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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5 01:42
말 나오김에 마카오 썰 풀겠음..
 글쓴이 : 아놔짜증나
조회 : 7,292  

이 내용은 도박은 절대 무익하다는 좋은 교훈을 담은 내용입니다.
절대 도박에 손대지 말고 노력해서 돈을 법시다!!



여튼 각설하고..

대만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중화권 국가를 쏵다 돌아 볼까 생각을 하고 있었음.

근데 가보지 못한것 말로만 들어봤던 마카오...대만 TV를 보면 영화 나오는거 볼때 대부분 도신이

나와서 도신의 대화까지 외워 버림...물론..중국어로...여튼 광적으로 관심이 많아졌을때라 딱!결정했음

그래 마카오로 가자!그리고 비행기표를 예매 물론 자고 올 생각은 없어서 아침에 가서 저녘에 오는 비행기로

무박 1일일로 비행기표 끊음..그리고 대충 추리닝에다가 모자 그리고 가방 하나 챙기고 사진기를 챙겨야

하는데 실수로 사진기를 챙기지 못해서..fail..그리고 마카오에 도착했을때 공항입구에서 내리는 순간

한국어가 들림...분명 대만에서 마카오 가는건데 한국 사람들이 있을까..마카오 공항이 작은 규모라 

딱 하니 알아 볼 수 있음..옆에 자세히 보니깐 젊은 여자와 한 중년의 아저씨가 보임...근데 분위기가 우째..

여튼 아빠뻘한테 오빠라고 하면서 둘이 커플마냥 손꼭 잡고 공항 앞에 세워져있는 비싼 람XXXX가 앞에 

있고 그 옆에 비서진 들인지 잘 모르지만 회장님 하면서 마중 나와있었음...속으로 이야....ㄷㄷ하구나..

하면서 나도 일단 나가야지 해서 길을 찾음..제 습관 중 하나가 여행 갈 곳이 있을땐 절대 계획을 세워서는

안된다는거임.어디가 이쁘고 어디가 맛있고 이런거 준비 안하고 몸으로 부디쳐서 직접 깨닫고 배우는게

내 스타일임..홍콩도 그랬고 중국도 그랬고 일본도 그랬음..여튼 그게 습관인지라 일단 길을 모르니

택시 타서 아저씨 보통어(북경어) 할 줄 아시냐고 물어보고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시내라 가달라고 말함

대화 좀 오가면서 미터기 어떻게 될지 걱정좀 하면서 마카오에 어디 어디 가야하냐고 살짝 쿵 물어봤음

다들 아시겠지만 중화권 택시기사들은 외국인 손님이라면 신기해 하면서 특히 말이 통하면 하나라도

더 알려주는게 있어서 얻는 정보가 좀 쏠쏠함..그리고 운도 좋으면 더 싸게 해주고 나중에 또 탈때 전화하면

더 깎아줌..여튼 대충 어디 어디 가야하는지 알아내고 잘 모르는곳에 도착.일단 도착하고 보니깐 성당이

보이고 뭐 길거리가 온통 유럽삘임...유럽에 가본적이 없는 나라..책자나 이런거 보니깐 이게 포루투갈

식민지여서 그렇다는것만 알게됨 황색으로 포장된 도로와 건물 그리고 빨간 지붕등 내 기억엔 남아있지만

사진이 없어서..ㅜㅜ..여튼 길거리를 구경 그리고 배도 고프니 대충 끼니도 먹고 그러다가 2시쯤 되길래

이제 슬슬 도박장이나 가볼까 해서 기사 아저씨한테 들었던 도박장 명칭을 근처에 있는 경찰 아저씨한테

물어봄..근데 이 경찰이 젊은데도 불구하고 광동어만 쓸줄 알지 보통어는 안됨...그래서 자기랑 같은 팀인지

한명을 불러서 통역해달라고 했는데도 그 사람도 광동어만 씀...ㅋㅋㅋ..그래서 경찰차 타고 경찰서 가서

상황 설명 하니 경찰서에 있는 딱 한명이 말귀를 알아듣고 차 태워주겠다고 도박장으로 ㄱㄱ함ㅋㅋㅋㅋ

기분이 쫌 묘했음ㅋㅋㅋㅋㅋㅋㅋ도박장 가는데 경찰이 도와주는 꼴이닠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고 하고 도박장으로 들어감..근데 모자랑 츄리닝 바지 차림인지 눈여겨 보는 보안업체 직원들이

