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4-03-21 15:03
외국에서 지인이 온다는데 걱정이네요.
 글쓴이 : 데스투도
조회 : 2,694  

좀 전에 아버지께서 영어권 국가에서 지인들이 한 5~8명쯤 와서 일주일 정도 머문다는데 관광시키고 밥 사주고 그래야 한다고 그러시네요.
 
결국 일은 제가 거의 하게 될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안그래도 서툰 영어인데... 어휘가 딸려서 잘 이야기 하다가도 어떤 순간에 콱 말이 막힐때가 있거든요.
게다가 잘하면 한달 벌이가 통째로 날아갈지도 모르겠네요. ㅠㅠㅠ 전에도 한번 친구들이 놀러와서
대접하는데 돈백은 나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에요.
 
그래도 그거야 뭐... 그쪽에 놀러가면 우리도 그만큼 민패를 끼치니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관광 스케줄짜는 것도 걱정이지만 밥먹이는 것이 걱정이네요.
 
입맛에 맞는 맛난 걸 일주일 동안 먹여야 할텐데 말에요. ㅜ ㅡ
 
 
 
 
 
ps: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헌팅 하이 & 로우 라는 곡입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커피and티 14-03-21 15:09
   
하......... 저도 비슷한 걱정 5년만에 미국에서 친구가 오는데 여러모로 신경이 지금부터 쓰여요.

더군다나 외쿡인 5-6명이라니, 생업도 걸려있는데 아버님 때문에 데투님 머리가 이만저만 지뢰밭이 아니겠네요
     
데스투도 14-03-21 15:13
   
내가 미티~ 입니다. 안 그래도 방학시즌에 미쿡에서 친척 형도 온다고 그랬는데 말이죠.
마님이 교사이신 관계로 신혼여행을 못가서 방학때 신혼여행 겸해서 한국에 나들이 온다네요. 산 너머 산이라... ;;;;;;;
          
뿡뿡이 14-03-21 15:14
   
헐... 도망가고 싶겠다!!
               
커피and티 14-03-21 15:15
   
그러게요.

그 그 때 외쿡인 신부님 맞이한... 그분이신가보다
                    
데스투도 14-03-21 15:18
   
친척형도 국적으로 보면 외쿡살람 이에요. ㅋㅋ 독수리 여권이라...
한국말도 내 영어 실력보다는 좋지만 모르는 단어는 영어로 설명해줘야 하고 말이죠. ;;;;;;
                         
커피and티 14-03-21 15:28
   
제 친구랑 같네요. 제 친구도 독수리여권

분명 한국친군데 ㅋㅋ 가끔 미국사람이다 느낄때가 있어요.
ATM에서 돈 뽑을 때 한글자판에서 헤매다가 영문으로 바꾸는데 좀 잼나더라구요
                         
데스투도 14-03-21 15:33
   
분명 외모는 한국사람인데 사고방식이 전형적인 미쿡인이죠.
덕분에 저도 약간 그런 사고방식에 오염(?)된 부분이 있어요.

커티님 말씀처럼 한글도 잘 못 읽고 말이죠. 더구나 사촌형의 마님은 한쿡어는 못하는 지라... lllOTZ
               
데스투도 14-03-21 15:20
   
사면초가라... 이럴때 마음을 안정시켜 줄 사람이 필요해요 ㅋㅋㅋㅋㅋ
뿡뿡이 14-03-21 15:10
   
듣는 것만으로도... ㄷㄷㄷ

그 식사 대접만으로도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습니다.  충격과 공포가....
     
데스투도 14-03-21 15:14
   
그러게 말이에요. 하루 이틀 정도면 그래도 넘기는데 21끼를 뭐로 맞추죠? ㅠㅠㅠ
          
뿡뿡이 14-03-21 15:23
   
하루에 한가지씩만 해도... 돈도 엄청 들어 갈 듯해요.  한두명도 아니고....

우왕... 내가 울고 싶네요.  뭐 먹고 싶냐고 물어 보시는 건....헤헤
               
데스투도 14-03-21 15:27
   
뭔가 엉뚱한게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한국 아니 동양 문화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
땐왜박멸우 14-03-21 15:13
   
영어 안되요?  어렵게 생각 하지 말고 이것만 명심해요~

좋을땐 쓔엥큐~나쁠땐 빠큐
     
커피and티 14-03-21 15:14
   
푸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방심하고 있다 빵 빵~ 갑자기 김빠큐쌤이 생각나네요
     
데스투도 14-03-21 15:16
   
ㅋㅋㅋㅋ 안됀다기 보다는 예전에 비해 어휘가 떨어져서요. 재작년에 미국에 갔을때 절실하게 느꼈죠.

