
     
커피and티 14-04-24 19:31
   
두 분이 나이 드신걸 보니 세월이 .... 참 빠르기만 하네요. 해놓은 것도 없는데
[http://2.bp.blogspot.com/_84sneciBc4k/TNPMImPG-9I/AAAAAAAAAA8/0b0wpc-vAKw/s320/Out_of_Africa.jpg]

그나저나 외아들을 그리 놓치셔서 ㅠㅠ 외아들 아니어도 슬픔이야 같은 상황이지만
어떡하면 좋나요 그 부모님들을
          
뿡뿡이 14-04-24 19:55
   
신도시가 그렇긴 하지만, 다른 곳에 살다가 왔다고 하는데...

정말 속이 문드러질 것 같아요.

오늘 안산쪽으로 갈 일이 있었는데, 차마...분향소에는 가지 못할 것 같더라구요.

그 아이들 보면 정말 주체할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커피and티 14-04-24 19:59
   
분향소에 가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냥 바다에서 올려진 아이들 기사만으로도 이리 눈물이 툭툭인데
마음이 미어지는데...

사고 외적으로 너무나 바닥을 드러내는 인간군상들에게도 혀를 내두릅니다.
너무 병든거 같아요. 너무 병든거 같아요 ㅠ
생마늘님 14-04-24 19:39
   
뭔지 몰겠다능...
     
커피and티 14-04-24 19:40
   
생마어린이는 당연히 모른다는 어무이는 아실거라는

반갑다는 파릇한 우리 새싹 마늘군
          
생마늘님 14-04-24 19:45
   
어엿한 청소년보고 어린이라니 ㅠㅜ
               
커피and티 14-04-24 19:47
   
생마늘군 생각해보니 내 여자조카도 고 2라능 그렇다능
                    
생마늘님 14-04-24 19:50
   
헐퀴 ㅋㅋ 눈치는 챘었지만 진짜 이모시라능 ㅋㅋ
                         
커피and티 14-04-24 19:50
   
용돈으로 포인트라도 떼어주고 싶지만 그건 불가능이라능 ㅋ
뭐 뻔뻔하게 엄마라고 부르는 두 유저도 있지만 이모라 불러도 된다능
                         
뿡뿡이 14-04-24 19:52
   
ㅎㅎㅎㅎ 진짜 포인트 떼어 줄 순 없나?
                         
커피and티 14-04-24 19:54
   
전에 문의 드렸더니 안됀다하시더라구요 ㅎ
                         
♡레이나♡ 14-04-24 19:57
   
아하 그렇군아...
                         
커피and티 14-04-24 19:59
   
(  _ _)
커피and티 14-04-24 19:43
   
광고영상이긴 하지만 이 연작들도 참 좋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8OcqVY6mViY  하늘 위의 산책

http://www.youtube.com/watch?v=RhIBr9XPG3c  나쿠르호수의 불꽃

http://www.youtube.com/watch?v=P8Ev7ExaSqA  빅토리아의 눈물

http://www.youtube.com/watch?v=ObbBZSJHatI  전사 마사이
플로에 14-04-24 19:45
   
흐아아... 안 돼요... ㅠㅠ
그런 영화는 너무 싫어요...
타이타닉처럼... 연인을 사고로 갑자기 잃어버리는 그런 영화 너무 싫어요. 진짜......ㅠㅠ
감정 이입이 너무 되서 주체가 안 되거든요.
     
커피and티 14-04-24 19:48
   
플로에님 감성 살아잉네~ 얼마전에 다이버전트라는 영화 봤는데
전 화려한 액션과 초능력영화일줄 알았더니 예고편에 나온 그게 다이고..
그것도 환상/꿈이었다는... 너무 철학적인 영화더라구요.
사람들은 다섯개 분파로 나누던데... 하.. 여기까지
♡레이나♡ 14-04-24 19:48
   
모르는거다!
     
커피and티 14-04-24 19:49
   
내 사랑 레이나님 가생이 전체 1등 먹고있던데 ㅎㅎㅎ
손가락 지긋이 깨문 여장남자 레이나님(바뀐 플필 섹시하네요)
빠가살이 14-04-24 22:44
   
저 영화보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기자 되고 싶었는데, 영어가 안되어서.... ㅠ.ㅠ
     
커피and티 14-04-25 15:11
   
으헣 영어 ㅜㅜ
호이호이 14-04-24 23:13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라도 사고로 인한 경우는 마음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아웃오브아프리가 참 유명한 영환데도 영화 좋아했던 시절에도 끝까지 안 본 영화예요.
그런데 친구한테 큰 포스터 액자는 선물했더랬죠 ;;
     
커피and티 14-04-25 15:12
   
이제부터 청개구리 호이뉨!!!
뽀리링 14-04-25 00:25
   
갑자기 블러드 다이아몬드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여
디카프리오랑 제니퍼 코넬리가 나온 영화인데
거기서도 아프리카를 보여주는데 가끔 아프리카는 머랄까 역시 아직까진 미개척 땅인듯
그나저나 커피누나 안능 하세영 ~
     
커피and티 14-04-25 15:13
   
뾔링뉨 몸 좀 어때요? 요즘 계속 피곤해 하는거 같네요.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본다하고 놓쳤네요 당시에 꽤 이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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