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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4 06:45
방금 신세계를 봤습니다
 글쓴이 : 크리스탈과
조회 : 2,245  

 
저는 뒷조사를 다 끝낸 황정민이 이정재에게 저 안에 누가 있는지 보라고 할때
황정민은 이미 이정재가 스파이라는걸 직감은 했다 생각했는데 왜 죽이지 않았을까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생각해 봤는데 황정민이 이정재를 살려둔 이유는
영화상에서 직접 말은 하지 않았지만 조직에서 믿을수 있는 유일한 한사람이
바로 이정재이고 같은 화교 출신이라 그를 죽이지 않고 이정재 스스로 선택을 할수 있는
기회를 준거라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잼있는 영화 한편 봤네요
 
그리고 이정재는 시간이 흘러도 역시 잘생겼네요..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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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유협 13-05-14 07:04
   
신세계 2편, 프리퀄로 나오니까 거기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죠.
     
크리스탈과 13-05-14 07:06
   
2편은 아무래도 내년쯤 되야 나오겠네요
휴Money스트 13-05-14 07:12
   
음...저도 잼나게 본 영화입니다. 뒷 부분은 관객 상상에 맡기는 영화라서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저도 제 생각 적어볼께요~_~
6년전 이미 황정민과 이정재는 형제와 같은 관계였고 둘은 큰 뜻을 품고 황정민은 북대문파?를 키웠고
이정재는 경찰로 위장?신분세탁을 했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그 큰 뜻이란건 골드문을 먹는것이겠죠.
황당한 스토리지만 영화니까 뭐...골드문이란 대형조직이 생길걸 미리 알수는 없었겠지만 이 또한
영화니까요ㅎ.ㅎ 그리하여 완벽히 신분세탁된 이정재가 자연스럽게 깡패-경찰-조폭으로 변신했던거죠.
이정재가 잠입한 골드문에서 이미 황정민은 큰 자리를 차지한 상태니까 이정재의 조폭신분도 황정민의
푸쉬로 빠르게 커갔을테고요. 결국 이정재가 황정민의 오른팔까지 오르게 되는거겠죠~둘의 계획대로!!
어떻게 이정재가 골드문으로 잠입하는 경찰로 지목이 되느냐~이 또한 영화기때문이라고 하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황정민은 이정재를 죽이지 않은것이 아니고 첨부터 죽일 생각도 없었다라고 느꼈습니다. 유언장면에
결정하라는 말도 평범하게 경찰로 살지 현재처럼 조폭으로 살지를 결정하라기보단 어떻게 골드문을 접수할지를 결정하라고 느꼈고요.물론 다 보고 난뒤에 느낀겁니다. 저도 볼땐 경찰vs조폭 간의 고민이라고 봤지만요~
6년전 과거 장면에서 이정재가 황정민보다 더 결단력있고 깡패같이 나왔기때문에 이정재는 애초에 경찰을
생각하기보단 골드문이라고 봤어요 전 ㅎㅎ 아침부터 두서없이 긴 글 썼네요. 조폭영화가 다 그렇지만 신세계는
친구 이후로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크리스탈과 13-05-14 07:46
   
제 생각엔 영화에서 이정재의 심리상태를 종합적으로 보면
처음부터 골드문에 들어가려고 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정재가 원하는 삶은 결혼한 아내와 태어날 자식을 생각하며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원했던걸로 보이거든요..
하지만 강과장(최민식)이 그를 그렇게 내버려 두질 않죠..

마지막 황정민이 죽기전에 한말중에

"이제 그만 선택해라.. 형 말 듣고 XX아 그래야 니가 살어"<-- 이것은 경찰과 조직중
갈등하고 있는 이정재에게 조직으로 들어가라는 말로 해석이 되고요
죽어가면서도 이정재를 생각하는 황정민을 본 이정재가 갈등을 접고
바뀌는 계기로 보입니다..

"내방 서랍에 니 선물이 있다.. 나중에 봐..
독하게 살아라.. 그래야 니가 살수 있다.." <-- 이부분은 이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이정재의 과거 경찰 인사 내역을 지워버리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도 함께 제거하라는 걸로 해석이 됩니다..
실제로 이정재의 신분을 알고 있는 장이사가 이정재를 제거하려 했죠..

그런 조직의 섭리를 알고 있던 황정민이 이정재에게 알려주고 싶었던걸로 풀이됩니다..
     
도리돌이82 13-05-14 10:23
   
영화를 중간중간 못보신것 같군요. 이정재가 경찰된건 8년 전이고 마지막에 황정민이랑 횟집 턴것은 6년전이니 이정재는 원래 경찰이 맞습니다. 마지막에 황정민 말 듣고 고국장 강과장 처리하고 신분세탁한게 맞습니다
아놔짜증나 13-05-14 07:37
   
이제 일어났습니다ㅎㅎ

그거 저도 최근에 겨우 겨우 봤는데..

황정민이 왜 살려줬을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냥 결론은 2편 봐라인듯...마지막에 짧게 조폭 생활에서 자연 스럽게 웃음이 나오는 이정재 씬으로

끝낸거 보면 뭔가 2편에서 보여줄건 왜 이정재가 조폭의 삶을 좋아하게 됬는지를 그릴듯 싶네요.

전 이정재가 골드문 회장되는거 보는데..대부를 봐서 인지..살짝 아쉽더라고요...

과거는 잘 모르겠지만 미래는 대충 어떻게 나올지 감이 오긴 옴...물론 대부 영화 봐서인지도..
     
크리스탈과 13-05-14 07:50
   
아놔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오랫만입니다~ ㅋㅋ
          
아놔짜증나 13-05-14 07:52
   
어쩌다 일찍 일어났네요ㅋㅋ
네 크리스탈과님 갓만입니다ㅎㅎ
모라고라 13-05-14 08:31
   
저도 고민하고 있는 동생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싶었던게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들더군요~
     
커피and티 13-05-14 08:40
   
me too
뽐뽐뿌뿌 13-05-14 10:34
   
둘이 같이 함께한 추억이 꽤 긴시간이 있었기에...
차마 죽일수는 없었던 것...
그 친구를 죽이면 같이 함께 공유하고있는 지난 추억이 모두 혼자만의 것이 되기때문...
같이하지 못하는 추억을 누가 알아주나...
그래서 살려준게 아닌가싶음...
부르르룽 13-05-14 13:32
   
둘이 숨겨진 친형제라면?
입양되었던 동생이었다던지 ( 고향을 생각하면 ) ,  잃어버렸지만 신체의 비밀로 동생임을 알았다던지,
황정민 혼자만 알고 있었다던지 할 수 있을도 모르죠.
" 마이 브라더~ " 에 진짜라는 복선이 깔려 있을지도요.
혹시 이정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세상큼 13-05-14 21:01
   
먼저 변절한 경찰관 있었다고 한거 기억 하시나요?
그게 황정민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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