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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6 21:41
동네 헬스장 다니는데요.
 글쓴이 : 선괴
조회 : 2,199  

그게 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곳인데, 얘가 보디빌더입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래서인지 몸이 엄청나죠.
만들지 않을 때도 그런데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면 우왕~ 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옵니다.
오늘 얘가 운동하는걸 지켜봤는데, 저는 뭔 만화 캐릭터가 수련하는 걸 보는 줄 알았네요.
참, 대단하죠.
학교다닐 땐 멸치를 보는 거 같은 몸이었는데 말입니다.
제 기억으론 아마 고등학교때인가부터 뜻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운동에 뛰어들었던 거 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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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15-11-06 21:46
   
제 친구도 다니고 있는데요.  제 친구는 몸이 상당히 안좋아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주 다니는 게 저한테도 자극제가 되고 있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선괴 15-11-06 21:55
   
그렇죠.
꼭 몸짱되려고 하는 게 아니어도 적당히 운동하는 게 좋지요.
보통 누가 그러더군요.
운동하면서도 먹을 거 다 챙겨먹으면 그냥 건강한 돼지가 될 뿐이라고요.
하지만,
건강한 돼지가 배고픈 멸치보다 낫지 않나요.
전 그리 생각이 들어요.
          
adella 15-11-06 22:30
   
전 오늘부터 스피닝을 시작했습니다ㅋㅋ

1년동안 운동 제대로 한 적은 없으면서 각종 회식에 시달린 제 일신을 내려다보니...

어휴...살진 도야지가 따로 없더군요ㅠㅠ

안되겠다싶어 당장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흠....근데 전 늘 운동하면서도 먹을것 다 챙겨먹었는데

(먹는건 포기할 수 없슴다!!!!+ㅁ+)

운동 안하면 도야지/ 운동 하면 사람이더라고요ㅋㅋㅋㅋ

여하간 건강한 돼지가 배고픈 멸치보다 낫다는것에는 완전 동의합니다!!!
               
뿡뿡이 15-11-06 22:34
   
어떤 여배우가... 자신은 먹기위해서 운동을 한다고 했는데, 나쁘지 않은 생각같아요.

맛있는 음식 먹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는 거.  다르게 생각하면 맘 가짐도 달라지죠.
                    
adella 15-11-06 22:39
   
저도 진짜 먹기 위해서 운동을 합니다ㅎ

대학 다닐땐 하루에 두 시간 정도 걷는걸로 충분했었는데ㅠㅠ

직장다니다보니 걷기엔 어두운 시간이라 겁도 좀 나고 그래서 운동과 멀어지더라고요....

:) 원래는 아웃도어 스포츠 좋아하는더 시간이 없으니ㅠ흙흙....

헬스는 재미가 없어서 못하고 복싱은 하다보니 몸이 너무 아파서ㅋㅋㅋㅋ스피닝이 무난한것 같습니다 지금 저한테는+_+ 열심히 해서 다시 1년전으로 복귀해야죠ㅎ
                         
뿡뿡이 15-11-06 22:44
   
네.. 꼭 그렇게 될거예요~
저도 산으로 산책을 다닌지 1년 정도 됐네요.
                    
선괴 15-11-06 22:47
   
저도 그 비슷한 말을 어디서 들은 거 같아요.
어떤 커플이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데, 살이 찌니까 보통 사람같으면 햄버거를 포기할텐데 햄버거를 실컷 먹기 위해 운동한다던가요.
먹고 나선 5키로 정도는 뛴다고 하니까요.
               
