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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3 07:42
동해안 바닷길 따라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513  


[포토친구] 동해안 바닷길 따라


동해안 바닷길 따라 포항에서 강릉 안목 해변까지 오면서 본 바다 풍경입니다.
푸른 동해바다의 파도와 해변 마을들이 참 좋아요.
(7번 국도 여행 중)

사진가 달빛08(MH.MOON)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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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01-13 07:42
   
러키가이 19-01-13 07:43
   
-0-오늘은 풍경으로 아침인사 대신-0-합니~~~다람쥐~~~!0!
     
포스투 19-01-13 08:02
   
좋은 아침이긴 합니다만
다람쥐라니-_-;;
역적모의 19-01-13 08:15
   
지금 바다가면 찬바람맞고 귀만 땡땡 얼어요리조리 다람쥐~
황룡 19-01-13 08:51
   
사진 믓찌게 잘 찍었넹
진빠 19-01-13 09:03
   
직장 옮기는데 한 일주일이 비어서 저동네로 여행 한번 해봤는데..

기억이 안나넹.. 에휴.. 20세기는 기억이 잘 안나 삼
뿔늑대 19-01-13 09:10
   
거긴 차였을때만 가는거에유
아발란세 19-01-13 09:15
   
명절때 동해안 타고 내려갈깡...
겨울느낌 19-01-13 09:55
   
제 첫사랑?과 동해안 따라 여행했던 때가 기억나는군요.
 <- 첫사랑의 개념 정립에 대해선
    각자 의견이 다를 수 있으나...
    질문은 받지 않습니당~ ^ ㅇ ^ ;;;;;;;;;;

밤 늦게 도착했는데...1층은 수퍼마켓이었고...
그 위로는 모텔이었는데 운치있고 좋았어요.
(그 당시 그런 형태의 건물은 거의 민박집이었거든요.)

바닷가를 향해 만들어진 베란다겸 창문엔
나무봉과 나무고리 그리고 거친 조직감의 면으로 만들어진
투박한거 같지만 세련된 느낌의
절묘한 커튼이 있었던게 기억나는군요.

3층에 도착해 짐풀고 좀 씻고...촛불도 몇개 켜고....으~흑~
그리고, 먹을거리 장만하러 1층으로 내려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금새 불끄고 들어가심.... ( 난~감하네~ ㅡ . , ㅡ ;;; )

할수없이 차 트렁크에 항상 비치되어 있던
소주를 꺼내오고...( 충격에 의한 파손방지용 PT 쏘주 )
분위기 잡는데......안주가 없으...........O T L

담배 한대 물고 ....
그 절묘한 나무봉 커튼을 젖히고 밖을 내다보는데......
모래사장 위에 빨랫대 같은게 죽~ 늘어서 있었어요.
빨래줄 같은데 빨래가 아닌게 막 널려있더라구요.

내려가봤더니 그건...오징어 건조대였어요.

그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라이터 불빛에 의지한 채
오징어를 한마리 뚝 떼어내고...( 아...절도/서리 라고 하심 안돼영~ )
그 자리에 5천원 짜리 지폐를 하나 매달아 놓고 들어왔지요.
물가대비 그 때 5,000 원이면 지금 15,000 원 정도 될거예요.(건어물 가격)

그 때 먹었던 그 반건조 오징어가 어찌나 맛있었던지.....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그 때는 촛불 앞에서 여친이랑
"다 안마른 걸로 먹어도 참 맛있구나~ "...감탄했었는데....

다녀온 후 검색해보니....그 곳이 "피데기" 건조장이었더라구요.
     
아발란세 19-01-13 12:49
   
크... ㅋㅋㅋㅋ 그 피데기 맛을 아직도 못 잊으실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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