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살적에 미친듯이 쳐마시고 친구랑 둘이서 두시간만에 보드카 두병 데킬라 한병 비웠나..
흔히들 말하는 위액까지 확인하고 결국 피를 봤습니다.
술먹고 죽을 수도 있나보다라는 공포감에 쓰러져있다가 급기야 응급실에 실려갔더랬죠.
너무 많이 토해서 식도가 살짝 찢어졌데요. 아주 위험한 수준은 아니었구요.
그날 다시 내가 술을 마시면 개다. 이래놓고 일주일만에 소주 삼겹살 먹으면서 무지 행복했다는...
이런 경험 많죠들? ㅋㅋㅋ
가장 독한술 중에은 바카디를 빼놓을 수 없겠죠~
이게 대략 70도 정도 될텐데, 첫잔에 내장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추억이 있었구요 ㅎㅎㅎ
한국에서는 구하는데 한계가 있었던지, 앱솔룻이나 블렌드 위스키 뭐... 조니워커같은? 그런 거 많이 마셨었는데,
뉴욕생활 시작하면서부터는 죠지라는 미국산 보드카를 많이 마셨어요. 2리터에 16불 엄청 싸죠잉.
거의 소주처럼 마셨어요. 40도 입니다.
그러다가 한동안 버번에 빠져있었는데, 버번은 역시 짐빔이 가장 무난하죠. 가격도 싸고 안주 없이 마셔도 향이 아주 좋아요. 좀 고급스러운 베즐 헤이든도 빼놓을 수 없죠잉. 가격 부담때문에 기분낼때 마시는 요녀석.
최근에는 싱글몰트에 빠져서 이녀석과 한동안 사랑에 빠졌었드랬죠.
싱글톤입니다. 스모키하지 않고 아주 깔끔해요.
주말에는 막걸리 마시러 갑니다. 냐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