무섭게 와서 모자 벗으라고 함..그래서 모자 벗고 들어감..들어가서 보니 돈을 홍콩 달러로 환전 해야한다고

함..대만에서 마카오 갈때 이미 마카오 달러로 환전했는데...으이구...뭐 어쩔 수 없이 환전하고

다시 들어감...도박 룰을 몰라..일단 앉고 보자 해서 테이블에 앉음...그거 칩사고 뭐 하고 하는데 눈치없이

앉았음...직원이 칩 있냐고 물어봐서 가서 칩 사오라고 해서..왠지 여기서 기죽을거 같아서 허세로 돈줄테니

니가 바꿔와라 할려고 했는데 아닌거 같아서 바꿔옴..그리고 다시 앉음...테이블에 있는 아저씨들

거진다 중국 대륙출신들 같았음...각 지방어가 난립해서 들리는데...음...하면서 이럴땐 어쩔 수 없다..

난 남방 지방 사람 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대만 사투리 살짝 넣음ㅋㅋㅋㅋ

그리고 게임 시작..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칩 한두개씩 내려 깠음...

그리고 있다가 몇개 좀 땃나..그러더니 옆에 아저씨가 그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더 까지 이러심..

쿵푸허슬에서 난닝구 차림에 머리 벗겨진 아저씨가 한손엔 시가를 집고 피는 모습이랑 완전 판박이였음

속으로 저런 XX같은 색히가 말 많네 하면서 아 네 깔게요.아저씨도 까세요..

물론 이때도 게임룰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에 아무 걱정없이 깠음...그리고 있다가 또 땀...

칩을 많이 땄는데 옆에 있는 아저씨들이 뭐라고 하는지 잘 안들릴정도 심장이 쿵쾅 쿵쾅하고 있었음...

아 이제 이거 들고 나르면 난 성공한건가..가 라는 생각을 했으면 성공 했을지도..떨리는 마음에 계속해야지

하면서 아저씨 다들 화장실 갔다오셨나 왜이리 시원치 않어..오히려 큰소리를 내버림...

컨셉을 중국 남방 쪽 분위기를 냈기에 별 걱정없이 막 질러봤음...그리고 한판 두판 세판...다섯판..

칩은 점점 줄어 들더니 결국 여섯판에서 열받아서 어이 아저씨들 나 갈때 까지 가볼거야 더 걸어 해놓고

올인함....그리고 바로 오링남......칩이 없자 아저씨들이 웃으면서 애기야 저기 저쪽에 슬럿머신 가서 놀고

있어...이 말듣고 속으로 열 받은 상태로 있다가 일단 표정 관리 부터 해야겠다 해서 화장실감..

지갑에 돈을 보니...돈이 없었음....그리고 남은건 오직 비행기표...돈을 뽑고 싶은데 시티은행도 어디있는지

안보이고..큰일이다 이러다간 공항도 못가고 불체자로 마카오에 남는건가...했다가..

택시기사가 남겨준 연락처로 전화해서...이차저차 사정을 얘기해서 겨우 택시 얻어탐..물론 무료로..게다가

아저씨가 한마디 함...경험은 나중에 너에게 크나큰 도움이 될거다..아저씨처럼 되지말고..하면서 밥 사먹으

라고 돈을 손에 쥐어줌........




지금 생각해보니깐....그 택시 아저씨 미래가 내 미래가 될 수 있다는걸 알려주신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박을 생각하면 땀이 삐질삐질 흘림....ㅜㅜ..

여러분 절대 도박은 하지 맙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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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Man 13-06-05 01:43
   
"도우씨얀~"

기억합니다... ㅋㅋ
     
아놔짜증나 13-06-05 01:46
   
리호 리호~ㅋㅋ
플로에 13-06-05 01:48
   
헐 ㅋㅋㅋㅋㅋㅋㅋ
마카오 도박장은 빠칭코가 아닌 이상 일단 시작하는 기본 판돈부터 액수가 상당하던데요. ㅋㅋ
아놔님 돈 엄청 쏟고 오셨네요...ㅠㅠ
으아니 아예 돈이 없어서 택시까지 얻어타시고오오오오오....;;;
아놔님 진짜 큰 경험 하셨네요. 절대 도박은 하지 맙시다. 흑흑...
     
