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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4 17:40
외출
 글쓴이 : 아키로드
조회 :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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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 무엇이? ──

 

 

「그들의 따스함과, 상냥함이」

 

 

── 어째서? ──

 

 

「결국엔 상처받을 뿐이니까」

 

 

 

자신 이외에 무엇도 믿지않았다, 사랑하지 않았다.

 

 

『울고싶지 않으니까─.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까─.』

 

 

 

 

 

어젯밤엔 눈이 내렸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하늘 가득, 나무랄데 없이 하얀 순백의 「눈」

 

차갑게 얼어있는 거리를 살며시, 조금은 부드럽게.

 

서서히─.

 

조용히 감싸주고 있었다.

 

 

 내 어께에도 그 따스함이─ 상냥함이─

 

 조금 쌓여 있었다─.

 

 

 

 

 

──아아 그래..  나는..

 

 

내가.. 바랬던──

 

 

 

 

 

 

 

 

 

 

 

 

줄곧 원했었던──.

 

 

 

 

 

 

 

 

그래..

 

 

 

 

나는..

 

 

 

 

 

 

 

나는...

 

 

 

 

 

 

 

 

 

아아─ 나는 무엇을 위해..

 

 

 

 

여태껏─.

 

 

 

 

 

 

 

 

 

 

 

 

 

──울고싶지 않았다

 

──상처받고싶지 않았다

 

──타인은 믿고싶지 않았다

 

 

 

 

 

 

그렇게 마음속에 「원」을 만들었다.

 

누구도 다가오지 못하게,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이대로 괜찮은거야?─

 

 

 

어리광 부리고 싶었잖아?

 

 

기대고 싶었잖아?

 

 

 

 

 

 

 

 

 

 

 

 

 

 

그래..

 

 

 

 

용기내어

 

조금씩 나아가자.

 

 

 

"넘어지고 또 넘어져 부서지고,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그렇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바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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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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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인생 13-05-14 17:41
   
악 ㅡㅡ;;
     
아키로드 13-05-14 17:41
   
덩기덕 덩더러러!~ㅋㅋㅋ
홍어싸만코 13-05-14 17:42
   
저 모습 애니메이션 보면 종종 나오는 장면 아닌가요 ?    ㅡㅡ;
레몬과즙 13-05-14 17:44
   
이거 많이본것 같은데 아키로드님은 아니시죠?
exercisead 13-05-14 17:44
   
또르르~ㅠ_ㅠb
장안유협 13-05-14 17:47
   
     
은구슬 13-05-14 18:49
   
오~ 브리트니 오랜만에 본다
기타사운드 13-05-14 17:50
   
컨셉이길 ㅋㅋ;;
은구슬 13-05-14 18:50
   
로드님 방구석 탈출 하셨네요 ㅊㅋㅊㅋ
81mOP 13-05-14 1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카오독 13-05-14 19:56
   
힘내세요..ㅜㅜ 로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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