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한민국 경찰 관계자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사과의 말을 미리 전해드립니다.
10년전 일이어서 시효가 지났고, 법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당당하게 이 이야기를 합니다.
(속마음; 경찰아찌님들, 나 잡아가지 마셔요! 잘못 했어여! 다신 안그럴께여! 제발요!)
이것은 제 이야기입니다. 100% 실화입니다.
Q
10여년 전에 저는 백수였답니다.
아시죠? 삶이 얼마나 고달팠겠는지...
그때 당시, 저는 정말 굶주린 하이애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백수의 기본 정신자세; 100원, 500원조차 가리지 않는다.-메모하세요!)
예전에 우리집은 아파트에서 살다가 빌라로 이사해
빌라만을 계속 전전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결국, 가격이 대빵싼 전세에 살았드랬죠.
집 환경이 척박했었어요.
그렇게 계속 살다가
우리동네에 철거지역으로 묶여있었던 한 블록(특정지역)이 있었습니다.
나는 백수인지라...
그래서, 그 블록을 털기로(?) 단단히 마음먹었습니다.
(사실은, 철거되는 지역에 있는 이사가는 집의 남기고 가는 쓸모있는 물건 탐색이 주목적이었어요.^^
저기요! 작게 말할께요. 멍삼이, '착'~해요!!!)
어느날 저녁 6시경쯤에 저는 그 블록에 들어섰습니다. (시기는 겨울)
근데, 왜 그때였는지 모르시죠?
너무 늦으면 귀신 나오니깐요. (멍삼이는 귀신공포증이 있어요.(-_-);;;;)
사람이 좀 뜸하고, 곧 어두어지는 적절한 시기를 노린거예요. (멍삼이는 치밀합니다.^^)
아무튼,
최소한 꽃화분, 의자, 곰인형(?)은 가져와야 하다는 투철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아부지가 집에서 쉬니깐, 호적 파라고 해서 멍삼이는 그때 스트레스로 간땡이가 부운 상태였음.^^;;)
드디어 그 지역의 어느 상가건물에 몰래 들어갔는데...
--------------To be contlnued---------------
*****멍삼이 이야기는 본인이 격은 실화이며 인기를 위해서
이야기를 꾸미거나, 부풀리거나, 덧붙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