아놔짜증나 13-06-05 01:51
   
제가 그 동안 모아놨던 여행비랑 각종 통장 다 썼던거 같네요..ㅜㅜ...
이거 때문에 1년동안 여행도 안가고 알바만 죽도록 함..ㅜㅜ....
          
플로에 13-06-05 01:52
   
이게 언제 있었던 일인가요, 아놔님...;ㅁ;
보아하니 1년 전 이야기???ㅜㅠ
               
아놔짜증나 13-06-05 01:55
   
4년전 일이에요..ㅜㅜ..지금도 그기억이 생생함..
                    
플로에 13-06-05 01:57
   
뜨헉. 꽤 됐네요... 아놔님 그래도 마지막 운은 좋으셨네요...ㅠㅠ;
상냥한 택시기사님을 만났고... 전화번호도 알고 있었으니까요...ㄷㄷㄷㄷ
기사회생!!!;ㅁ; 두둥-.........
                         
아놔짜증나 13-06-05 02:00
   
진짜 운이 좋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근데 이상하게 여행가면 이런 귀인들을 만나는게 이상할 정도로 운이 좋음...ㅋㅋㅋ
                         
플로에 13-06-05 02:04
   
오호라...ㅋㅋ 그렇다면 요번엔 다른 동네에서 만난 귀인 이야기를 들려주셔요~+_+
                         
아놔짜증나 13-06-05 02:07
   
그 얘긴 홍콩 이야기임
전에 홍콩 여행도 쓸려다가 나중에 기회되면 또 쓸게요^^
아키로드 13-06-05 01:49
   
기억나요
제가 분명 그아저씨한테 비행기표까지 털어오라고 얘기했거든요
근대 못했다고 착수금 돌려받았어요..
젝일...


(  '-')
     
아놔짜증나 13-06-05 01:51
   
ㅜㅜ...비행기표 만약에 뺏겼으면 진짜..어떻게 될지..

지금 생각만 해도 눈앞이 캄캄함...
오캐럿 13-06-05 01:52
   
꽃삽들고.. 포크레인 동네 가셨었군요..
하마터면.. 포크레인에 기름치고 나사 조이실 뻔 하셨슴요..
     
플로에 13-06-05 01:52
   
헐 ㅋㅋㅋㅋㅋ 적절한 비유입니다, 오캐럿님~ ㅋㅋ
     
아놔짜증나 13-06-05 01:56
   
으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분수에 맞게 놀라는게 맞는듯 합니다..
그러나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오캐럿 13-06-05 03:26
   
그러나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
현실에서.. 뇌사상태 될수도 있음요..ㅋㅋㅋㅋ
장안유협 13-06-05 01:56
   
ㅋㅋㅋ 아놔님의 썰은 늘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
     
아놔짜증나 13-06-05 02:00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심장이 쿵쾅 쿵쾅하고 손이 부들부들 떨려요ㅋㅋㅋㅋㅋㅋ
exercisead 13-06-05 01:59
   
동네친구가 있는데...걔는 얼마전에 강원랜드가서 5000만원 날림...어느새 그 소문은 동네 아지매들 입을 타고 삽시간에 퍼짐.. 갸는 아직도 그사실 동네사람들 그 누구도 모르는줄 알고있;;

걔도 첨엔 선배들 가는데 운전만 해주기로 하고 갔는데 첨엔 그냥 구경하다가 심심풀이로 한게...첨엔 좀 따다 보니...신나서 빠져들다가....급기야는...5000만원 날리고 돌아왔다던...;
     
아놔짜증나 13-06-05 02:01
   
헉.....진짜 한 순간이군요...
액수가 작다 많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진짜 도박은 잃는거 밖에 없음....
그분 잘 됬으면 좋겠네요..
          
exercisead 13-06-05 02:04
   
첨엔 늘상 그쪽에서 따게 해준다고 함....그 재미에 점점 더 파고들면...거미가 거미줄로 낚아채듯..옴싹달싹못하게 옭아 매서 탈탈 턴다던...

