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선배가 있네요. 대학교 선배인데 학번은 저보다 두 학번 위이고, 나이는 4살 많지만 군대 다녀오느라동기들이 사라지는 바람에 저희랑 같이 수업을 들었지요. 그 형이랑은 취미, 관심있어 하는 분야, 좋아하는 여성스타일까지 완전 판박이였답니다. 관심분야가 똑같다는 걸 안뒤로는 서로 재미있게 본 책을 소개해주고는 했는데, 동시에 같은 책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허다했던 기억이...ㅋ생김새도 비슷해서 형제 아니냐고 오해받기도 했었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