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님의 오지의 봉인 이야기를 들으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제가 군에 있을 때 저희 대대가 전방 철책근무를 끝내고 페바로 철수하고 몇일이 안됐을 때였죠..
거의 8개월 만에 철수해서 첫번째 일요일에 종교행사가 있었는데..
60트럭을 타고 중대원 몇명이랑 같이 갔었죠...(전 무교임...근데 초고파이에 사심이 있어서)
그렇게 차를 타고 가는 도중 한 할머니를 지나치게 됐는데....
그때 중대 고참중 한명이
'와! 여자다' 라고 하면서 휘파람을 불었음......
옆에 있던 몇명은 '어디 어디' 하면서 두리번 거리다 할머니를 발견하곤....
'와.....민간인이다....여자다....'라고 소리침...
아.....ㅠ.ㅠ
차소리때문에 할머니가 못들었기에 망정이지....에효....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