선괴 15-11-06 22:45
   
그렇지요, 그렇지요.
통통통 15-11-06 23:57
   
남녀 모두 헬스를 해야합니다~~~
     
선괴 15-11-07 07:51
   
남녀 모두를 위해서요~ ㅎㅎㅎ
돌아온드론 15-11-07 14:25
   
전 공원 운동기구를 합니다.ㅎㅎㅎㅎ
     
선괴 15-11-11 00:17
   
공원에 비치되어있는 운동기구도 나름 쓸만하죠.
여의도용 15-11-08 03:06
   
전 권투를 시작했습니다..
과도한 야근(야식)+@회식 등으로 99키로까지 몸이 불어서 허리 무릎 심장 등 몇몇 군대가 이상 기운이 있어서 이러다간 일 나겠다 싶어서.. 술끊고 복싱 시작했는데..
예전엔 헬스다 개인PT다 시작해도 얼마 못가고 포기했는데..
나이들고 시작한 복싱 매력에 푹빠져서 6개월동안 꾸준히 주말빼고 하다보니..
아침 공복에 80찍었네요..
몸무게는 앞자리 7로 내려갈때까지만 다이어트 할 생각 이였는데 아마 계속 복싱을 할듯하네요.
뭐 식단조절 저염식사 등 이런거 없이 꾸준히 운동하며 술 야식과 멀리하니 몸이 30대 초반때로 돌아가지네요^^
     
뿡뿡이 15-11-09 13:47
   
울 작은녀석도 복싱을 합니다.
그게 효과가 첨엔 있었는데... 이녀석이 요령 피우는지 슬슬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려하네요 ㅠㅠ
     
선괴 15-11-10 00:46
   
와... 권투.
권투만큼 좋은 운동도 없겠죠. 체계적이니까요. 무엇보다도.
Assa 15-11-08 09:45
   
건강돼지가 낫다는말에 공감합니다 ㅎ
     
선괴 15-11-10 00:46
   
그렇지요오~
샤블리 15-11-08 19:10
   
뚱뚱한 사람들 보면 운동할 생각은 안하고  꼭 안먹고 살빼려고 하는사람이 대부분임...
헬스장와서도 깔짝거리다가 런닝머신 살짝 걷다가 가버림 ㅋㅋㅋ
힘이 들어야 운동이되죠...
적당히 먹고 즐기고 실컷 운동하는게 최고입니다~
     
선괴 15-11-10 00:48
   
사실, 결국 먹는 양의 총량보다 활동하면서 소비하는 애너지의 총량이 웃돌면 결국 살은 찌지 않는거죠.
결국 얼만큼 많이 먹던지, 그걸 넘는 운동을 소화해낸다면 딱히 상관은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그게 힘들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다이어트로 눈을 돌리게 되는거죠.
바로절 15-11-08 22:38
   
내일부터 스피닝 첫 수업인데...헬스는 덤이라 스피닝 없는 날은 런닝머신하고 옵니다. 장기적으로 10키로 목표로 하고 있는데....솔직히 먹기위해 운동한다는 말 백퍼 공감입니다.
     
선괴 15-11-10 00:49
   
그렇죠. 사람이 무언가를 먹는다는 건 그 무엇도 비할 수 없는 충족감을 주니까요.
건물주 15-11-09 01:44
   
저도 건강을 위해서 하는데~ 주위에서 식단조절해라 어째라 그런 말 안듣습니다.
운동 안하고 라면 먹는 거보다 운동하면서 라면 먹는게 낫지요.
     
선괴 15-11-10 00:54
   
그게 정답이죠.
요는, 들어오는 칼로리보다 나가는 칼로리가 많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겁니다.

솔직히요, 장수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보면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그만큼 살지 못한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말할 수 있겠죠.
당연한 말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식습관과 규칙적인 리듬을 가지기 힘듭니다.

결국 끝에가서 보면 다 거기서 거기죠.
그렇다면, 개인의 욕망에 충실하며 먹을 거 먹고 적당히 운동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다가 가는 게 현명한거죠.
이렴 15-11-10 10:16
   
살 찌려는 사람도 운동으로 쪄야한다는데 .. 저도 체질이 안쪄서.. 헬스를 해야할까요-_ -;;
     
선괴 15-11-10 23:14
   
저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사람의 몸이라는 걸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건 병원에 있는 의사선생님이 아닌, 헬스장이나 체육관 트레이너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분들은 전문적으로 몸을 단련해왔기 때문에 어떤게 효율적이고 어떻게 하면 몸을 키울 수 있는지를 빠삭하게 알고있죠.
크게는 자세교정부터
원한다면 식단까지 짜주고 몸을 관리해줄 수 있으니,
한번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괜찮다 싶으면 해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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