근데 법규를 날리는 건 좀... ㅋㅋㅋ
          
땐왜박멸우 14-03-21 15:22
   
카니깐 웃으면서 상냥하게~동양의 온화하고 상냥한 미소를 보여줘요
[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401/dbaed5b654962b4759ca60d1d9d5e4b6_1388593974.9.jpg]
               
뿡뿡이 14-03-21 15:24
   
ㅎㅎㅎㅎㅎ 놀부야 놀부
               
데스투도 14-03-21 15:28
   
               
커피and티 14-03-21 15: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볼 떄마다 미챠
     
뿡뿡이 14-03-21 15:18
   
회화 보단 음식이 더 걱정....
          
데스투도 14-03-21 15:21
   
제일 큰 걱정이 지금 그거에요. ㅠㅠㅠ

우리나라에는 첨 오는 분들이라 좋은 인상을 남겨드려야 할텐데 말이죠.
               
땐왜박멸우 14-03-21 15:29
   
어려울거 없어요~자 외워요~중요 합니다~지금부터

식당 에티켓
두유노킴츼,풀코우기,좝췌?

유흥 및 접대 에티켓
노래방엘 댈꼬간다
두유노갱냄스따이을~
서로 뒤엉켜 신나게 말춤을 춘다
끝.
                    
커피and티 14-03-21 15:30
   
ㅋㅋㅋㅋㅋㅋㅋㅋ풀코우기가 뭔가 했넼ㅋㅋㅋㅋ
                    
데스투도 14-03-21 15:36
   
ㅋㅋㅋ 잡채는 의외로 못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쫀득한 식감을 싫어해서 말이죠. 같은 이유로 떡종류도 패스~
                         
땐왜박멸우 14-03-21 15:41
   
그럼 드유노뻔데기?드유노 엔초비?드유노 샌낵지?드유노용봉탕?
드유노웅담~드유노댉발~드유노보우쉰탱~헉헉~헉헉!
아주 씻을수 없는 추억 함 맹글어 주자고요!
                         
데스투도 14-03-21 15:47
   
ㅋㅋㅋㅋㅋ 이 짤이 이럴때 쓰는 거군욬ㅋㅋ

[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401/dbaed5b654962b4759ca60d1d9d5e4b6_1388593974.9.jpg]

이짤 캄사해요~ >ㅅ< b
          
뿡뿡이 14-03-21 15:25
   
넘 거창한 메뉴는 부담이 될 듯한데...
               
데스투도 14-03-21 15:29
   
머리속이 복잡한게 몇 일 동안 고민해봐야 할 듯 해요.

외쿡인들도 시골사는 분들은 회나 초밥같은 거 보면 날 것이라 못먹는다고 그러는 분들이 있거든요.
몰락인생 14-03-21 15:30
   
치느님이 계신데 뭔 걱정을 그리 많이 하십니까 ㅋㅋ
     
커피and티 14-03-21 15:31
   
횽아 너무 높은데 올라가셔서 올려다보기 목이 아파와요.

(동네사람들 몰락횽아 승진했데요 소근소근)
          
데스투도 14-03-21 15:37
   
엉? 승진하셨으면 몰락님 연봉도 오르셨겠네요? ㅋㅋㅋ
          
몰락인생 14-03-21 15:37
   
조그만 이름도 없는 회사 차장이 뭐가 높다고 ㅡㅡ;;
               
땐왜박멸우 14-03-21 15:42
   
스읍~차장에서 약간 폰트 커진거 같아...느낌탓인가~?
                    
데스투도 14-03-21 15:49
   
눈의 착각이 아닙니닼ㅋㅋㅋ
          
뿡뿡이 14-03-21 15:52
   
치느님 쏘는 겁니까???
     
데스투도 14-03-21 15:37
   
ㅋㅋㅋㅋ 21끼를 다 치킨으로 먹이는 상상을 해봤어욬ㅋㅋㅋ >ㅂ<
          
몰락인생 14-03-21 15:45
   
교촌-BBQ-BHC-멕시칸-네네-치킨매니아-둘둘-오빠닭-페리카나-호식이-치킨마루-치킨나라-굽네치킨-부어치킨-삼성통닭-치어스-보스치킨-코리안바베큐-시장통닭-KFC-파파이스-안동찜닭-봉추찜닭 ..... 반반무는 필수~~
               
커피and티 14-03-21 15:47
   
제가 시켜먹는 처가집치킨은 무시하나요?(맛에 감동했다는)
                    
몰락인생 14-03-21 15:47
   
횽님은 처가가 업으신데;; ㅋ
               
데스투도 14-03-21 15:50
   
뭔가 중간에 우리나라꺼가 아닌 것이 섞인듯한.... ㅡㅂ ㅡ;;;;
                    
몰락인생 14-03-21 15:54
   
외국 나가면 고향음식 생각나니까 중간에 한번 먹어줘야 향수병 안생겨요 ㅋ
                         
데스투도 14-03-21 15:59
   
전 영어권분이라고 썼는데 캐나다나 영국, 호주분이면 어쩌실려구욬ㅋㅋ
하우디호 14-03-21 15:59
   
폰 어플..ㄴ구글번역기 깔아두세요
     
데스투도 14-03-21 16:00
   
아무래도 그 정도 준비를 해야할 듯해요. 좀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어휘가 딸려서리... ㅠㅠㅠ
생마늘님 14-03-21 16:07
   
우왕 ...진짜 foreigner ???
     
