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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8 20:37
고백하려던 사람입니다.
 글쓴이 : 현시연
조회 : 2,282  

집안일로 힘들어하던 썸녀가 

몇일 연락 못한다는 말과 함께 한...4일정도 시간이 흘렀는데요..

오늘 카톡이 왔습니다.

"먼저 연락 드리지못해 죄송해요 어떻게 말을 해아할지 고민 많이했어요
하지만 해야할거 같아서 집에 안좋은 일이 있다는거 [사전인얘기라서 비우겠습니다]
당분간 연락 할수 없다는 것도 그것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였어요
제가 지금 몸더 마음더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다른 부분은 신경쓸 겨를이 없어요 그리고 언제까지
기다려 달라고 할수도 없을거 같아요 그럼 제가 넘 죄송할거 같아요 안그래도 힘드신데 제가 보탠셈이니깐요 그동안 제가 너무 제생각만 했던거 같아 정말 많이 죄송해요 앞으로 저 신경쓰지 마시고 잘지내시기 바랄게요 그동안 정말 많이 고마웠어요"

라는 답장이 왔는데 그냥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많이 아프네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ㅜㅜ

아직 답장할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연락을 해서 기달리수 있다고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분이 제가 맘에 없는걸 돌려 말하는건지 .. 지금 아무것도 생각을 할수가 없네요..

제가 지금 연락 하면 구차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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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16-03-28 21:14
   
당장 연락하시는 건 아닐 듯 싶은데요.  그 분께 시간을 좀 주시는 게 어떨지요.

첨 분위기는 좋았는데... 때가 맞지 않아 이렇게 되다니... 유감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늘 생각(걱정)하고 있었다는 걸 나중에 보여주시는 건 어떨지요.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는 거죠.
도편수 16-03-28 21:24
   
...
한류스타 16-03-29 01:00
   
썸 자체를 보류하세요. 작전상 후퇴
그리고 기다리지 않는다라는걸 보여주시고
연락 자주하세요. 친구한테 하는것처럼.
그이후는 천천히.생각해요
만약 친구도 어려울것 같으면
마음의 짐을 덜어내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얌미 16-04-04 19:43
   
오.....이것이 정답이네요.,ㅋ
현시연 16-03-29 07:59
   
많은 고민후에 답장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밤새 고민해보고 일하면서도 계속 생각해 봤어요
짧은 시긴이지만 저한테 이렇게 잘해주신 분이 처음이다 보니 호감이 갔었고
솔직히 4번째 만날때 고백까지 하려고 많은 분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했어요
그런데 그런 기회가 생기기전에 몸이 아팠고 xx씨에게 불행한 일이 생겨 너무 속상했어요
잠시나마 설례였던 느낌 느끼게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언젠가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아래 내용이 더 있지만 사적인 얘기라서 적질 못하겠네요

다음 인연은 언제 생길지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 보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뿡뿡이 16-03-29 21:22
   
좋은 인연 생기실 겁니다.  기운내세요 ^^
     
찌그다시 16-03-30 12:52
   
토닥 토닥..
     
아미 16-03-30 14:48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지만, 직접 만나서 말씀해보지지 그러셨어요.
지금이라도 아쉽다면 한번 만나서 정리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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