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다녀오려고 계획 중인 소쇄원. 가을쯤에요. 낙엽질 때!!!
안동엘 평일에 혼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평소에 개방을 안하는 한옥집을 주인 배려로 들어갔던 적이 있어요.
소쇄원도 평일에 가보려 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우리 정원
소쇄원의 주인은 조선 중종 때 사람 양산보로 그가 죽을 때 유언을 남겼는데, 남에게 팔지 말며,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할 것이며, 어리석은 후손에게는 물려주지 말라고 했으니 그의 뜻대로 지금껏 보존되어온 것은 다행이다. 소쇄원은 조선 중엽 152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정원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 정원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이곳에 만들어진 건물 하나하나, 심어진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모두 선비의 마음과 추구하던 이상을 담은 것이라 하니 급하게 다녀가며 외관만을 볼 것이 아니라 천천히 즐기며 그 안에 담긴 정신을 느껴보도록 하자.
소쇄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1.15, 마로니에북스)