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거의 10가 다되가는 시간에
친구녀석들이 한잔하고 있다면서 나오라더군요.
늦은 시간이라 가지말까도 생각해봤지만,
그중 한녀석이 요즘 많이 울적해 하는 게(어머님이 편찮으심) 생각나서
말상대라도 해줄까해서 나갔습니다.
가서보니 두녀석이 우울한 얼굴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더군요...
분위기가 많이 다운된거 같아서, 두녀석한테 술을 마구마구 먹이고 예전에 놀러 갔을 때
이야기로 화제 전환을 했더랬죠.
그랬더니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는데 나뒹구는 술병들이....헉......
그리고 입가심을 위해 호프집으로 .....가서도 500으로 몇잔을 마셨는지.....
그래서 아침에 출근해서 부터 지금까지 하루종을 상태가 '엘~~~롱' 상태입니다..ㅠ.ㅠ
퇴근하면서 짬뽕밥으로 해장을 해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