그래 꽃삽들고 패기있게 가서 한국돈으로 얼마 날렸삼?
               
플로에 13-06-05 02:05
   
아 역시나 그렇군요...;ㅁ; ㄷㄷㄷㄷ
                    
exercisead 13-06-05 02:07
   
첨에 따게해줘야지 신나서 점점 빠져들조...

땄을때 자리털고 나와야 하는데... 사람 심리란게 그렇질 않으니..결국에는 갖고 있는 돈 다 털리고 나중엔 빛까지 지고 울먹이며 돌아오게 되는거조.. 

근데..뭐 땃을때 손털고 나오기도 쉽지 않을듯한...순순히 보내주지도 않을것 같아요.;
               
아놔짜증나 13-06-05 02:07
   
오히려 전 한국인과 하지 않아서 다행인듯...
저 두장정도 날렸어요...
                    
exercisead 13-06-05 02:08
   
두장이라면 200만원?;;
                         
아놔짜증나 13-06-05 02:09
   
액수는 얘기하면 안될거 같아서...^^
                         
exercisead 13-06-05 02:10
   
엌;;;더 많이?-ㅁ- ㄷㄷㄷㄷㄷㄷㄷㄷ;; 아놔군..손크네;;ㄷㄷㄷ
                         
아놔짜증나 13-06-05 02:12
   
아니요...
백단위 맞아요..근데 여기서 쓰기엔 왠지 좀 그런거 같아서..ㅜㅜ.
                         
exercisead 13-06-05 02:16
   
에이 뭐 인생경험했다 치면 되지..그정도는 뭐.. 나도 전에 성깔 부렸다가 합의금으로 수백 깨진적있어서..(소근~)=ㅅ=;

거기에 미치면 수억깨지는거 일도 아니라는데... 동네친구도 다행이 적게?깨진 편..;;
                         
아놔짜증나 13-06-05 02:21
   
제가 그 일로 간이 쪼그라들어서 10단위만 올라가도 기겁을 해요...

진짜 열심히 돈벌어서 살아야겠다고 또 한번 명심함...
                         
exercisead 13-06-05 02:22
   
좋은 경험했네..뭐..; ㅎㅎ
낭만아찌 13-06-05 01:59
   
ㅋㅋㅋㅋ 김용만 신정환 다 그렇게 인생 조진거죠;;;
     
아놔짜증나 13-06-05 02:02
   
뉴스 보면서 매번 긴장합니다....
뭣 모르다가 훅갈 수도 있는게 도박이니...연예인이라고 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IceMan 13-06-05 02:08
   
앗, 또 기억난게 있어요;;;

중잔제 !!!
     
아놔짜증나 13-06-05 02:11
   
음 고이 뚜오지에~^^
          
오캐럿 13-06-05 02:27
   
틴부동!!!
               
아놔짜증나 13-06-05 02:30
   
씨에씨에랑 같은 뜻이에요
보통 뚜오지에~이래요
                    
오캐럿 13-06-05 03:03
   
* 비밀글 입니다.
                         
아놔짜증나 13-06-05 03:06
   
네 팅부동이랑 칸부동이 있는데
팅부동은 한자로 聽不懂  칸부동은 看不懂
둘다 모른다는 뜻인데 못알아 들었을때 팅부동을
글자를 보고 못알아 볼떄 칸부동을 써요.
오캐럿님이 팅부동 하시길래 음 고이 뚜오지에를 모른다고 하신줄 알았음..
                         
미친살앙 13-06-05 03:10
   
저도 아는 듕국어 ㅋㅋㅋㅋ
메이빤빠~ ㅎㅎㅎㅎ

아놔 고등학교때.... 제세대에 특이하게도 전국에 몇안되는 제2외국어를 중국어를 배우는 학교 (아마도 시범학교였던걸로 기억함 ㅎㅎ) 를 나왔는데..... 기억나는게 엄씀.... 백지임..... ㅋㅋㅋㅋㅋ
메이빤빠는 아는동생이 대만에 있다보니 ㅋㅋㅋㅋㅋ 알게된 ;;;; ㅠㅠ
                         
아놔짜증나 13-06-05 03:12
   
저도 처음에 제 2외국어 중국어 하고 막상 타지에 가니깐
진짜 할줄 아는 단어가 니하오밖에 없었어요..ㅜㅜ...
외국어도 꾸준히 해야..늠..
                         
