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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8 22:08
제발 날좀 도와 주십쇼~~ㅠ_ㅠ
 글쓴이 : exerciseaddict
조회 : 293  

무려 7만냥이란 쌩돈(안경값)을 날렸다는 아쉬움에 트라우마상태입니다.

지난밤에는 무려... 악몽이란걸 꾸었는데.. 간단히 꿈내용을 정리해보자면..

꿈속에서 전 아주머니들의 습격을 받은 그 엘레베이터 안에 있더군요. 역시나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아줌마 부대가 들이닥쳤고.. 이번에는 멧돼지.. 코뿔소.. 코끼리.. 햄스터..-_-; 등등도 들이 닥치더군요. 신기한게 그 작은 엘레베이터에 그것들이 다 탔음에도 공간이 남더란 -ㅁ-!!

엘레베이터에 탄 아줌마중 누군가가 티라노 사우르스가 탄다는 소릴 질러서 저는 꿈속에서 재빨리 엘레베이터 닫힘 버튼을 눌렀습니다. 근데 안닫혀요..ㅠㅠ  (꿈속이지만 너무 무섭더군요. ㅎㄷㄷㄷ)

누군가가 티라노사우르스가 다 왔다고 합니다. 저는 엘레베이터 구석에서 눈을 질끈 감았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백악기 시절 정글로? 보이는 장소에서 한 아줌마가 제 등에 어부바를 하고 있더군요. -_-;;;;;;;;;;

아줌마 내려요~!! 안경부서져요.!!! 다급히 소리쳤지만.. 여전히 그 아줌마는 등뒤에서 데롱데롱 어부바 상태..-_-;;;;;;;;;;;;;

떼어내려 애를 썼지만.. 안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전 마침 길옆에 있는 저희집 코리도라스(아마존 태생 메기류 물고기)를 발견하고..-_-;;; 태워달라 요청을 하였죠.(이 정글에서 빠져나가려면 탈것이 필요하다 판단했었나봅니다. ;;;) 우리집 코리는  작은데 꿈속에서 본 코리는 무지 크더군요; ㄷㄷㄷ 그리고 말도 하더이다; ㅎㄷㄷㄷㄷ

저는 등뒤에 아줌마를 어부바 한채로 코리 등뒤에 탔습니다. 코리는 막 기다가 나중에는 하늘을 날더군요..;; 그러다가 앞에 폭포수가 보이는데.. 날지 못하고 폭포아래로곤두박질...

전 으아아!!!소리를 지르며 잠을 깨었습니다.

..........-_-;; 일어나서 젤 먼저 새로맞춘 안경이 잘있나 꺼내 살펴보았죠.. 식은땀을 흘리며..-_-;;(허억허억..)

...한마디로 개꿈.....입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꿈을 꾼 이유가 바로 어이없이 날려버린 안경값에 대한 아까움!!! 때문인것으로 짐작되는데..

저의 이 트라우마를 벗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방법은.....

특히 성인 남자분들...

자신이 이제껏 핀 담배와.. 술로 날려버린.. 돈의 액수.. 그거슬 고해성사해주세요..

(참고로 전 술담배 전혀 안합니다.)이걸로나마 나의 마음을 위로 해보고자 합니다.

뭐. 술담배가 아니더라도.. 어이없이 날려버린 돈이 있다면.. 그 경험담도 좋고요...

여러분이 아니라면 전 오늘밤 또다시 아줌마를 등에 어부바 해야 합니다 ㅠㅠ.

