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점 문닫기 전에 얼렁 지미빔 한병을 들고,
수퍼에 가서 과일 조금, 우유, 인스턴트 커피... 지난번에 맥스웰을 샀더니 너무 맛이 없어서 과감히 버리지는 못하고, 아무튼 역시 인스턴트 커피는 네스카페가 갑입니다. 뭐 이것저것 주섬주섬 사왔더니,
와서 보니까 술이 절반이네요.
원래 냉동실에 절대 술을 떨어뜨리지 않는 저지만 삶에 찌들어 일만하다보니 어느새 냉동실에 술이 없는 걸 보고 깜짝 놀랬죠.
지금 버드와이저 맥주 한병에 짐빔 한잔...
아 정말 오랜만에 갖는 여유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