미친살앙 13-06-05 03:14
   
그러게요 ㅠㅠ 외국어는 꾸준히....
지금 제 외국어 실력은.... 메이빤빠....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놔짜증나 13-06-05 03:16
   
ㅋㅋㅋㅋㅋㅋ
메이빤빸ㅋㅋㅋㅋ그 단어 진짜 좌절하는 표정으로 해야 꿀맛임ㅋㅋㅋㅋㅋ
                         
미친살앙 13-06-05 03:19
   
Orz.... 没办法~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캐럿 13-06-05 03:21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뜻을 전달하고자 했던 것인데..
그럼.. 칸부동을 써야 되는군요.. 글자로는 '칸부동'.. 말귀는 '팅부동'..!
                         
아놔짜증나 13-06-05 03:30
   
Orz.... 没办法~ 이러면
전머회이스?전머호이스?니 메이쓰마??
보통 이렇게 답함ㅋㅋㅋ
도대체 무슨 일이야?무슨 일이야?괜찮니?
상황이 심각해진 표정을 볼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아놔짜증나 13-06-05 03:30
   
네 글자로 할땐 칸부동 하시면 되요.
보통 인터넷 말고 밖에서 대화할땐 팅부동 하시면 되고요
이해 되시면 동러 하면되요.워 동러 이러면 됨^^
미친살앙 13-06-05 02:42
   
전 도박에 워낙 소질도 없고 재미를 못느껴서.... 다행인거죠 ㅎㅎㅎㅎ
화투는 아예 패를 볼줄 모르고 트럼프로 하는 게임은 조금은 합니다 ㅎㅎㅎ
근데 뭐 크게 이겨본적이 없네요 ㅎㅎㅎ 뭐 한적 자체가 거의 없다보니 ㅎㅎㅎ
대학때 학교친구들이랑 제주도 가서 장난삼아 포카쳐서 딴 13만원정도? 가 제 최고의 성적입니다 ㅎㅎㅎ
(옥돔을 먹겠다는 일념? ㅎㅎㅎㅎ)

그러다 어쩌다보니 세부에 놀러가서 몇주 쉬다오고 할때가 있었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회사 차리기 전이네요....
이때 안쉬면 언제 쉬어보나라는 맘가짐(?)으로 지인분이 계셔서 숙소문제는 해결~
뱅기표 & 약간의 돈만 들고 몇주씩 머물다 온적이 있었어요
그때 카지노에 두번정도 들렀는데.... 뭐 자의는 아니고요... 밤에 심심해 죽겠는데 지인형님이 가자하셔서 ㅎㅎㅎ
갈대마다 맥시멈 100불로 정해서 딱 이돈 털리면 게임오버한다는 맘으로 갔죠.
뭐 따다 잃다 하다보니.... 슬롯도 하고 돌아댕기다 ...뭐 역시 오링 ㅋㅋㅋㅋㅋㅋㅋ
첨부터 들고 있는 100불이 여기서 시간 때울돈. 이걸로 따면 더하고 잃으면 끝.... 걍 100불로 시간때우기인데... 얼마나 시간을 때우느냐... 이런 생각이여서 별 감흥은 없었네요
나름 그때 재밌던것은... 두번째 갔을땐가? 돈좀 따서 바.카라 테이블 가봤는데 우연히 같은 테이블에서 신정환이랑 바.카라를 쳐봤다 정도?
몇달뒤 신정환은 도박으로 첫번째 쓴맛을 보게 되죠 ㅋㅋㅋㅋㅋ
     
아놔짜증나 13-06-05 02:50
   
그게 맞는듯...딱 정해놓고 쉬는걸로 생각해야함..
그러나 저는 한번 딴맛을 느꼈는지..떼지 못하고 계속 질러 보겠다고 해서
이꼴남..그리고 그뒤로 절대 도박은 하지 말아야지 하며...카드나 화투보면 모르쇠..해요...
커피and티 13-06-05 08:25
   
택시 아저씨 너무 감사하네요
文상대주의 13-06-05 11:19
   
재밌다.....! 댓글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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