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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3 03:50
새벽에 노래한곡~184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437  
















#꿈같은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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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21-08-13 06:41
   
6시에 퇴근한다는 그녀.
그녀 회사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시간에 맞추려 과장님한테 먼저 말하고 일찍 나와
회사 근처 단골 꽃가게에 들려 너무 크지 않은 꽃다발을 고르고 있으니
주인 아주머니가 좋은 일 있냐고 미소를 짓는다.
난 부끄럽게 "네"라고 답하고 아주머니는 꽃 몇개를 더 집어 넣어주시니
이건 분명 좋은 싸인이다.
버스에 올랐는데 오늘따라 왜 이리 정거장마다 타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거 잘못하면 늦겠다.
버스에서 내리니 6시 10분.
늦었다.
그녀의 회사로 뛰어가니 벌써 6시 25분이다...
뛰면서 보니 그녀가 회사 안 로비 안에서 내가 오길 기다리다
내가 뛰어 오는 걸 보고는 잠시 사람들 뒤에 숨는다.
그녀는 내가 그녀를 본 걸 모르는 것 같다.
내가 약속장소에 서 있길 1분.
그때서야 그녀가 나온다.
그리곤 그녀가 말한다.
"죄송해요 늦어서. 일이 많아서 하고 나오느라. 오래 기다리셨죠?"
내가 늦어 미안해 할까봐 일부러 자기가 늦은척 하는 그녀.
그녀와 이 노래를 듣고 싶다.
     
진빠 21-08-13 14:23
   
아 왜 이런 알흠다운 얘기 들으면...

알러지 반응이 ㅎㅎ

아드레날린인지 도파민인지 평소에 안나오던게 나오나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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