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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6 20:08
10월 26일자 이탈리아 음악차트 순위 1위~7위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589  



오늘은 귀요미지훈님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 시켜드리기 위해
이탈리아 10월 26일자 TOP 50 노래 차트를 1위~7위 까지만 올려봅니다

우선...우리노래는 리듬이나 가사가 이탈리아인들의 정서에 맞지만
이탈리아 가요는 개인적으로 우리에겐 맞지 않다 생각 듭니다

일단 생소한 언어에 따른 낯설음 그리고 이탈리아어가 오페라는 아름다운데
POP 스타일의 음악에는 이탈리아어가 잘 맞지 않는다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 아직도 신곡 들으면 "이거 인도 노랜가" 라는 생각도 합니다
특히 힙합은 영........왠지 인도영화 보면 심각한 상황에서 갑자기 단체로 춤 추는거 생각나요ㅎㅎ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본 것이고
이와 상관없이 제가 좋아하는 이탈리아 가수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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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Spotify 에 들어가서 이탈리아 차트를 클릭합니다

한국에서 멜론을 많이 듣는만큼 여긴 스포티피를 많이 들어요
광고 때문에 짜증은 나지만 무료이고 카테고리도 잘 되어 있어

저도 일 할때 많이 애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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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차트를 들어가니 의외로 1위와 2위 노래가 이탈리아 가수들 노래네요

음...최근 들어 1~2년 전 과는 다르게 빌보드를 누르고
이탈리아 가수들이 상위권을 지키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1위  Coez [ La Musica Non C'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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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부터 이탈리아의 가을과 겨울을 책임지는 락발라드 가수 Coez (코에츠) 입니다

한국가수와 비교하자면 성시경? 정도로, 이탈리아 젊은층들에게 사랑받는 가수 입니다



2위 CAPO PLAZA [ Giovane Fuoriclas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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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탈리아의 여름을 핫 하게 만들었던 신예 Capo Plaza (카포 플라자) 입니다

이탈리아 에서 힙합계의 천재가 나왔다며 언론에서 호들갑 이였었는데

솔직히 전 잘 모르겠네요....카포 미안


혹시 다른 이탈리아 노래를 더 들어보고 싶으신 분 들은
유툽에서 cantate italiano 를 검색하시면 다양한 이탈리아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인사말.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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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롱이 17-10-26 20:22
   
친절하신 촌팅이님 @.@
게 파쏘~
     
촌팅이 17-10-26 20:32
   
아이 참 친절은여 무슨........ㅋㅋㅋㅋ

그런데 보롱이님 "게 파쏘"는 이탈리아어로 말씀 하신거 같은데 무슨 뜻 인지 알수 있을까용?
          
보롱이 17-10-26 20:33
   
모르겠네요 전문가 분께서 해석좀 해주세용 ㅎㅎ
드립을 잘 못 날린걸 수도 ㅎㅎ
               
촌팅이 17-10-26 20:34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두 몰라서여..ㅜㅜ 혹시 스펠링 알려주실수 있으세용?
                    
보롱이 17-10-26 20:47
   
Che passo
요거 인듯 한데
어디서 들은건지
해석이 안될만 하네요 ㅎㅎ
                         
촌팅이 17-10-26 20:55
   
아! 이거군여ㅎㅎ

일단 che는 께 로 읽으시는게 맞아여

비정상회담에 나왔던 che를 개로 읽는건
방송내용에 맞추려 발음까지 맞춘걸로 생각들어요

그리고 passo (빠쏘)는 여기서 보통 지나가는, 통행하는 뜻 으로 쓰이는데

che passo (께 빠쏘) 라고 하면
번뜩이는 아이디어 또는 머리 회전력 좋은데 올~ 이런 뜻으로 사용되어져요^^
                         
보롱이 17-10-26 20:59
   
두개루 연결해서 검색하니
안나오고
두 단어 따로만 나와서
통행???? 이거 말이 안되는데 싶어서
간만에 이탈리어어 하나 배웠습니다 ㅋㅋ
                         
촌팅이 17-10-26 21:02
   
혹시 "너무 친절하세요" 라는 표현을 쓰시고 싶으시면

molto gentile (몰또 젠띨레) : 너무 친절하시네요~찡긋
                         
보롱이 17-10-26 21:09
   
촌팅이님 몰또 젠띨레 ~ ㅎㅎ
                         
촌팅이 17-10-26 21:15
   
저두 Grazie a lei (그라찌에 아 레이) 또는 Anche lei (앙께 레이) ㅎㅎ

당신의 말에 고마워요 또는 당신도 친절하시네요 라는 뜻 이에요

이상 이탈리아어 강의를 마칩니다 ㅋㅋ
대한사나이 17-10-26 20:31
   
@_@
     
촌팅이 17-10-26 20:33
   
대한사나이님 안녕하세요^^
고소리 17-10-26 21:05
   
역시 촌팅님...! 몰또 젠띨레~~^^*
     
촌팅이 17-10-26 21:16
   
고소리님도 친게에 계신 몇 분 처럼 언어능력자 이신 듯 해요^^
          
고소리 17-10-26 21:38
   
아니...언어금치산자~~!
귀요미지훈 17-10-26 22:15
   
앗..우선 감사합니다. 촌팅이님..제 질문에 이렇게 친절하게 답해 주시다니..

우선 힙합곡은 촌팅이님 말씀대로 제가 듣기에도 인도 느낌이 물씬 나네여..ㅎㅎㅎ

그리고 1위 곡을 들으면서 드는 개인적인 느낌은 옛날 느낌? 음악도 뮤비도

80~90년대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여. (모던한게 더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부러 이런 컨셉으로 뮤비를 찍은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여.

신기하게도 80~90년대초 미국 뮤비 보는 느낌이 많이 나서 일종의 향수 같은것도 느껴지고..ㅎㅎ

뮤비에 나오는 여자 헤어스탈이나 패션도 그렇고 뮤비의 씬들이 옛날 마돈나 누님 전성기 때 뮤비 느낌이 납니다.

아..그러고 보니 마돈나 누님도 이태리계군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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