데스투도 14-03-21 19:12
   
네, 진짜 외국사람이요.
눈꼽이 14-03-21 16:34
   
모르긴 몰라도 지금 영어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중 저보다 영어를 못하시는 분은 없을거예요 ㅠㅠ
아.. 영어 스트레스때문에 탈모 생길지도 ㅠㅠ
     
데스투도 14-03-21 19:14
   
헥.. 탈모까지... 중국어에 영어까지 하시려면 힘들실 것 같아요. ㅠㅠㅠ
질질이 14-03-21 19:03
   
치킨과 치킨무 삼겹살 고기 부폐 데러가삼 ~
     
데스투도 14-03-21 19:15
   
고기고기~ 로 말이죠? >ㅁ< 아무리 그래도 21끼를 다 고기로 먹이기는... ;;;;;;
홍초 14-03-21 22:31
   
관광스케줄을 짠 후에 그날그날 관광하는 코스근처로 모든 음식점을 잡기
한식위주로 하데 한두번은 한쿡에서 유명한 퓨전서양음식도 좋을듯하네요.  관광하는 곳에 이색음식점 있으면
거기 들려보는 것도 좋죠  에고 머리아프시겠다
     
데스투도 14-03-21 22:41
   
그날 움직이는 동선을 고려해서 식당을 알아봐야 하니까요. ㅠ ㅜ
열심히 검색해봐야죠 뭐...
          
홍초 14-03-21 22:45
   
나이가 있는 분들이면 스케줄짜기도 힘든데
               
데스투도 14-03-21 23:01
   
그니까요. 제 또래라면 뭘 걱정하겠습니까?(지들이 주는 대로 보고 먹어야지!) ㅠㅠㅠ
배신자 14-03-21 22:45
   
     
데스투도 14-03-21 23:02
   
앜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에욬ㅋㅋㅋ 빵 터졌네옄ㅋㅋㅋㅋ >ㅂ<
쭈운이 14-03-22 15:40
   
영국어면 어색할텐데...ㅠㅠ 적응할려면 벌써 떠날듯....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7951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9138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9736
1051 안녕하세요. (9) drone 08-22 2664
1050 치킨이라 했더니~~~ (20) 몰락인생 05-14 2665
1049 예전부터 쓰고 싶었지만 지금에서야 해명해볼까 합니다. (3) curewhite1989 08-04 2665
1048 누구누구 살아있나요? (50) 잇팩터 01-20 2668
1047 모르시는분들을 위한 김 국 만들기.. (22) 초롱 08-06 2670
1046 삭제 (7) 백전백패 04-11 2670
1045 하루종일 공부만 매달렸는데... (20) 백미호 06-20 2679
1044 운중님과 아키님께 실망했뜸! (16) 짤방달방 11-30 2681
1043 제대로 됐나요? (29) 도영이 01-20 2684
1042 [bgm]어린시절 로망 히메나 선생님을 만나보자 (39) 커피and티 08-08 2684
1041 요즘 꽂힌 밴드 (17) 커피and티 04-09 2686
1040 만화 몬스터가 미드화 된대요 (10) 꼼장어소주 06-28 2686
1039 박하선 사진 올려봅니다. (12) 흑요석 03-02 2686
1038 싸이 보러 상암 경기장 갔다 왔는데.. (10) 크리스탈과 04-13 2687
1037 식빵 굽는 모습 살포시 투척 (31) 커피and티 05-16 2687
1036 오늘의 복권. (30) 나만바라봐… 01-20 2688
1035 용기란 무엇인가 (7) 여유바라기 06-18 2688
1034 설국열차를 본 탑스타들의 반응 (7) 방랑객 08-01 2688
1033 좀비 바이러스가 실제로 생긴다면? (37) siesta 01-21 2691
1032 오늘 알찜 만들었어요~ (6) 동산고딩 01-19 2693
1031 황조롱이!!!!!!!!!!!!! (8) 미노 03-13 2694
1030 저는 이제.. (9) Eternal 01-20 2695
1029 외국에서 지인이 온다는데 걱정이네요. (57) 데스투도 03-21 2695
1028 겨우뽑은 남직원님이 떠나셨습니다. ㅠ (12) 선괴 12-22 2695
1027 벌써 12시가 넘어부렸넴;; 심심;; (5) 다마젖소 01-20 2696
 <  2061  2062  2063  2064  2065  2066  2067  2068  2069  20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