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새벽에 내린 눈때문에 지하철 승객이 평소보다 배는 많더군요;;;
망할 눈 이러면서 전철에 올라탔는데...
오 서울에서 보기 힘든 북유럽 엘프같은 여자분이 금색 머리칼을 뒤로 살짝 넘겨 주시면서
저한테 뭐라 뭐라 하더군요;; 근디 이게 영어도 아니고 불어도 아니고 러시아어도 아니고;;;
북유럽쪽 말같은데 당췌 알아들을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제가
"네? ...왓?"
이랬더니 손가락으로 문을 가리키더군요....
아~~~ 너 내린다고 ㅡㅡ;;
괜히 설레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