플리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나는 뭔가 춈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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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로드 12-05-18 22:09
   
7만이면!!!!!!!!!!!!!!!!!!!!!!!!!!!!!!!!!!! 탕수육이 몇개야!!!!!!!!!!!!!!!!!!!!!!!!!!!!!!!!!!!!!!!!!
피자스쿨 기본피자가 14판!!!!!!!!!!!! ㄷㄷㄷㄷㄷ;;;;;;;;;;;;
kong 12-05-18 22:09
   
자네 소설가 해볼생각 없는가
     
exerciseaddict 12-05-18 22:11
   
네.넹?'ㅁ'
          
kong 12-05-18 22:12
   
ㅋ판타지 소설같아서요

근데 원래 꿈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짐

군대 또가는데, 꿈속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군생활 하는것처럼요


맥주한잔 하시는게 어때요 자기전에 기분이 쿨~~하면 그런거 안꿈
               
exerciseaddict 12-05-18 22:15
   
어제 어벤져스를 보고 와서 그 여파가 있는듯 합니다.;;
♡레이나♡ 12-05-18 22:10
   
파이팅 ㅇ_ㅇ!
내가고자라 12-05-18 22:11
   
하루에 담배 10~20개피씩 10년을 폈다고 생각해보세요 ㅜㅜ
그 돈이면 ㅜㅜ
담배끊은지 이제 딱 2주 됐네요
T0Ta 12-05-18 22:11
   
맛있는 치킨을 시켜먹고 잠드셈~
꽃쵸파 12-05-18 22:12
   
좋겠다..난 꿈 안꾸고 눈감자마자 아침인 기분나쁜 잠만 잔지가 몇달 되가는 데 ..
Gerrard 12-05-18 22:12
   
7만원이면... 리버풀 트랙탑을 살수 있는 돈이잖아?!!!
     
네스카 12-05-18 2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errard 12-05-18 22:22
   
(진지모드..!!) 모예스감독님 사주세요...
               
exerciseaddict 12-05-18 22:25
   
뮌헨이 최고라니깐..-_-+
                    
Gerrard 12-05-18 22:26
   
으흠...!! 뮌헨이 최고면 ★리버풀은 신이예요!!★
                         
exerciseaddict 12-05-18 22:27
   
뮌헨 챔스우승고고!!!!!
                         
Gerrard 12-05-18 22:35
   
첼시가 우승!!! 토레스가 한골 넣어주라고 믿겠습니다...
밥사랑 12-05-18 22:13
   
파이팅
커피and티 12-05-18 22:15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땐왜박멸우 12-05-18 22:15
   
엄청 디테일하다.......
     
exerciseaddict 12-05-18 22:16
   
중간중간 여러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잠을 깨고 나니 기억나는건 저것뿐..;; 웬만하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제꿈은 기억에 남더란;;
          
땐왜박멸우 12-05-18 22:18
   
동심쟁이~~~ㅋㅋㅋㅋㅋ
               
exerciseaddict 12-05-18 22:20
   
군대 꿈도 많이 꾼다는..;; -ㅠ-
                    
땐왜박멸우 12-05-18 22:21
   
그런 재수 없는 꿈을 아직도 꾸시다니....이제 그꿈은 띠세요~

진정한 싸나이로 거듭나야조~
                         
exerciseaddict 12-05-18 22:24
   
내의지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 군대 제대한지 꽤 됐는데.. 군대 꿈꾸면 항상 나는 쫄병으로 있고.. 내 밑에 애들이 내 고참으로..-_-; 꿈속에서.. 그애들한테 나 이미 제대 한거 니네도 알잖아?;; 나 억울해1! 하소연해도 어쩔수 없답니다. 다시 군생활해야 한다는데.. 꿈속에서 얼마나 울부짖었는지..;;
현금 12-05-18 22:18
   
ㅋㅋ
깨고나서 5분정도 지나면 절반 이상을 잊어버린다죠
현금 12-05-18 22:19
   
저도 저번달인가 진짜 다이나믹한 꿈을 꿨지영ㅋ
     
월하낭인 12-05-18 22:22
   
- 현금님은 제 꿈에 출연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어리별이 12-05-18 22:28
   
난 세상에 요렇게 재미난 꿈은 일찌기 본 적이 없군요;;;;
이건 어벤져 저리가라입니다.
     
exerciseaddict 12-05-18 22:30
   
뭐 이정도 꿈은 다들 꿔주지 않나요?-ㅂ-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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