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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2 11:42
장이 안 좋고 무언가를 먹는 게 두렵네요 ㅠ;;
 글쓴이 : 눈꼽낀하마
조회 : 2,432  

사실 장염 걸리기 이전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장이 안 좋았는데 그때는 그냥 넘겼죠.

그러다가 올해부터 하도 장이 그리 좋지 못하고 살 찔 염려 때문인지 끼니도 일부러 걸렀습니다.

그래서 86kg에서 78kg까지 빠졌죠.. (185cm)

근데 한 보름 전 장염을 치루고 최근에 지속되는 심한 설사(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많이 무섭습니다.


 

식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먹으면 설사로 나오니까 먹어도 많이 먹지 못하고 있고...

괜히 짜증만 늘고 성질 날카로워지고... 요즘은 먹는 게 줄어드니 설사도 줄었지만 배는 계속 살살 아프고...


그런데다가.. 오늘 재 보니.. 단 이틀 ~ 삼일 사이에 78kg에서 76kg로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안 먹거나 해서 이렇게 빨리 줄어든 적은 없었고요...



현재는 배(梨)만 먹고 있고요...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싶지만 살찐다는 스트레스, 설사로 나온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선뜻 손이 안 가고.... 이대로 가자니 음식 거부가 심해질 것 같고....

 그렇다고 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음식을 찾자니 먹을 게 없고.....

그냥 총체적으로 심란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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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온 14-08-02 11:55
   
병원에서 일러준 음식같은건 없나요? ㅠㅠ
제가다 괴롭네요 글만봐도 ..ㅠ
따뜻한 성질을 가진걸 찾아드세요~ 과민성대장증후군에는 이것도 소용 없을지 모르겠지만 ..ㅠ
바나나나 설사 멈추게하는 그런것들 알아보구 음식 챙겨드세요 !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 그러면 더 민감해 지실수 있을거같아요 ~
운동은 만병통치니까 가벼운 운동 매일매일 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화이팅!!
콬캌콬랔 14-08-02 12:19
   
으억...ㅠ_ㅠ
말 그대로 과민성이시니깐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가가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여성분이면 요가가 좋을 것 같긴한데 남성분이시니 명상요법이라던가 운동, 스포츠에
취미를 붙여보심이 어떨까 싶어용..
포만감이 있으면서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이 뭘까 저도 궁금해요;;;ㅋ
있니? 그런게 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냐 14-08-02 12:34
   
예전에 어머니 때문에 연구하다 안 사실인데.. 기본적으로 장에 병이 많고 장이 짧은 사람들은

양배추(위에 좋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양배추를 기본으로 만든 일본 국민약<수입> 카베진 이란 약도 있음)

뿌리음식(총각김치, 도라지, 우엉, 등등)

송이버섯(진짜 송이버섯은 구하기도 힘들고 워낙 비싸서.. 최고라 함)

잡곡 밥은 기본(특히 율무가 좋은)

돼지고기 보다는 소고기(특히 미역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소고기미역국)

야채는 가급적 날 것 보단 살짝 익혀서..

생선이나 해물 종류는 삼가해야...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시도는 해보실 수 있으실 듯?
     
플로에 14-08-02 20:21
   
근데 제냐님. 율무는.... 몸을 차게 하지 않나요?
장에 찬 음식은 안 좋지 않아요?'ㅅ'

임신 때 애 떨어뜨리는 음식 중 하나가 율무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만큼 찬 음식...'ㅁ';
          
제냐 14-08-02 21:38
   
율무는 찬 성질이 맞는데 여러 잡곡을 섞으니까요..

율무에 덱스트린이란 성분이 있어서 장 기능을 활성화 하고 변비를 개선시켜 준데요..

찬 성질인 건 분명하지만 먹고 별 이상이 없다면 최대한 장점을 이용해 보는거죠 ^^

가능하다면 그 찬성질의 단점을 보완해 줄 음식과 같이 먹으면 더 좋고!
Ragnarok 14-08-02 12:39
   
ㅎㄷㄷ 스프나 죽같은 종류도 전부 쏟아내시나요?
뻥치지마라 14-08-02 13:20
   
양배추와 단호박 당근을 쪄서
바나나와 밥을 함께 믹서에 갈아서 죽같이 만들어 수시로 먹으면 좋네요.
맛도 좋은 편이지요.

그리고 배를 따뜻하게 하고
4km 이상 꾸준히 걷는 것이 필요하네요.
     
콬캌콬랔 14-08-02 14:05
   
근데 뻥같아요.......ㅈㅅ...
          
플로에 14-08-02 20:23
   
ㅋㅋㅋㅋㅋ 아이디 때문에 곤혹스러우실 뻥치지마라님. ㅋㅋ
하늘바라기 14-08-02 14:56
   
장염이시면 그냥 포카리 이온음료만 하루 이틀 정도 드시는게... 설사가 좀 멈추면 미음으로...

근데 설사에는 정로환이 쵝오죠... 냄새나는게 효과 바로와요 ㅋㅋ
멍삼이 14-08-02 18:56
   
의사의 처방전대로만 하시고,
본인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플로에 14-08-02 20:22
   
눈꼽낀하마님~_~
친게는 게시글을 올리면 댓글을 달아주면서 의사소통하는 데에 목적이 있어요~
혹시 댓글을 보신다면 사람들의 댓글에 응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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